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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st] 나도 벌판 쓰기 가능?? :)

춘식이 |2011.11.03 08:52
조회 6,351 |추천 45

세~~~~~상에

 

내가 지금 이틀이나 조용히 지냈는데

ㅇ ㅏ~~~~~~무도 안찾았닭 ㅎㅎ

 

 

ㅎㅎ

 

 

그래.

 

 

 

 

 

난 소신있는 춘식이, 내 할말은 하겠닭!!!!!!!!!음흉

 

 

 

 

 

 

 

우선, 오늘의 주제는 '꿀벌'. 쫌 신기한게 전에 내가 양봉한다고 벌통을 올린적이 있는데

어떤 님이 "저건 토종벌 아파트인데.." 라고 했닭. 짱

 

 

 

 

 

 

 

내가 올렸던 사진은 바로바로~~

 

 

이것!!!! 분봉하고 있는 모습이닭 ㅋㅋㅋㅋㅋ

 

※ 분봉이란? (듣고 놀래기 없음 벌은 개미보다 더 체계적이닭)

 

분봉은, 여왕벌이 공주를 낳고(다음 여왕벌) 3일째가 되는 날, 공중에서 짝짓기를 하고 이튿날

여왕벌이 있던 벌통은 공주에게 세대이전을 하고 일벌의 반을 데리고 나와 새로운 집을 찾아가는데

 

이 과정에서 일벌들이 좋은 집을 찾기 위해 회의도 하고 미리 집을 보고 오는 것을 볼 수 있닭.

 

진짜 쩐다 분봉하는거 실제로 보면 와............ 감탄밖에 안나옴

나 진짜 보고, 로마시대 영토확장하는 기분이 들었닭... ㄷㄷ

 

 

 

 

 

 

 

더 쩌는 벌들의 세계는 차근차근 쓰겠닭!!!!!!!!!!!

 

(밀땅 이런거 남발하면 안되니까 이번 판에 다 쓸거닭)

 

 

 

 

 

 

 

 

 

 

근데 일단 나 농녀 아니고 도시녀..


촌스럽고 그런 춘식이 아니고 차갑게 살라고 노력하는 도시녀.........




...



방긋




진자야 미더죠




 

 

 

 

 

 

 

내가 도시녀인 이유는

 

 

 

 

우리파파.................

 

 

우리 마미가 촌에서 살기 때문에 내가 차농녀라면

우리 파파는 가장 도시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차도녀도 된닭!!!!!!!!

 

우리 파파는!!!!!!!!!!!!!!!!!!!!!!!!!!!!!!

 

 

 

 

클럽 사운드 인테리어를 한닭!!!!!!!!!!!!!!!!!!

나이트는 안한닭 클럽만한닭

 

 

 

홍대 청담 강남 이태원 등등

여러분들이 한번쯤 발을 담갔다~ 하는 곳은 우리아빠의 손이 닿은 곳이닭!!!!!!!!!!!!!!!!!!!

 

 

 

 

 

 

 

쩔지?

 

 

 

우리파파 어떤사람이냐면

 

 

"파파, 나 바나*클럽으로 공연보러 오늘 갈거얌!"

"몇시에오냐"

"11시에 가서 1시에 끝나"

"그럼 10시 반에 곱창골목으로 와서 전화해"

"응"

 

 

 

하면

 

 

용돈과 함께 무료입장이 가능하닭

 

 

음무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빠 나 오늘 틴구랑 홍대갈거야"

"몇시에 오냐"

"아마 가는건 10시쯤인데 클럽은 12시나 되야 들어갈 것 같아"

"그럼 삼거리앞에서 전화해"

"응"

 

 

하면 용돈 쥐어주는 아빠닭!!!!!!!!!!!!!

 

 

 

 

 

 

 

 

더 쩌는건

 

 

 

 

나쁜놈들 많으니까 알아서 잘하라 하고 가지말란 소리는 안하신닭

 

 

그러니 난 나이트나 클럽을 가려면 보고를 하고가야되......................

다알아..... 또 그렇게 아빠랑 똑같이생겼ㅇ

 

 

 

 

 

 

근데 이번판에 좀 잡소리가 많은거 인정안녕

 

 

 

 

그리고 어떤 님이

닭 키우고 싶다고 했닭새

 

 

 

 

 

닭은 역시

알 낳는용, 병아리 키우는 용, 관상용...이 따로 있다고 하는게 아마도 맞을거닭.

 

우리집은 달걀이 목적이었고 관상용으로도 좋은

고려닭을 가져왔닭.

 

 

암탉들은 모르겠지만 수탉은 고려닭이 맞는 것 같닭. 태가 달라~~

하지만 청계한테 밀렸지.. 후후

청계도 뼝아리들한테 밀렸지..............후후후

 

 

 

 

사실 닭은 본인 목적에 맞게 구하면

어떤 닭이든 알은 낳으니까 달걀걱정은 안해도 된닭.

 

 

 

그리고 유정란은 병아리가 되기 때문에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얘기도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닭...

