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자..처음인데 헤어지는게 답이겠죠?
김선주
|2011.11.04 22:29
조회 370 |추천 0
내가 만난 사람이 잘못된건지내가 잘못된건지 뭐가 잘못된거고 어디서 부터꼬인건지 얘기좀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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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쓸께여
지금 소개로 만난사람이 있음나는 26살이고그남자는 27임. 아직 사귄지는 한달정도 됐음.
처음 만났을때는 영화보고 밥먹고 뭐 그랬고두번째 만났을때는 같이 술을 마셨음
이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음아래는 같이 술을 마시며 나눈 얘기임(이때 서로 좀 호감이 있는 상태)
나 : 거짓말 하는사람을 젤 싫어행오빠 : 그렇지.. 난 그래서 너한테 다 솔직하게 얘기할꺼야나 : 응 나도 거짓말 안할꺼야
그런뒤, 각자 회사 얘기가 나왔음.그때 오빠가 다닌 회사는 여행사 인데 일주일에 두세번 술을 마신다고함근데 술을 마시면 3~4차 까지가서 힘들다고 했었음
오빠 : 여긴 술을 마시면 참 더럽게 놀아나 : 더럽게 어찌놀길래?오빠 : 술 마시면 룸싸롱 같은데 가고 안마방도 가고 그래 난 진짜 가기 싫은데나 : 아 ㅋㅋ 안마방도 간다고?오빠 : 응 나 정말 가기싫엇는데 회사방침이라 어쩔 수 없이 갔어
이때가 두번째 만났을때 나눈 대화임.솔직히 속으로 이런생각이 들었음.. 회사방침이라도 지가 싫었으면 안마방안에 들어가더라도안하던가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음 ^^나중에, 사귀고 나서 또 거기 술너무 자주 마신다고 얘기하며 왜케 더럽게들 노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오빠가 정말 싫었으면 안하지않았을까? 설령 방에 들어가서라도 안했겠지"이랬더니 암말도 못하고 ~ 왜그래! 하하하이러고 마는거임; 아니 진짜 싫었으면 안햇겠지?이랫더니 " 회사방침이여서 어쩔 수 없었어" 또 이러는거임ㅋㅋㅋ정말 말이안통함 ㅠㅠ
허나 넘어갔음..
세번째 만났을때나도 좀 호감이 생겻을무렵, 사귀자고 해서 아 일단 사겨보자 싶어서 사귀게 됐음.
사귀고나서, 얼마 있음 오빠 생일이라 만나기로 했는데, 그날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하길래오리고기가 먹고싶다고했음.사실 오리고기 먹고 싶다고 한건.. 한 일주일전부텈ㅋㅋ회식때 한번 맛보고 그맛에 빠졋음 ㅠㅠ그래서 계속 먹고싶다고 했음 ㅠㅠ진짜 먹고싶었음..
그러다 오빠 생일이 왔음..나는 미리준비한 생일 선물을 가방에 넣어놨음..집앞이라고 카톡 보냈길래 나가야지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왔음
오빠 : XX야 엄마가 생일이라고 정장사준다고 갑자기 오래는데.. 같이가자나 : 잉? 갑자기 보자시면 어뜨케.. 나랑 오빠랑 약속한거자나 오늘 보기로..오빠 : 그건 그런데 엄마가 빨리 오라고 지금 전화를해서나 : 그럼 갔다와 난 집에서 잘테니까오빠 : 같이가자 부담갖지말고 같이가자~나 : 부담이 아니라; 나랑 약속한건 뭐야... 갑자기 엄마가 오래니까 당장 가려고 하니까 좀 그렇긴한데 그냥 혼자 갖다와오빠 : 응 알았어..약 5분후오빠 : 나 그냥 안간다고 했어나 : 왜 ? 그랬더니 뭐라셔?오빠 : 그 기집애 만난다고 엄마한테 안오냐고...
사실 엄마 이야기는 이전에도 하나있는데약속을 잡고 시간이 다되어 나가려는 찬라에, 또 전화가 온거임엄마가 어디가자고 해서 좀 늦을거 같다고..아니 그럼 미리 연락을 해줘야지 나가려고 하는 순간 꼭 저러는거임이쯤대면 무슨생각이 듬?마마보이란 생각 안듬?ㅋㅋ 나만 그런생각드나;;
그래서 오빠 마마보이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함 ㅋㅋ그래서 걍 넘어갔고..또
오빠네 엄마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교회 다니는 여자 아니면아예 만날 생각도 말라고 했다는데 난 교회를 안다님 ㅋㅋ근데 자기 엄마한테 내가 교회다닌다고 거짓말 했다고함..이것도 넘 부담스러움 ㅠㅠ글고 평소에도 정말 데이트 개념이 없음..같이 영화보자고 해놓고 당일날 뭘볼껀지 몇시꺼를 볼건지 얘기가 없음 내가 알아보고 내가 그거보자고 하면 쪼르르 가고..
