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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말하는 일진딸을 두고있는 엄마입니다

우혜주 |2011.10.28 00:02
조회 297,951 |추천 2,146

 

베플로 많은 격언써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작이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너무 속상할 뿐입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이된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창녀라는 말을 어떻게엄마인제가 감히 말하겠어요

딸아이의 친구들에게 들었습니다 꼭진실을 밝혀내고자 했어요

제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러고 싶었을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2딸과 고등학생1학년 딸을 두고있는 엄마입니다.

 

 

 

 

 

  지금 제 심정은 모든일을 때려치우고 모든게 힘듭니다

 

일단 저희 막내딸은 경기도에있는 한중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막내여서 더 애정이가고 이쁩니다

그리고 아빠가없어도 부족함없이 키웠구요

그아이가 중학교올라가면서 나쁜길로 접어든것같습니다

 

 지금은 중학생 2학년이구요 제 딸이  일진이라는 걸 안것도 별로안됬어요

 

그만큼 전 딸의 학교생활에 신경도안쓰고 집에 있었던게 더 많았다는걸 그리고 제가 잘못됬다는것을 깨닫고있습니다

 

제가 어느날 딸과함꼐 장을보러나갔습니다

 근데 장을보는도중에 친구들 인것같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아이들은 정말 화장을 진하게 하고 보기 매우 않좋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근데 제딸은 그친구들과 잠시 화장실을 간다하고 간후 몇분있다 돌아왔습니다

별일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지만 너무 걱정되고 혹시 딸이 그런아이들과 사이가안좋은것은 아닌가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제 딸아이의 책상과 가방을 열어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본것은 담배

그리고 지갑속에는 돈이들어있었는데 약 15만원 정도 됬습니다

그아이에게 이정도의 거액을 준적도없고 줄일도 없었습니다

 

저는 온갖나쁜 생각을 해봤죠 정말 답답하고 가슴이저려오기만 합니다

 

그래서 정말 다짐을하고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전화하려던 참이였다고 하시면서

저희 딸의 학교생할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말로만 들어도 답답하고 한없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희딸이  그저께 화장실에서 한학생을 불러다가 폭력을 행사했다합니다

담배로 지졌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한다는말에 울면서 아빠도 없는데 엄마가까지 속상하게 할수없다면서 극구 말렸다 합니다

그리고 더욱 가슴아픈말을 들었습니다

 

저희딸이 창녀라네요

 

선배들에게 따먹혔다 이런소리도 듣고

 

 저는 정말 막막합니다 아빠없이 커서 이랬다는 소리도 듣기싫고 그럽니다

 

