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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뇌상태

유희 |2011.11.07 10:08
조회 247 |추천 2

한나라 “한미FTA 반대하는 민주당 무뇌상태”

강행처리 압박…손학규, 국민투표 제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놓고 여야가 대치 중인 가운데 한나라당은 4일 “국회 본회의를 언제든지 열 수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이명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3일) 9일까지 휴회를 결의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언제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 수 있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내 처리가 물 건너 간 만큼 장기전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이 부대표의 발언으로 한나라당이 국회의장 직권상정 처리시기를 앞당겨 처리할지 주목된다. 다음 본회의는 오는 10일과 24일 예정된 상태다.

 

또한 한나라당은 ‘무뇌상태’, ‘반미세력’, ‘민노당 2중대’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하며 민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까막눈이어서 2007년 문제제기를 안했다’는 요지의 야당 의원(김동철 민주당 의원) 발언에 대해 ”국익을 팽개치고 교섭단체 간 합의를 하루도 못가 뒤집는 행태를 보니 까막눈이었다는 주장은 위장일 뿐이고 진짜는 무뇌상태로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구상찬 통일위원장은 “민노당 의원 6명이 한국 정치를 좌우하고 있는데 그들이 생떼를 쓰는 바람에 국회가 마비됐다”며 “민주당은 민노당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정당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대해 “계급정당인 민노당 행동지침 따라 FTA에 반대하고 있다”며 “엊그제까지 한나라당에 있었는데 너무 빨리 왼쪽으로 달리고 있어 걱정”이라며 힐난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인터넷상에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FTA 체결로 300만 농민이 망하게 된다’는 것은 애교 수준이고 ‘ISD 조항 때문에 건강보험이 붕괴된다, 맹장수술에 1천만원이 든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떠돈다”며 “이에 대해 우리도 조목조목 반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한 국민투표 처리를 제안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둘러 처리할 일이 아닌데 이 정부가 강행처리를 하려고 한다”면서 “ISD 같은 것을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 토론을 거쳐 19대 총선에서 묻든지, 국민투표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ISD는 아이스크림 이름이 아니고 환각제”라며 “이를 잘못 복용하면 치명상을 입게 된다는 것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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