토요일날 영화를 보자길래, 몇시영화볼지 다 봐뒀는데, 갑자기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있는데, 저녁을 먹자는 거임오빠: 저녁오늘 같이먹자나 : 오ㅐ? 낼도 보자낭오빠 : 응 근데 오늘 같이 저녁먹고싶엉나 : 잉 왜? 나 걍 집에다와서; 들어갈랭 집에가서 먹엉오빠 : 낼 못볼 수도 있을거 같아서나 : 왜?오빠 : 엄마가 아는 지인 결혼식 가재나 : .. 아 그럼 미리 말을해줘야 나도 토요일날 친구랑 약속을 잡던가 하지..오빠 : 미안해 그니까 오늘보자
마마보이 확실한듯.ㅋㅋㅋㅋㅋ이때부터 정말 싫어지려고 하고있었음.사실 입냄새도 나고 말할때마다 입술 끝에 자꾸 흰색 침 고이는 그런 사람임.....입냄새도 마른침냄새나서 내가 말하다 고개돌리면 알아챌 줄 알앗는데점점 가까이서 말해서.. 맘 상하지 않게 톡으로 "오빠, 오늘 좀 마른침냄새 나더라 피곤한가봐"이랬더니 미안하다고 ㅋㅋ치약칫솔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왜 계속 나는지 모르겟으뮤ㅠㅠㅠ입냄새때매 향수냄새가 묻히뮤ㅠㅠㅠ
아.. 뭐 나도 볼거없는 냔이지만.. 난 그래도 거울 계속봄;ㅠㅠㅠㅠ
횡설수설 해도 이해해 주세뮤ㅠ
그러다가 드뎌 오리고기먹는날 (오빠 생일이 왔음)
오빠 : 너 배고파 ? 나 교회에서 밥먹고 와서 별루 배 안고파..
그랬음... 이미 나와의 약속은 잊고.. 점심시간에 보자고 해놓고 지만 밥쳐드시고옴....
나 : 그럼 나한테도 밥을 먹고 나오라고 하지그랬어 점심먹자고 했잖아 오빠가오빠 : 응 근데 교회에서 좀 먹엇어..나 : 그럼 점심 뭐먹을꺼야? 오빠 : 간단하게 먹자
진심 화남..아니 일주일전부터 오리고기 먹고 싶다고 햇엇고지가 사준대 놓고 그걸 까먹은거임.. 지 생일날 지가 먹자고 해놓고그것도 점심시간에 만났는데 지만 밥을 쳐드시고 온거임.. 이걸로 또 대판싸움..사준다는 말을말든가................점점 싫어짐...
그러다가난 7평짜리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음.혼자사는데, 자기가 청소 도와준다고 왔음..설거지를 하겟다고 해서 냅뒀는데..딱봐도 더러운 씨꺼먼 수세미와 쌔거같은 수세미가 있으면 뭘로 닦겟음...당연히 쌔거로 닦지않음?ㅠㅠ근데 이남자 더러운(원래 노란색인데..) 씨거먼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고있는게 아니겟음..그래서 내가 놀래서..
오빠 이걸로 닦아? 이렇게 더러운데? 이랬더니그재서야.. 어 더럽네.. 이러는거 아니겟음.. 그건 주방 찌든때 닦는거였음.... 옥x크x 같은거 듬뿍 묻은..그래서 다시 설거지 하려고 뜨거운물에 담궈놨는데
다시 자기가 하겟다고함..그래서 이번엔 잘해~ 이랫는데..설거지를 해서 선반에 올려놔야하는데싱크대 옆에 다 쌓아놓는게 아니겟음..(얼마전에 세스코를 불러서 거기 바퀴벌레가 자주 죽어있는걸 아는사람이 바퀴벌레 죽었던 자리에 올려놓음)
또 설거지 다한거 뜨거운물에 담궈놧다가 결국 내가 설거지 다시함 ^^
이렇게 맘에 안드는게 쌓여갈때쯤이제 내가 정말 이사람은 아니다 싶은 사건이 일어남..
일주일전, 우리엄마 생일이 다가와서 나는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햇다고 했음그랬더니 기특하게 어머니 생일선물을 사드리고 인사를 드리겟단거임그러더니 내원룸으로 석류액기스를 배달 시켯음..근데 온걸 뜯어보니 정말 보잘것 없었음근데 뭐 나중에 포장해서 주겟지하고 일단 원룸에 쟁여놓음
그러다가 오늘이 금요일.. 드뎌 내일 울 엄마를 만나는 날이 왔음그런데.......금요일인데 아직 오빠가 어디서 몇시에 볼지 이런걸 묻지도 않고 선물 어케 할건지도 정하지도 않은거임ㅋㅋ
아래부터는 카톡내용임.나 : 오빠 내일 우리엄마 같이 볼꺼야?오빠 : 응 나 : 만나서 뭐할껀데?오빠 : 점심먹어야지나 : 어디서 먹을껀데?오빠 : 어디서 먹지?