큰딸은 집을나간지 이주일 만에 돌아왔어요

큰딸도 마음고생이 심할것을 압니다

이게다 저의 무관심때문이니까 제 책임이라고 생각은하지만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될줄을 모르겠습니다 딸이 혹시라도 이걸본다면 너무미안하지만 저혼자 이렇게 담아두고 막막해 해서는 안될듯싶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끝도없이 수도없이 이어질 이런 상황에 그저 당황스럽고 누군가 잠시나마 도움을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톡에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146
반대수53
베플ㅠㅠ..|2011.10.28 00:44
어머니의 진심어린 눈물 한방울 그게 두 딸의 인생을 바꿔놓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입니다. --------------------------------------------------------------- 제가 자주쓰던 닉넴이 ㅋ 라서 그냥 한건데 그렇게 보여지셧다면 죄송합니다.
베플ㅜㅜ|2011.10.28 01:57
우선 예민한 시기이니까 조용하게 불러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네요. 딸아이에게 엄마가 지갑하고 가방을 뒤졌다, 그리고 학교에 전화를 해봤다 이런 이야기 하면 분명히 왜 마음대로 자기물건 건드리냐고 화를 낼 수도 있구요. 그러니까 우선 아이가 흥분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시작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oo아 엄마가 너한테 할 말이 있으니까 우선 엄마이야기 끝까지 다들어주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지금부터 정말 너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짖을거야. 감정적으로 화내지는 않을게. 엄마 이야기 천천히 들어봐." 하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엄마가 전에 니 친구들을 봤다. 사실 내키지 않는 친구들이었다. 질이 나쁜 친구들인 것 같았다. 그래서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가방하고 서랍을 뒤져봤다. 이부분은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결국 담배와 돈을 찾았는데 엄마는 너에게 이정도의 돈을 준 기억이 없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담임선생님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너에 대한 이야기 다들었다. 엄마는 이 얘기를 듣고 심장이 멎는 줄알았다. 우리 예쁜 막내딸이 밖에서 그렇게 행동하고 다닌다는 걸 듣고 모두 엄마책임 인 것 같아서 정말 속상했다. 지금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엄마가 너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아이들을 때리고 돈도 뺏었다고 하는데, 잘못된 행동인거 우리 딸도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도 누군가의 딸이고 누군가의 귀여운 손녀다. 만약에 우리 딸이 그렇게 당하고 온다면 본인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도 가슴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될거다. 우리딸이 남에게 그렇게 상처를 줬다는 거에 대해서는 엄마도 책임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너도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남자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남자와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냐고. 엄마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라고. 화 내지 않고 조용히 들어주겠다고 하세요.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솔직하게 이야기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딸이 했다고 하던 안했다고 하던 이 얘기는 해주세요) 딸아. 너의 몸은 정말 소중함 그 자체란다. 물론 서로 좋아해서 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고 엄마는 생각해. 너희들은 아직 육체적 관계를 맺기에 성숙한 몸도 아닐뿐더러, 육체적인 관계에는 강한 정신적 사랑이 필요해. 그만큼의 책임감도 따라야 하는것이고. 엄마 이야기 잘 알겠니? 엄마는 니가 엄마를 사랑하는것 이상으로 너의 몸을 사랑했으면 좋겠어. 그게 엄마의 마음이야. 우리 딸이 더이상 엄마를 속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우리 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란다. 좀 더 예쁘고 건전한 여중생으로 자랐으면 좋겠어. 엄마 이야기 다 들었으면 네 생각도 엄마한테 한 번 말해줄래?" 라고 해보세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써 봤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이고 생각이 짧아서 한 행동 같으니 사랑으로 돌봐주세요. 삐딱선을 탄 어린아이들은 마치 고양이 같아서 다 알아들으면서 못알아 듣는 척, 화내면 어라? 화내네? 하고 더 삐딱선을 타기 마련입니다. 이럴때는 아무리 화가 나셔도 언성을 높히지 마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마음으로 호소해 주세요. 그게 따님을 되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ㅠㅠ 화이팅!
베플락ⓔ。|2011.10.28 11:57
학교와 선생님들께도 협조를 구하셔야 할거 같네요 선생님 입에서 "창녀"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겁니까?? 어머니께서 따님을 "창녀"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어떤 상황이라도 선생이 학부모에게 학생을 "창녀"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선생이 그렇게 말을 했다면 학생이 삐뚤어지도록 선생이 만들어줬다고도 보입니다 (여러가지의미로.. 편모가정의 평범한 학생이니.. 차별대우+막대하지는 않았을까 약간의 걱정도 되고.. 그로 인한 반항심도 생겼을테고.. 뭐 해석은 알아서들..) 어머님이 두 따님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마음을 잡을 수 있다 하더라도 주위 환경이 바쳐주지 못하면 다시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 있는 나이니까요.. 따님들에게 의견을 물어서 원한다면 학교를 옮겨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두딸들과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책임감을 위해.. 동물을 좋아하면 강아지 한마리씩 선물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비싼 돈주고 애견샵에서 사진 마시고 인터넷 카페 가시면 이쁜 강아지 무료~싸게 분양하는 분들 많아요) 언니 동생 한마리씩..?? 책임지고 밥주고 교육시키는거까지 다.. 그럼 한자리에 모여 강아지 보면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많아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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