병아리가 되기 떄문에 야만스럽다는건지..

슈퍼에서도 유정란은 비싸게 팔고 있닭.

 

 

 

그런 여러분께 드리는 한가지 상식.

 

 

유정란

녹차먹고 큰 닭이 낳은 알

유황먹고 큰 닭이 낳은 알

방목해서 키운 닭이 낳은 알

무정란

 

 

 

영양적인 차이는 無

 

 

無!!!!!!!

 

 

심지어는

시험관에 있는 샘플을 검사했을 때 검사 결과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영양적인 차이는 없다. 전혀

 

 

 

 

 

 

그런데도 우리가 유정란을 찾고

뭘 먹인 알을 찾고 하는 이유, 또 그것들을 비싸게 파는 이유는

영양적으로 차이가 없다 한들 가치적인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일거닭

 

 

가족들에게 더 좋은걸 먹이고 싶은 마음을 역이용한 상술

하지만 난 이것을 나쁘게 보지는 않는닭.

 

 

 

 

 

 

각자의 선택일 뿐.

 

 

 

 

 

그래서 난 방목한 닭이 낳은 알을 먹고있닭~~~~~~~~~~~~~~새

 

 

 

 

 

 

다시 벌 이야기로 돌아와서..............나비

 

 

 

 

 

우리는 강화에서 데리고 온 벌이닭.

강화에서 우리딥까지는 한시간반..정도! 먼길 고생했닭..ㅠㅠ

 

 

 

 

 

 

 

우리 벌통은 이렇게 커져서 다세대 주택에서 아파트로 발전했닭

 

 

 

 

 

 

 

 

 

 

 

 

 

근데 얘 기억해?

 

 

 

 

심바와 메랑이....

 

 

 

우리 메랑이가 심바에게 물리고 나서

 

 

세상만사 다 살았다는 듯 죽을고비도 넘겼겠다

인생무상을 느끼며 친구 없이 쓸쓸하게 지낼 때

 

 

 

 

기대어 지냈던 것이 있었는데...

 

 

 

 

 

 

그거슨

 

 

 

바로

 

 

 

 

 

 

우리 벌통 ㅠㅠ

 

 

 

 

 

벌통옆에 아지트로 바뀌었닭. 저긴 메랑이밖에 못 가는 곳! 심바는 덩치가 커서 못간닭

 

 

 

 

 

 

 

 

 

 

 

메랑이 친구좀 늘려줄라고 분봉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주고

 

 

그렇게 우리집 벌통은 4통까지 들었닭

(아쉽게도 4통을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닭)

 

 

 

 

 

 

 

 

그런데!!!!! 버럭

 

 

 

 

 

 

 

벌들이 이상하닭

 

 

 

 

 

 

 

 

일벌들이 벌 시체를 옮기고 있었닭

 

저 앞에 주황색은 꽃가루 옮기던 벌인데 정신못차리고 집앞에 쓰러져있닭....

 

 

 

 

 

 

 

요기도 꽃가루 옮기던 일벌이 정신못차리고 쓰러져있닭...

 

 

 

 

 

 

 

시체 물어다 버리는 일벌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은 벌통 앞에 그들이 만들어놓은 벌 무덤이닭.. ㅠㅠ

 

 

 

 

 

 

 

 

 

진짜 이 장면을 실제로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하고 어떻게 하질 못하니까 참 그렇다

동물이면 병원이라도 데려가 왜 아픈지 알 수 있지만

벌은 곤충 아닌가..

 

 

 

 

 

그냥 유추하기로써는 우리 집 바로 옆에 과수원이 있어서 농약중독이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떼 죽음 당한 벌을 보고

그 다음해에 벌통을 없앴다.

 

 

사실 벌들이 꿀 정말 부지런히 모으던거였는데

다 뺏어먹기 미안해서 그중에 한 층만 먹거나 하는게 다였기에

꿀 많이 먹지도 않고

괜히 여기 있다가 안좋은 것 같아서..ㄷㄷ

 

 

벌이 이뻐서라도 다시 키우고 싶다는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그렇다고 벌통 없앤걸 후회하지는 않는닭!!!

 

 

 

 

 

어느날

 

 

 

강원도에서 바이러스로 토종벌이 떼죽음 당한닭..

이것이 2010년 8월 말인데

그 후 2011년 3월 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져 토종벌이 멸종위기에 처했닭.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꿀벌 99%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은 상태이고

꿀벌은 벌들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하층에 있어 그만큼 천적도 많다.

 

 

실제로 꿀벌들이 열나게 벌통에 꿀을 모아두면

양벌들이 찾아와 꿀을 뺏거가는 경우도 있고

 

 

 

말벌도 꿀을 뺏긴 하는데 토종벌을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말벌과 토종벌의 차이를 얘기하자니.. 음....

 

 

 

 

 

 

 

 

우선 토종벌은 벌침을 쏨과 동시에 죽는다. 모두 알고있는 사실.

