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거리에서 포프* 계란 영업하시던 영업사원때문에 어이 없고 생각할수록 화 나 잠도 설쳤네여..
제가 쓴글은 한치의 거짓과 오차도 없이 있었던 사실만 쓴 글입니다.
길지만 읽어봐주세요
2011.11.09(수) / 오후 5시 20~30분경 / 평택시 이충동 던킨도너츠 앞(뜨란채2단지 건너편)
어린 아들과 함께 길을 가는데 계란 홍보를 하는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오더니 본인 가판으로 이끕니다.
저는 현재 무항생제 계란을 마트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로 인한 성조숙증 유발이란 말을 듣곤 내가 제일 쉽게 할수 있는 일은 계란이라도 무항생제로 먹이자 생각하였기에 계란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일단 무항생제로 써진 계란을 구입합니다.
재빠르게 찐계란을 까시더니 저와 아이에게 주십니다. 평소 길거리에서 홍보되는 식음료는 탐하지 않습니다. 구입안하면 판매자분께 실례될까봐서요.. 일단은 주셨으니 먹지는 않고 들고있으면서 홍보내용을 잠시 들었습니다.
혼자서만 멘트들을 줄줄 던지시곤 신청서를 불쑥 내밀더니 한달 3번하면 된다고 주기까지 본인이 정해주며 저에게 건내십니다.
솔직히.... 계란 브랜드에 관심도 없었고...포프*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했다거나 제가 알고 있는 브랜드였다면 별 서스럼 없었을텐데 신청서를 쓰려니 왠지 싫었습니다.
일단 저도 집에가서 포프리 회사를 알아보고 구입결정을 내리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고 객 : 명함 있으시면 한장 주세요 (친절하게 부탁드렸습니다.)
아주머니 : 나는 이런일 오래해서 다 알어~ 얼굴만 봐도 전화할 사 사람인지, 안할사람인지....
손님 얼굴보니 전화 안할 사람이라 못주겠다..
헐...... 뻥 쪘지만 다시한번 친절하게 차분히 말씀드렸습니다.
고 객 : 아주머님! 영업하시는거 힘든줄 알지만 지금 신청하긴 좀그래요
저도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할께요~ 저도 지금 무항생제 계란 먹고 있어요
아주머니 : 그럼 예약하면 돼.. 예약하고가~
고 객 : .....
아주머니 : 예약하면 된다니깐...예약했다가 취소해도 되고.. 먹어보고 맛없으면 약정 없으니 취소해도 돼
고 객 : 그럼 명함을 좀 주세요
아주머니 : 안할거면 그냥 가~
(짜증내며 이렇게 말씀하더니 테이블에 있던 계란껍질을 보란듯이 팍팍 뭉개버리십니다)
고 객 : 아주머니~ 왜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일단 제가 명함 달라고 부탁드렸으면
고객이 관심있단 애기인데 명함 있으면 주고,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들고있던 계란은 안먹었기에 테이블에 조용히 내려놨습니다)
아주머니 : 내가 뭐라 했다고 그래~~
(아니꼽단 표정지으며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쑤시는 시늉을 합니다...
곧 '너는 지껄여라, 나는 안들린다'는 제스쳐죠!)
고 객 : 아주머니~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데 저 보라고 그런 표정으로 귀 쑤시는거예요?
아주머니 : 이상한 사람이네~ 내가 뭘 어쨌다고. 귀 가려운데 내 귀도 내가 못파??
고 객 : 아주머니 귀를 파지 말라는게 아니라 저 보라고 일부러 그러신거잖아요~
제가 말하는 도중에도 그 영업사원은 귀파는 시늉하고, 뒤에 둔 커피 드시러 일부러 왔다갔다하더니 본인의 핸드폰을 집어들곤 어딘가 전화를 합니다.
아주머니 : 팀장님! 나 여기서 장사 못하겠어~ 다른데로 갈래~
(저 때문에 장사 못하겠어서 다른데로 간다는 거죠!!
이때도 저는 말을 하려하는데 핸드폰 통화 하시는 거였구요~)
고 객 : 팀장님!! 저랑 통화 좀 잠깐 해주세요
(아주머니의 너무 불쾌한 행동에 팀장님과 통화해보려 수화기 너머 전화기를 향해 말함 )
아주머니 : (소리지르며) 이 아줌마 이상한 사람이네~~ 왜 화를 내 화를??
대체 나한테 어떻게 해달라고??
고 객 : 저는 차분히 말씀드리는데 오히려 아줌머니가 화를 내신거구요~
저는 화를 낸게 아니라 수화기 너머라 큰소리로 말한거 뿐예요
어떻게 해달라 바라는게 아닌데 아주머니가 일부러사람 기분 나쁘게 행동하시네요~
아주머님 : 더러워서 장사 못하먹겠네~~ (말하시며 책을 들더니 아래도 내던집니다.)
팀장님 온다고 했으니깐 그럼 말해!!
고 객 : 언제쯤 오시는데요~~
아주머님 : (소리지르시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시며 가판 접는 제스처를 취하시더군요...
여기까지 제가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뭘 잘못한게 있나요??
제가 계란 신청할것 처럼 아주머니 잡고 늘어졌다거나, 아주머님 감정을 상하게 행동했다거나 하는거 전혀 없었습니다.
길지도 않은 단시간내에 일어난 일인데 저 아주머니는 참 성격 안좋더라구여
저는 차분히 말하는 반면 오히려 영업사원분께선 저에게 반말 찍찍하시며,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라 취급하고 언성 높여 화를 냈죠
혹여라도 손님이 오해한거라면 '미안하다~ 그럴 의도 아니였다' 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리 짜증나진 않았겠죠
내가 그렇게 말씀하시냐 한마디하니 기다려단듯이 같이 따지더라구여..
진짜로 저는 계란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가 포프* 계란을 첨 들어봐서 길거리에서 바로 계약하기 좀 그래서....
근데 나를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고 오히려 본인이 고래고래~~
그 상황에서 제가 울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께 한대 안맞은게 오히려 감사해야할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