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본지는 한달쯤 되는 23살 지하철 공익요원입니다.
비만때문에 공익이 되서..풉;;
이제 한 8달 남았네요..
아우씐나.ㅋ
톡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톡을 보기 시작하면서 나도 한번 써봐야지 햇는데
쓸 내용이없어서 안쓰다가..
드디어 쓸만한 건덕지(?)가 오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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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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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쯤, 즉 약 40분 전에 생긴 일입니다.
평소와 다르지않게 역내 순찰을 하려고 지하철 승강장에 내려가고 있는데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대화하면서 오는데, 자세히 들으니 중국어더군요.
제가 중국이랑 미국에 살다가 와서.. 완전 잘하는건 아니라도
원어민이랑 프리토킹 정도는 할 정도인데 (자랑아니에요;;)
그 3명중 남자1이 "와 돼지새끼 내려온다. ㅋㅋ" 라고 중국어로 그러더군요;
그러자 남자2: 야 앞에보면서 말하라고.
여자 : 뭐 어떄 못알아들을텐데.ㅋㅋ
이런 대화를 오가면서 유유히 올라가더군요
좀 짜증이 났지만, 신분상 일을 벌일 순 없기에 =_ =
순찰을 마저 하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아이센터에(흔히 말하는 안내소 같은 곳)그 세명이 쪼로로 붙어서
부역장님한테 물어보고 있더군요.
부역장님이 당황해서 어쩌할줄 몰라하다가
제가 올라오는걸 보니 절 불렀습니다.
그 세명도 뒤를 돌아보면서 놀래더니 다시 앞을 보더라구요 (찔리긴 한가보네?)
부역장님이 당연히 저보고 해결하라고 하셧고,
전 그분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Hello, how may I help you?"
"We.. uh.. uh..."
영어를 하지는 못하고 할려고 노력을 하더군요.
뭐 알아듣기는 한듯
한 10초의 uh uh 거리는걸 듣다가
하두 답답해서 어디서 왔냐고 하니까
그건 대답할줄 알았나 본지
셋이서 동시에 China를 외치더군요.(ㅋㅋㅋㅋㅋㅋ)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영어 못하면 말하지 그랬어"
라고 중국어로 그랬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듣자마자 세명 얼굴이 사색이 되서 말을 못 잇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네도 찔리는게 있기는 한가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사람을 그렇게 대놓고 욕하는건 아니지 않나?
당신들 몇명 때문에 나라망신 시키는거다"라고 말하니까
고개숙이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반복하더니
챙피했나본지 카드찍고 바로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얼마나 통쾌하던지.ㅋㅋㅋㅋㅋㅋ
가슴에 불꽃슛 맞아도 이렇게 안 통쾌할듯.ㅋㅋㅋㅋ
암튼 뭐..
지하철에서 계속 근무하니 ㅁㅊ년놈들이 국적 나이 가리지 않고 자주 출몰하네요.ㅋㅋㅋㅋ
자주 관련 이야기를 써보도록 할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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