하지만 말벌은 침을 쏴도 죽지 않으며 여러번 쏘기도 가능하다. ㅡㅡ 징그러운놈

게다가 턱힘도 쎄고 발힘도 쎄서 토종벌을 발로 잡아 물어 뜯기도 하고

그냥 물어서 죽이기도 한다.

말벌 한마리가 벌통에 들어갔다. 하면 설령 토종벌이 이긴다 한들 무수한 희생봉을 남기고

그 전력은 매우매우 약해진닭...

 

 

우리집은 토종벌이 살기 적합하지 않닭.

여기저기서 약을 뿌려대고 날씨도 춥고 말벌도 많으니까 말이닭.

 

 

 

 

 

 

 

그저 남은 1%의 벌만이라도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

 

 

 

 

 

이것은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년 '한국인의 일생의례- 충청도편'에 나와있는 거닭

집에 초상이 났을 경우 토종벌을 키우는 집에선 벌통에 부고를 우선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얘기이닭.

 

벌통에 부고장을 두거나 새끼줄을 꼬아 엮는데 이렇게 하고 나면 벌들이 일제히

등에 흰 띠를 두르고 나타난 것이었닭.

 

 

 

 

조상들은 벌이 영물이라 그렇다고 했으나 향이나 음식의 영향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닭.

 

 

 

 

뭐..

 

 

연구된바가 없으니 알 턱이 있나..

 

 

 

 

 

그렇다고 전설인 것은 절대 아니닭.

 

 

 

 

목격자도 많고!

 

 

 

 

난 구글링으로 사진도 찾아냈닭^.,^

 

 

 

 

 

 

 

 

 

보통때의 토종벌

 

 

 

 

 

 

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종벌

 

 

 

 

 

 

 

생명은 소중하닭.

 

정말 작은것이라도 말이닭!

 

 

 

 

 

 

 

 

 

 

 

 

 

 

 

 

 

 

 

자꾸 판쓸때 말도 많아지고 하는게

나 좀 변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한거 안자랑

사진 별로 없는거 안자랑

아이템 떨어진거 안자랑

 

사진업로드가 잘 안되는거 안자랑

 

 

 

차도녀 자랑

울 마미 따뜻한 마음 자랑

꿀벌에게도 감정이입되는거 자랑

 

난 마음이 따뜻한것 같아서 셀프자랑

 

 

 

 

 

 

아,

 

 

 

 

귀농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귀농 하라고 바람넣는 사진 ㅇㅇ

 

 

 

 

 

 

 

 

 

우리집의 진화과정

 

 

 

 

 

저 황토색 부분이 원래 우리집이었닭

그냥 컨테이너. 답안나온닭 원래 버려져있던거임

 

이땐 엄마 혼자 살았어갖고 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근데 거실이 너무 좁아서 손님이 들어올 수가 없기에

 

 

 

 

 

 

저만큼 거실을 넓혀서 문을 옮겨달았닭.

 

ㅋ ㅑㅋ ㅑ (찌질돋기)

 

 

 

 

 

 

오? 샌드위치 판낼로 둘르니까 좀 깨끗해보인닭?

 

나름 사람사는데라고 커텐도 달고 스.라도 달았닭.

 

 

 

 

 

 

오~ 집스러운데~

 

 

 

 

 

 

갑자기 언니가 엄마와 함께 살게되고 이층을 올려 언니 방을 만들게 되었닭.

언니가 또 깔끔돋아서 물을 겁나 많이 쓰므로 물통도 큰걸로 두개나 달고

아무튼 대 공사였닭..

 

 

 

 

와~~ 대공사처럼 보인다~~~~~

 

 

 

 

오? 진짜 집스러운가?

 

 

 

 

 

 

여기까지 우리가 쓴 돈은 0원

마미가 머라고 함 0원은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좀 현실성없긴 하지..

마미 쏘리

 

부자재같은건 샀다고 했닭. 나 집공사에 관심 없었던거 걸린 것 같아서 안자랑

 

아모튼

아시는 분들이 공사 도와주고

자재는 다 폐자재 모아서 만든 집

 

 

 

인건비도 못주는데 참이라도 든든히 챙겨야 될 것 같아서

백숙이나 그런걸로 식사하고 참으로는 콩국수같은걸로 열심히 해드림 ㅠㅠ

 

 

 

진짜 너무너무 감사한 분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닭

 

 

 

내가 성공하면 감사했다고 인사해야할 분들이 한 두분이 아니닭..

 

 

 

 

 

 

 

 

젤리슈즈 자랑부끄

 

 

 

 

 

 


 

 

 

 

 

 

우리딥와서 고생한 틴구들 너무너무 고맙고

울 마미

울 파파

 

사랑합니다부끄

 

 

 

 

 

 

 

 

 

 

난 이제 진짜로 떠나가 있겠닭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가 우리 닭들이 참 많이 컸을때 다시 돌아오겠닭

 

 

아윌비 뷁

 

 

 

 

 

 

 

 

안녕

 

추천수4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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