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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 !

29살유부녀 |2011.11.05 19:48
조회 834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결혼한지 1년이 된 29살 유부녀입니다.

울산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제 남편은 못생겼습니다. 어느 정도냐구요?

인물사진 

주위사람들이 김제동닮았다고 말할정도입니다.

이미 말 다한건가요? ㅎㅎ

 

이 사람과의 만남은 2년 2개월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2009년 9월, 이제 막 가을이 되겠구나라고 느낄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전 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합격하여 울산의 어떤 중학교로 딱 발령받은지 6개월 되던 때였습니다.

나이가 50이 넘은 국사선생님이 저에게 물어보시더군요.

 

"자네, 혹시 사귀는 사람 있나?"

"아니오."

"그래? 그럼 내 친구의 아들놈 한번 소개받아보겠나?"

"네?"

"임마가 괘안타. 한번 받아보지."

 

저도 연애를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나이 많으신 분의 제안이라 어쩔 수 없이 수락했습니다.

 

만나게 된 그날.

그 사람 얼굴도 모르고 만나게 되는 거라 조금은 설레였습니다.

그 때 제 생각은

 

인물사진인물사진

 

이런 남자가 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었지요.

 

빵집에서 만나게 됐는데

웬 남자분이 갑자기 저에게 다가오시는 겁니다.

 

"저, 혹시 000씨?"

 

어머, 설레는 마음으로 "네!" 하고 쳐다봤더니...

 

인물사진

 

"안녕하세요. 000이라고 합니다."

 

인물사진인물사진

 

"BYE"

 

 

지금의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울고싶더군요.

아무튼 이야기라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내 남편의 나이는 30이었고

고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키는 181이구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야기를 막 이렇게 하고 있는데

말을 정말로 잘하고 성격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끌렸죠 ㅋㅋㅋㅋㅋㅋㅋ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데 정말이더라구요 ㅎㅎ

너무나도 재밌고 막 속도 깊어보이는 사람이라는게

그가 말할때 막 점점 드러나더라구요.

결국은 ㅋㅋㅋㅋㅋㅋ

제가 먼저 고백하는 상황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전에 결혼해서

지금은 애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외모는 조금 못나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저에게는 정말로 잘생겨보이고 듬직한 남편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것은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랍니다

여기서 말할렵니다.

 

 

우리남편 사랑한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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