자기가 알아본대 놓고 안알아본거임화나서 금요일인데 지금 알아봐서 뭐하냐고 됐다고 햇더니
오빠 : 미안해 식당알아봤구 토욜날 보자 오빠가 더 신경써서 준비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어미리미리 준비 못해서 미안해점심 맛나게 먹고 괜찮은 곳 확인해 놨으니까내일 보자 어머니랑 같이미안해
나 : 알았어
그랬음..하........ 저건 그렇다 치고그럼 저녁에 낼 몇시에 볼건지 미리 말을 해야하는거 아님..그래야 엄마한테도 몇시에 보자고 하지않음..말이없는거임
나 : 낼 엄마랑 몇시에 약속 잡을지 물어도 안봐?오빠 : 미안 ㅠㅠ 몇시가 좋지나 : 됐어 걍 나 혼자 엄마 만날꼐오빠 : 난 걍 한시라고 생각했어나 : 우리엄마를 보는건데 별일 아닌거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쁜데항상 만날때도 준비성도 없고 엄마만날때도 똑같이 준비성이 없네..나 그냥 엄마랑 둘이 볼께오빠 : 그런 생각 한적 없어 그런생각 들게 해서 미안한데나 내일 생각 많이 하고 무슨 이야기 해야 할까 생각 했어나 : 나같으면 몇일전부터 어디가서 밥먹을지 물어보고 몇시에 보는지확실히 물어볼거 같아 왜냐면 혹시라도 늦으면 안되니까그런데 오빤 그런것도 하나도 없었자나오빠 : 오빠가 그렇게 밖에 안보인거야?나 : 행동을 그렇게 했으니까 나한테 뭘 묻기라도 했어?오빠 : 내일 어머니 만나서 무슨얘기할지 다 생각해둿어나 : 오빠가 그랫던 나는 전혀 그런생각 안들었어 오빠 혼자 생각이였나부지아 여튼 그렇게 알어오빠 : 정말 그런생각 들게 해서 미안하다나 : 반대로 생각을 해봐내가 오빠 엄마 만나는데 시간도 안묻고 어디가는지도 안묻고그랬다고 생각해 보길바래오빠 : 미안해 무신경하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다.내일 일찍 갈께 그리고 어머니 모시구 오빠가 봐둔 식당가자..나 : 싫어오빠: 미안해 정말 많이 속상햇겟다내일 10시까지 갈께(시간도 지맘대로 정한거임 나는 몇일전부터 아침부터 바쁘다고 분명 말햇음병원도 가야하고 치과도 가야한다고 .. 근데 이것도 까먹은거임..)나 : 싫다고오빠 : 미안해나 : 실망도 한두번이야 당분간 보고싶지않아오빠 : 만나서 이야기 하자만나서 서로 뭐가 섭섭하고 너말대로 말이라는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오빠가 오늘 뭘잘못했는지 알아너네 어머니 만나는건데 이남자가 신경도 안쓰는거 같고 어디가는지 묻지도않고나 진짜 너무 힘들어 너가 속상해 하면난 두배더.. 보기싫다 그럼 죽을거 같아오빠맘 알아주라많이 고쳐나가려고 노력할꼐 너한테 맞추려구..오늘 그런기분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내일 일찍갈께나 : 혹시 또 생각 못한건 없어? 생각 못한거 없는거 같아? 하나더 있는데 오빠 : 어머니 생신 이자나나 : 근데 뭐? 잘못한거 없어? 위에 말한거 말곤?오빠 : 흠..나 : 얘기해줄께.. 생각해서 석류액 산건 알겠는데 저걸 나같으면 미리 포장이라도 해놓겠어 저걸 걍 쇼핑백에 넣어주려고하는것도 난 어이가 없는데오빠 : 미안해나 : 이제서야 아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정말 미안한데 실망을 계속 하다보니까 진짜 보고싶지 않아..
오빠 : 화풀어 미안해나 : 실망을 한두번 했어야 풀지.. 오빠 : 나 진짜 너없음 안돼 니가 하는말 다 알겟어나 : 나 참을만큼 참았어 더이상 나도 힘들어오빠 : 뭐가 힘든데 말해봐말을해야 내가 움직이지 어떡해..나 : 지금껏 한 행동들 더는 이해할 수도 없고 그렇게 생각 없는 사람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실망도 한두번이지오빠 : 생각 없어 보인거 아니야 진짜로나 : 선물도 대충 사놓기만 하고 시간도 대충 한신가 보다 이러고오빠 : 믿어주라 대충 사놓은 거 아냐나 : 그렇던 아니던 행동을 그렇게 했잖아 몇번을 말해..오빠 : 왜 넌 너편한데로 자꾸 해석을 해서 오빠가 난쳐해져 그런게 아닌대 절대로나 : 뭐라는거야 말이 안통하네
지금 전화 계속 오는데 씹고있고나진짜 머리아픔이렇게 생각 없는 남자 처음만남.....아 제발 글이 길더라도 조언좀..그리고 횡설수설 미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