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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살아야하는건가요?

스무살 여잔데요,

학교, 과도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어도 제 성적에 맞춰서 부모님이 가라는 곳으로 갔고

노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 안 좋아하셔서

한창 놀 시기라고 하는 대학교 1학년인데도 학기초에 OT, MT, 신입생환영회같은

큰 행사 말고는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행사에 가서 술 마시는 것도 굉장히 안좋아하셔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대학생 됐는데도 화장하고 꾸미는거 보면서 뭐라 하시고,

직장 잡힐때까지는 남자친구도 사귀지 말라고 하십니다.

학창시절에도 솔직히 공부만 하고 살아서 별다른 추억도 없는데

대학교 들어와서도 대학생들이 누리는 자유? 이런거 하나도 없었네요.

전 가고싶지도 않은 유학, 후내년쯤에 1년정도 유학 갈 계획까지 짜놓으시고

취직도 부모님이 아시는 친구분 사업체에 시켜줄거라고

너는 앞으로 걱정할거 하나도 없으니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제 느낌일뿐인지도 모르겠지만,

친구분 아들이랑 자꾸 식사하게 하고,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는게...

왠지 나중에 이 오빠랑 결혼하라고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말 하는거 솔직히 배부른 소리겠지만,

유학 갔다오는건 그렇다쳐도... 취직은 제 힘으로 하고싶거든요.

평생 부모님 품안에서 살 것도 아니고,

취직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낙하산으로 부모님 친구분 사업체 들어가서

눈치보면서 일하고 싶지도 않구요.

이제 성인이고,

남자친구 사귀는거나 후에 직업같은건 제 뜻대로, 의지로 하고싶은데,

오히려 성인 되고 나서 청소년때보다 더 자유롭게 살지 못하고 통제받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학비, 생활비 이런거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시는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 스스로 돈을 벌려고 해도, 그 시간에 공부하라면서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하세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하면서 살아야 하는걸까요?

제가 사춘기도 없었고 반항 한번 안하고 살아와서...

지금도 부모님이 하라는대로만 살고 있긴하지만...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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