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35주.. 9개월되는 예비리틀맘이예요..
3주만에 아기보러가는날이라 너무너무 신나서 일찍 준비하구 예랑이랑 병원으로 갔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기전 혈압& 몸무게를 재잖습니까.ㅎ.ㅎ
항상 몸무게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많이 먹었나 또 쪗네ㅠㅠ" 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지금까지 총 7kg쪘네요..
초음파실로 들어갔고 초음파를 보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기가 2주나 작다시네요..
머리와 다리는 주수에 맞게 잘크고있지만 몸통부분이 많이 작다고...
아기가 계속이렇게 작으면 진통느낄때도 문제가 될꺼고 진통에 이상이있으면 아기낳을때도 역시
이상이 있을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은 제가 점심1~2시에 일어나서 시리얼먹구 통안먹다가 6시쯤에 밥먹구 쭉~안먹다가 새벽에 요기할꺼
쫌 먹구 안먹거든요.. 땡기는것도 많이 없었구요.. 땡기는거라고해봤자 인스턴트음식뿐이였으니..못됐죠..
주위에서 많이 먹으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속으로 '난 많이 못먹겠는데 왜이렇게 자꾸 먹으라고하지..'
라 생각했었구.. '몸매관리도해야하는데' 했던 생각들이 정말 멍청한 짓이였나봐요..
몇주전에도 한번 시어머니께서 밥을너무많이 주신다구 글썼던적이있었거든요.. 참 바보같아요..
이제는 찌던말던 불어나는 제 몸에는 신경쓰지말구 다다음주에 아기보러갈땐 '많이컷네요~'
라는 소릴 꼭 듣도록하려구요.. 어리고철없는부모를 만나게한것도 미안한데 아프게까지한다면..
이런 생각에 집으로 돌아가는길 눈물이 멈추질않더라구요.. 예랑이두 배가 많이 안나왔다고 걱정했었는데
그런말을들으니 마음이 편치못했나봅니다..
2주 그정도 괜찮으니 많이 먹으면 잘클꺼라구 울지말라하네요..ㅎㅎ
혹 몇주안되신 예비맘님들.. 지금은 자기자신이아닌 아기부터 생각합시당..ㅎㅎ..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마시구 아기에게 좋은음식 예쁜음식 많이많이 주세요~!!
모두모두 순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