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톡 첨써봐요 ㅋㅋ
그냥 한번 써볼랍니다> _<? ㅋㅋ
음슴체 ㄱㄱ > _<ㅋㅋ
올해 고2가 되고 4월쯤부터 부모님 일때문에
탱이만 빼고 동생들이랑 전부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셨음
나 혼자 댔음 ㅇㅇㅠ
그리고~ 처음 혼자 맞는 생일이 되었음 ㅇㅇㅠ
오늘이 내 생일이심 > _<ㅋㅋ
막막 혼자 미역국 끓여먹고 케익 먹을라니까 슬퍼서
그냥 안먹어야지 햇었음 (어제까지만 해도 ㅇㅇ..)
밥 해먹기도 기찮은데 언제 저런거 끓여먹음 ㅇㅇㅋㅋㅋ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6시 50분 ㅋㅋㅋㅋ
학교갈준비 할라면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완전 늦잠잔거임 ㅋㅋㅋ
7시 10분쯤에 나가야 하는데 이런 ㅋㅋㅋ
그것도 엄마가 생일축하한다고 전화해서 일어난거엿음 ㅋㅋ
막 목욕하고 허둥지둥 준비하는데
7시 15분 쯤인가?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니
"누구세요?"-탱이
"나야~~~~"
음..?
누... 누구...?
"누구셈??"-탱이
"나라고 바부탱이년아"
아항??? 늘보?? 니가 왜 이시간에 옴??
"엥?? 니 학교 안감??"-탱이
"아~ 시끄럽고 문이나 열어!!"-늘보
아.. 넴... 죄송요... 근데 님아.. 나 옷좀....ㅠ
암튼 대충 교복입고 문열었는데
손에 먼가 들려있었음
뭐지? 하고 학교갈 준비할라고 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케익에다가 초꽂아서 나한테 들이댔음 ㅠㅠㅠㅠㅠ
그러면서 ㅠㅠ
"니 오늘 생일이잖아~ 나 이런뇨자임 ㅋㅋ"-늘보
".....니 학교는 안가냐 "-탱이 (감동먹고 이딴말 짓거림 ㅇㅇ;)
"니보다 늦게가도 지각 안함 ㅋㅋ"-늘보 (저런말 했는데도 착하심 ㅠㅠ)
그러면서 막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는데 완전 감동이여씀 ㅠ-ㅠ
그리고
"미역국 끓여왔는데~ 밥좀 해먹어라 ㅋㅋ 엄마가 맛보셧는데 맛있대"-늘보
헐.....!!!
라면도 하나 못끓이는 니가..!!!
계란 볶음밥 하나 겨우 해먹는 니가..!!!!
미역국을 끓여왔다는 거냐 ㅠㅠㅠ 헐 ㅠㅠㅠㅠ
먹어봤는데 헐 ㅋ 니가끓인거 맞니 ㅋㅋㅋ
잘했다 ㅠㅠㅠ 흑
아침부터 감동이 쓰나미로 몰려왔음 ㅠ ㅠㅠㅠㅠ
아무튼 이래 저래하고 기쁜마음으로 택시타고 학교갔음 ㅇㅇㅋ
나무늘보에게
늘보야 우리 친구된지 5년 되어간당 ㅠ-ㅠ
중학교때 처음만났을때는 너랑 이렇게 친해질줄 몰랐는데 ㅠ
원래 학교가 다르고 하면 좀 서먹해지고 한다는데
지금까지 우린 이러고 노나봐 ㅋㅋ
내생일 이렇게 축하해줘서 고맙구 ㅠ-ㅠ
케익 잘먹을게 ㅠㅠ 근데 이거 너무 크다 ㅠㅠ
언제 다먹으라고 ㅠㅠㅠㅠ
미역국은 밥이 없더라고 그냥 마실게 ㅋㅋㅋ
정말 고마워 ㅠㅠ
니생일때는.... 내가 늦잠자서ㅋㅋㅋ 찾아가진 못하고 일요일에 줄게 ㅋㅋ
11월 7일 미리 생일 축하하고
너라는 아이랑 친구해서 정말 행운이다 싶다 >_<
언제나 친구합시다 ㅋㅋ
-곰탱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