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매번 판을 눈팅눈팅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 써봐요!
(아 저번에 남자친구 세뇌교육 후기 묻힌 것만 빼면...)
제목에서 이미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제게는 아직 백일도 안된 풋풋한 남친이...![]()
당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으니
한 번 세월을 쭉쭉 거슬러 올라가 보도록 하죠!ㅋㅋㅋㅋㅋㅋ
--------------------------------
난 스무살여자사람임!
(하 이제 나의 스무살도 두달밖에 남지 않았군요
......수능 본 게 엊그제같은데...)
나는 올해 여기 이곳 미국으로 유학을 오기 전까지는 한번도 유학생활을 해본 적이 없음
여중여고
를 열심히 다녀가며 줄곧 한국에서만 생활해왔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절대 찾아올것같지 않은 수능이 찾아왔음.
평소에 나오던 모의고사 점수보다 수능을 너무너무 못 본거임.
그렇게 나는 정말 인생의 암울한 순간을 맞보게 됨
그래서 수능끝난 그 해 겨울 난 정말 힘들었음
난 워낙에 긍정긍정 주의자라 친구들도 다 나를 비타민이라고 부름
그런 내가, 그런내가 !!!! 어떤 방법으로 삶을 마감해야 하는가를 심도 있게 고민해보기까지 했음![]()
지금생각해도 그 때가 난 너무 견디기 힘들만큼 괴로웠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서 너무 막막했음.![]()
여전히 지금도 수능을 앞둔 고삼수험생 꿈을 꾸기도 하고
꿈에서 수학 모의고사도 푼 적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수시보러다니고 논술 준비하고 수능보던게 생생하게 기억남.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그때가 돌아가기 싫은 순간이라고 해도
살면서 한번 쯤은 무너지는 순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렇게 무너져봐야,
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고,
겸손해질 수 있고- 하여간에 나 스스로 참 많이 낮아 질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함.
그러다가 난 유학을 결심함!!!!
사실 어떻게 보면 수능망치고 유학간거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난 아주 어릴 때부터 미국으로 유학 가고 싶어했음
외고 떨어지고 인문계고등학교 다니면서 수능 준비하는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도
내 가슴한켠에는 항상 미국대학에서 공부하겠노라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음!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드림.....................................................
그날 우리집에서 세계 3차대전 일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셔서 미국대학에서 공부하는게 얼마나 빡세고 고된 일인지 너무나 잘 아심![]()
그래서 극구 말리신거임!
하지만 이대로 물러 날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 수 없는 오기가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내가 원하는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음!
그렇게 힘들게 허락을 받아내고
드디어 유학길에 오름!!!!!
(허락 하신 후에는 가장 많이 지지해주는 사람이 우리 아빠임, 아빠 사랑해요)
그게 올해 3월 초임!
매번 미국으로 여행은 왔었지만,
막상 여기서 나 혼자 살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많이 색달랐음![]()
매일 아침 눈뜨면 '아 나 미국에서 사는구나...' 하면서 혼자 설레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무렵 나는 3월말부터 7월말까지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4달간 랭귀지 프로그램을 듣기로 함
그래서 열심히 랭귀지 프로그램 들어가며( 왜 다들 처음에는 열심히 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보는 야자수나무에도 두근세근네근 설레하던 그 때!!!!!!!!!!!!!!!!!!!!!!!!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과 연락이 됨!!!!!!!(페이스북의 위대함
)
애정남에서도 위험인물이라던 초등학교 동창!!!!!!!!!!!!!!!!!!!!!!!!!
그중에서도 외국에 살 다 온 적 있는 초등학교 동창!!!!!!!!!!!!!!!!!!!!!!!!!!!!
그런 만나서는 안될 극악인물과 연락이 된거임![]()
서론이 너무너무 길었다는 거 알지만
그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글쓴이는 추천과 댓글을 기다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쉬운여자니까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으면
금새 돌아오겟음!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