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 군인 남자친구에게 예약문자 우두두두

누난니여자... |2011.11.03 17:54
조회 1,564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91년생 못생긴 뇨자 못녀입니다 (신조어를 만들고 싶네요..그러네요)

제게는 빠른93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빠른 빠른 빠른

(결국 두살이나 어리네요...폐인 ㅜㄴ 난 늙은이)

오늘로 사귄지 200일찍고 4일 추가

제 남자동생친구 읭? 남자친구동생 읭? 동생인데 남자친구인 제 남친은 20일날 논산으로 입대했구요

의경이라 육군분들의 절반인 4주를 훈련소에서 보내는데

어떻게 4주를 통곡하면서 서로 시간만 나면 몰래 울고있던 그런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4일이 지나 14일이 남았다니 (저희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할래요 흑 우린 유별난게 아니야 응 난 평범하다 응)

저는 첫사랑에게 남다른? 상처를 받고서 우여곡절끝에 지금 남자친구랑 11년 4월 14일에 start to LUV@

서로 자존심도 쎄고 소심하고 즉흥적인 성격이 같아서인가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ㅠㅠ

미안해 체어맨!!!!!!!!!열(이름을 영어로 어떻게 어떻게 하면 요로케 되니까 체어맨 ㅇㅋ?부끄)

 

자 이제 자기소개는 그만

 

제 남자친구 자랑 조금만해도 될까요? 하게 해주세요 ㅠoㅠ

 

남자친구에게 편지쓰면서 웃으면서 판쓴 얘기하구싶어요 :) 감사합니다 (캬~멋대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슴돠)

 

제 남자친구느 20일에 논산훈련소로 입대

저희는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해서 4주라는 풀어서 28일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답니다

군대가기 100일?전부터 함께 놀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지금 내 옆에 있어서 언제든 기댈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그런 생각에 남자친구 모르게 버스 창문 바라보면서 울기도 했네요 (아 유별나다 인정 인정똥침)

여차저차 19일 군대가기 하루 전 아침에 전 자고있던 무방비상태에 저희집에 온 체어맨은 장미꽃다발과 제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케익과 향수 (제가 냄새에 많이 집착을ㅋㅋㅋㅋㅋㅋ향수를 좋아해요 히힛 난 변녀  V쁘이V) 그리구 토끼인형과 편지를 들고 왔어요

 

-여담이지만 사실 제가 문을 엶과 동시에 장미꽃을 뙇! 전해주려했는데 제 꼬라지보고 놀랫엇대욬ㅋㅋㅋ

됐고 찌릿

 

무튼 울면서 머리 말리고 하이하이 그러다 다음날 되서

(ㅃㅏ른 전개 헤헤)

체어맨 입대 안녕

(지금은 덤덤하지만 일주일전까지는 가슴을 움켜쥐고 <-읭?ㅋㅋㅋ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

.

.

.

.

..

.

.

.

.

.

.(ㅋㅋ할말없음 놀람)

 

 

 

다음날부터 아침마다 문자가 오더군요 제가 트래쉬베가라서 캡처가 안된대요

일일이 다 쓸게요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위해 예뻐해주세요!

 

 

 

21일 '굿모닝 오늘 하루도 상쾌한 하루 사랑하는 ㅇㅇ아 퐈이팅'

 

22일 '까꿍 ㅇㅇ아 나 어제 잠안올줄알았는데 눕자마자바로잠들엇나봐 옆에친구가

   나 코 디게 잘곤데ㅋㅋㅋㅋ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사랑해'

 

23일 '즐거운 일요일이야 ㅇㅇ아 난 오늘종교활동 불교를 택했어'

 

24일 '사랑하는 ㅇㅇ선생 월요일의 아침이다 활기차게 시작하자 빠샤 오늘부터

   훈련받을텐데난체력왕이니깐ㅋㅋ'

 

 

 

 

 

 

 

쓰다보니 톡커님들 남의 연애사 왠지 안궁금해하실것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너무 심취해서 일일이 다 적을뻔했어요 엉엉

 

여기에 댓글들이 모이면 저희 커플 사진 보여드릴게요

 

그리구 2010년 5월 5일에 떠난 6개월동안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였던

우리 평생 친구다잉?

완존 이뿌다잉?

 

 

애기때에요 너무 작아서 만지지도 못햇어요 보고싶두앙 통곡

 

 

저건 제 동생입니다 전 남동생밖에 없지만 저건 제가아니라 제 동생입니다

꼬맹이가 자꾸 뽀뽀하려하네요 보고싶두앙 통곡

 

 꼬맹이는 항상 저 나무판자에 올라가서 응~아를 했어요

자려구 불끄면 톡 톡 소리가 나는데 토끼 키우시는 분들은 알듯

토끼 대변은 딱딱하구 가벼워서 떨어질때 그 소리가 있는데 캬하

보고싶두앙 통곡

 

 

 

 

 

근데 이게 무슨 토끼판도 아니고 꼬맹이를 팔고 절대 조회수를 늘리려는 수작이

사실 저도 모르겠지만흐흐

 꼬맹아 사랑해 보고싶어 아휴

 

 

 

체어맨에게는

오늘아침까지두 여전히 문자왔구요

2주뒤에 수료식가서 꼭 전해주고싶어요

항상 고맙다는말 미안하다는말 자주하는데

제 온기를 듬뿍 담아 꽈악~ 안아주고싶어요!

 

 

일말상초 그런말 잘 아니까 굳이 댓글에 안달아주셔두돼요 찌릿 흥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저희 2019년 5월 5일에 결혼할건데

2019년 1월 1일에도 저희 연애판 하나 더 쓸게용

기억해주시는 분들 제 결혼식에 무료로 오셔서 맘껏 드시고 가세요

(머나먼 얘기라 이런 발언 괜찮을거야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그리구 아직 다 산것도 아닌 21살 평범한 여자일뿐이고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왜 말을 못 읭?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이런 마음가짐 한때란거 알지만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해서 행복해요 (뭔 소린지 히히)

모두 복받으세요

 

아 못참겟다

끝으로 저희 스티커사진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네요잉

 

 

시크하게 뿅.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