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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골치아픈 예단과 혼수!!!

지긋지긋 |2011.10.31 21:58
조회 1,425 |추천 0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 는 29이구요..

 

여기는 영국이고,저는 이번에 10월 영국에서 석사를 졸업(취업준비중), 남자친구는 영국 시민권자로 석사 졸업하고 금융계 종사하고 있습니다.

 

한달전 남자친구 부모님이 한국에서 저를 보고싶다고 일주일정도 갑자기 오셨다 가셨거든요 .

 

남친네 부모님은 아버님은 사업, 어머님은 주부신데, 남친이 아주 어릴때부터 영국 사립 초등학교부터 보내셨던 소위 치맛바람이 세신 분이세요..남자친구가 영국 시민권 따자마자 런던에 집도 25평 9억짜리 집도 사주시고..남친 결혼하면 지금건 세놔주고 더 큰집 사주신다네요,, 

 

어쨌든 남친 부모님은 제가 말하는것도 예의 바르고 이쁘다고 좋아하시면서 둘이 한국한번 들어와서 부모님이랑 뵙자시는데, 아마 제가 유학올정도 되니까 저희집이 어느정도 산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빠는 낮지 않은정도의 공기업에 다니시고 엄마는 주부시고, 못살지 않은 정도예요..

 

부모님이 자세히는 말안해서 모르지만, 구로 산업단지에 공장형 아파트 100평짜리가 있고(매달 700씩 들어온대요)  영등포 문래동? 그쪽에 50평정도 되는 새로지어진 아파트(아마 이건 오빠 장가용일듯),  신도시에 45평 되는 본인들 집 이렇게가 확실하게 있는 부동산 이시구요..

 

저는 이제 막 졸업해서 취직도 해야하고 돈도 모아서 가야할 것 같은데, 부모님이 보태주셔도 많지 않을 것 같구..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유학도 보내주셨는데 시집까지 보내달라고 떼쓸 수는 없잖아요..ㅜ

 

막약 남자쪽에서 20억 정도의 집을 해온다면 어느정도의 혼수와 예단이 적당할까요..

상견례하다가 조율 안맞아서 파혼 얘기 나오면 저희 부모님이 상처받을까봐...능력안될것 같으면 제선에서 접으려고 해요...

 

요즘 관심사가 결혼이라 글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예단 많이 못했다고 시댁에서 욕먹으면서 살긴 싫구..

그럴바에는 저랑 비슷한 사람 만나 우리 며느리가 최고다 하는 집에 시집가서 이쁨 받고 싶어요..

 

제가 지레 겁먹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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