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는 B형여자. 참고로 난 A형 여자.
내가 본 B형 여자친구는 이러하다.
1. 평범한듯 하면서 평범하지 않다.
통통 튀는 매력을 갖고있음. 가끔 종잡을 수 없음.
2. 청개구리 같다.
"~ 하지마라." 하면 더 하고싶어 미쳐함.
너 오늘 츄리하니까 나랑 떨어져서 걸어. 이러면
더욱 팔짱껴옴 오바스럽게 친한척함.
3. 은근 잘 챙겨준다.
빵 생겼다고 집앞까지와서 나한테 빵주고 바로집감.
진짜 그냥 빵만주러 자기 집에서 우리집까지 걸어옴.
걸어서 30분 되는 거리를 걸어옴. 감동 받았음.
4. 질투 심하다.
레알 질투의 화신.
내가 다른 친구한테 더 반갑게 인사하면 활활 타오름.
5. 집착도 심하다.
질투가 심한만큼 집착도 심한편이다.
6. 하나를 생각하면 다른 것을 생각 못한다.
정말 뭐 하나에 꽂히거나 몰두하면 다른 사람 말 따윈 귀에 안들어옴.
말리면 오히려 짜증냄.
7. 그래서 계산적이지 못하다.
물론 계산적인 B형도 많음
그런데 보통 계산적인 것 같으면서도 실상 계산적이지 못함.
8. 은근 마음이 여리다.
쿨한 척 하는데 마음 쥰내 여림.
차라리 A형인 내가 더 독함.
B형이 외강내유라면 A형은 외유내강.
9. 의리가 강하다.
다 그런가는 모르겠으나 여튼 의리가 강함.
친구가 부르면 부르는데로 다 달려와줌.
대신 자기가 불렀는데 안오고 빼는 친구들 싫어함.
또 친구관계 소홀히하고 애인한테 올인하는 친구들 싫어함.
(근데 혈액형은 떠나서 누구나 다 그렇지만 특히 심함.)
그런데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대로 올인할 타입임.
10. 삐치거나 화난 거 있으면 티가 난다.
쿨 한척 티 안내려고 하는 모양인데 행동 말투에서 다 티가남.
11. 단순하면서도 은근 뒤끝 심하다.
화나면 화난거 다 티나고 풀리면 풀린것도 다 티가날만큼 초단순함.
그런데 또 싸울때 이전에 있었던 얘기 꺼냄. 나는 이미 다 잊은일이라 당황스러움.
구체척으로 세세히 기억하고 있음. 은근 뒤끝 짱.
12.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확실한 기분파.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성격인지 가끔 종잡을 수 없음.
그래서 기분 잘 맞춰주면 그만큼 다루기도 쉬움.
그리고 욱하면 이성이 날아감. 한바탕 휘몰아치고나서야 뒤늦게 후회함.
13. 남의 시선 신경쓰는것도 기준이 없음.
난 남의 시선 웬만큼 신경안쓰는 A형 여자.
내 친구 어쩔땐 뭐그렇게 남의 시선에 신경쓰나 싶다가도
어쩔땐 내가 창피해질만큼 남의 시선따위 안중에도 없음.
14. 귀가 은근 얇다.
내가 직접 본거 아니고 들은 것두 아니니까 신경안쓸꺼야 !
아니야 !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
말은 이렇게 해도 벌써 흔들리고 있는거임.
15.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 아닌 사람이랑 대우가 확연이 다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퍼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고.
아닌 사람한테는 10원짜리 하나라도 손해보면 심기가 불편함.
16. 이미지 관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A형은 남녀구분없이 이미지 관리에 매우 신경씀.
내숭떠는 그런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이미지관리.
근데 B형은 아님. 본인의 이미지나 타인의 이미지를 신경쓰기보단
하고싶은 말 있으면 꼭 해야 직성이 풀림.
17. 애교 따위 잘 부리지 않는다.
해야할때만, 해야할 사람에게만 애교부림.
그런데 내친구의 애교.........어색함.
애교 안부려도 무뚝뚝하면 무뚝뚝한데로 사랑스러운 면이있음.
18. 당하면 당한데로 갚아줘야 직성이 풀린다.
복수심과 승부욕의 종결자임.
19. 순수하다.
단순하고 계산적이지 못하고 질투, 집착심하고 이런 것도 다 순수하기 때문일듯.
아님말고.
20. 상상력이 풍부하다.
상상의 나래 또한 한번 펼치기 시작하면 과대망상 수준임.
21. 먹는 것 좋아하고 배고프면 예민해진다.
그래서 나와 룰루랄라 잘 먹으러 다님.
대낮에 시장통에서 전에다가 막걸리 한잔 캬.
배고플때 건들 주의.
22. 내가 호감있고 좋아하는 남자외에 터치는 사절이다.
특히 술자리에서 손버릇 별로인 남자. 잘 앵기는 여자.
나도 친구도 매우매우 싫어함. 나 A형이지만 대놓고 말한다. 터치하지마.
23. 기분이 좋으면 행동이 오바스럽게 표출된다. 그래서 연기 못함.
친구 생일파티때 깜짝 파티 해주려고 다들 모른척 하는데
B형 내 친구. 기분이 좋은 나머지 평소보다 행동이 오바스럽게 들떠있었슴.
눈치 다 챔. 너땜에 깜짝파티는 개뿔.똥망함^^
이것도 다 순수해서임.
24. 모험심이 강하다.
모험심이 아주...루피 제치고 해적왕 하러 떠나자고 할태세.
호기심이 많은 것 같음.
25. 짜놓은 틀에 얽매여 있는 거 싫어함.
이것저것 일일히 계획세워서 하는거 피곤해함. 뭐든 즉흥적인 타입.
근데 나도마찬가지임. 동나 귀찬아.
더 있겠지만 생각 안남.끝-
B형 여자분께서 쓰신 글보고 나도 귀차니즘 종결자인데
내친구 생각나서 공감가서 끄적여봄. 생각보다 많이 써졌네.
그니깐 추천 해주시고 가시는게 인지상정인거임.
그리고 내가봤을때...........
B형은 B 형끼리
알수없는 끌림에 서로 호감을 갖고 좋아하면서 허버 잘 다툼!
그리고 A형도 만세닷!
근데 진짜 소심한 트리플 A형들 보면 인생 피곤하게 사는거같아 짜즁남.
하나라도 공감되면 추우천 꾹
추천하면 빼빼로데이 날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받을꺼임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