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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남자친구와 함께볼껍니다.)

.. |2011.10.27 12:20
조회 13,304 |추천 2

20살 초반 여성입니다.

 

저는 지금 학원을 다니고있는 중이고 남자친구는 회사를 다니고있어요

어제 있었던 일인데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는 말하지만..

속으로는 정말 내가 잘못한걸까... 판단이 잘 서지않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남편vs아내 판에는 어울리지않지만 결혼하신 언니들 말을 참고하고싶어서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남자친구랑은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고있습니다.

남친이랑은 나이차이가 좀 나요 10살.

남들이 들으면 10살 오빠니까 엄청 잘해주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도있지만..

잘해줄땐 정말 잘해줍니다... 근데.. 짜증이 너무심해요 이사람..

둘다 집에서는 막내다보니 서로 고집이 너무쎄고하니 부딪히는 일이 너무잦아

서로에게 지쳐 헤어지잔말도 자주합니다.. 물론 제가요..

늘 싸우는 패턴이있어요.. 오빠가 먼저짜증을내고 내가 달래다가 안먹히면

나도 짜증을 내고 서로 싸우다가 끝내는 이해를못하니 내입에서 헤어지잔 소리가나오면

그때서야 .. 오빠가 미안하다고하는.. 늘 이런식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오빠 퇴근하는 시간하고 제가 학원끝나는 시간이 비슷해서

오빠가 저를 학원앞으로 데리러 온다그러더라구요

같은 동네사니까 학원 갈때도 태워다주고 끝나면 집에 바래다주고 하는식이에요.

근데 제가 학원에서 자주 어울리는 언니랑 동생이있는데 학원끝나고 나왔는데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거에요.

오빠한테 어디쯤이냐고 전화하니 이제 회사나와서 차탔다고 금방갈게 라더군요

그래서 오빠 나 학원에서 나왔어 ~ 하니 .. 날도 추운데 뭘 이렇게 일찍나왔냐고 알았다고끊었어요

근데 다들 밥먹으러 간다 그러길래 잠깐 같이갔다가 오빠 왔다그러면 나올려고

저도 같이 밥먹는 자리에갔어요..

 

근데 오빠도 회사에서 저녁먹고오고.. 저도 배고파서 사람들하고 같이 저녁먹고싶어서

내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빠 어디냐고..하니 거의 도착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 밥좀먹고가겠따고 10분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냐고했더니

엄청 화를 내는거에요..

제가 오빠한테 다이어트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저녁을 먹는다 이거에요

그것도 그거고 10분간 기다리는게 짜증이 났나봐요.

그래서 내가 왜 이런걸로 오빠 눈치봐야되냐며 같이 짜증냈더니

니 마음대로해라 하고 뚝 끊더니.. 혼자 또 전화와서는 시발시발거리면서..

 

물론 저한테 욕한게아니라 자기 혼자열받아서 혼잣말로 시발 다이어트한다고 안그랬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왜 욕하냐고하니까 내가 니한테욕했냐? 막 그래요..

전화통 붙잡고 싸우는사이에 나 밥 다 먹고갔겠다. 이러면 .. 그래도 계속

니입으로 다이어트한다는 소리하지말라고 하면서.. 전화로 나를.. 들들볶고..

같이 간 학원 언니랑 동생한테는.. 분위기가 안좋아지니까 미안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오기생겨서 전화계속 오는거 안받고 가방에 넣어놓고 밥먹고 혼자 버스타고

집에왔네요..

 

이게 어제있었던일이에요..

 

근데 또 싸우기싫어서 .. 그냥 미안한거 못느끼겠는데 미안하다고 했더니

속이 부글부글끓고 .. 열받아 죽겠네요 지금 ..

 

이거.. 제 행동이 이상한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23
베플아즈라엘|2011.10.27 12:44
밥을 먹을거면 사전에 말을했어야 조금 늦게 출발하던가 하지...첨 전화엔 그런거없다가 다 도착하니 밥먹고가겠다 말하면 길가에 주차해놓고 퍽도 기분 좋겠다 ㅡ.ㅡ 10분이 문제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없음에 짜증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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