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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친한동생이 바람났습니다. 도와주세요..

힘들다너무 |2011.11.10 11:18
조회 146,949 |추천 16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차인... 29살 여자입니다.

지금 너무 기가막히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손만 부들부들 떨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여러분께 말하고자합니다.

내용이 길더라도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남편과 13년 연애하고 27살때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도 같이 나왔고 15살때

어린나이 사춘기시절이였을때부터 사귀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도 저희 정말 부러워했고,

남편 군대갔을때도 남편 친구들 ( 다 학교 동창들 ) 도

저를 많이 챙겨주었고, 서로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했어요.

 

 

13년이란 시간동안.. 한번도 여자문제로 다퉈본적 없으며,

크게 한번 싸우적도 없었습니다. 서로 이해해가면서 맞춰가면서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남편과 연애 결혼까지해서 16년동안 다툼이 있어도 남편이 먼저

애교를 부리면서 푸는 스타일 이거든요.

 

 

그런데 한 달 전부터, 기분이 많이 이상했어요.

여자의 직감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백화점에서 화장품쪽 직원인데요.

이쪽일을 오래했어요. 일끝나면 자주자주 데릴러오구 그랬는데

 

 

뭐 오늘 하루 너무힘들었다며 집에가서 먼저 쉬고있겠다며

달달한 문자를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언제 한번 집에 먼저 가겠다고 한 사람이

백화점 근처 엘레베이터에서 봤어요. 분명히..

 

언뜻보기에 황급히 엘레베이터를 타는 모습이였고

제가 16년이나 알고지낸사람 잘못 봤을리가 있을까요? 뒷모습만봐도 저희

신랑인거 다 아는데..

 

 

집에가서 물어보니 죽었다깨도 아니라고.. 분명히 나 너 초록색 야구잠바입고

있던거 까지 봤다고 하니까 대체 무슨소리냐며 막 뭐라고했네요..

 

 

아무튼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그 일 있는후로 더 의심만 하게되고

잘때 핸드폰도 몰래 봤더니 비밀번호 잠겨있지않나..

 

16년동안 한번도 이런일이 있지 않았는데 말이죠.

 

핸드폰까지 비밀번호잠궈놓으니까 점점 더 의심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저 티 안내고 평상시처럼 행동했구요.

남편도 집에와서 저랑 몇마디 나누다가 웃다말고 티비보고..

 

 

그런데 오늘 쉬는날이였는데 남편이 핸드폰을 놔두고 간거있죠..

정말 이때다 싶어서 핸드폰 명의도 어차피 내 명의겠다

대리점으로 곧바로가서 비밀번호 생각이 안나서 풀어달라고해서

대리점에서 해결봤습니다. 풀자마자 집도 안가고 대리점 밖에서

 

바로 메세지, 카톡을 봤는데...정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카톡 내용을 보아하니. 저랑 정말 친한 동생 같이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정말 친한 동생과 서로 죽고 못사니 어떻다니....

그자리에서 부들부들 떨고 집까지 어떻게 걸어왔나 싶어요

 

집에오니 남편 회사전화로 계속 오고 저는 그거 눈에도 안보이고

계속 돌려버리고 카톡을 보기 바빴습니다.

 

내용은 정말 사랑한다.. 내가 너무 바보같이 와이프한테만

올인 한거 같다. 16년 시간이 왜이렇게 아깝게 느껴지냐.

보고싶다. 너희 야유회 간다는데 너는 가지말구

나랑 같이 있자. 우리그때 어디 펜션이나 하나 잡고

바람 쐬고 오자. 일하는데 너만 생각난다... 이런내용...

 

 

동생은 오빠가 있어서 힘이난다. 언니볼때마다 미안하긴하지만

내 감정은 어쩔수가 없다. 요번에 야유회 언니도 안가면

어떡하냐. 오빠 품이 너무 좋다. 오빠한테 너무 좋은 향이 난다.

사랑한다... 이런내용이네요..

 

지금 계속 남편 회사 전화번호로 남편 휴대폰으로 전화오네요.

조금있으면 점심시간이라.. 집으로 남편이 올지도 모르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내일 일은 어떻게 가야하며. 정말......

당장이라도 백화점가서 그년 머리채잡고 두들켜 패고싶지만

사람이 너무 놀라면 그냥 멍해지는거 아시는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감정적으로 말고 이성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부탁드릴께요..

 

 

 

 

추천수161
반대수12
베플...|2011.11.10 11:24
일단 카톡 스샷 부터 해놓으세요. 증거 확보는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편과 그 여자와 이야기 할 때마다 모든 대화는 녹음. 더불어 그 미친X는 회사 상부에 알려서 짤리게 하고, 회사 내에도 소문 다 퍼트리세요. 같은 회사니까.. 절대로 손님들 있는 곳에서 이성 잃지 마시고 (그러면 님 평판만 안좋아져요) 손님들 없는 곳, 다른 직원들이 있는 곳에서 눈물 글썽이면서, 최대한 불쌍한 피해자로 따지세요. 이때 어떤 일이 있어도 손을 올리거나 머리카락 쥐어 뜯거나 하는 건 회사에서는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는 가능한한 꿋꿋이 일 잘하시고, 대신 손님들 없는 곳만 들어가면 주변에 동료직원들 있을 때 눈물도 흘리시고 그러세요. 하소연도 가급적 사람 많은 곳에서 몇 번... 이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몇 번은 해야 해요. 정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싶으시면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그 여자 그만둬도 님은 계속 다니셔야 함. 그리고 같은 회사라서 그 여자 신상정보 구하기 쉬울테니까 그 여자 집안에도 다 알리시는 것도 필수입니다. 더불어 남편 분 친구들에게도 힘들다고 하소연하셔야 합니다. 최대한 연약+피해자... 이때도 절대로 악독한 모습은 보이면 안되요. 물론 시댁에도 알려야죠. 그리고 당사자인 남편분은... 일단 반 죽여 놓으시고 그 다음에 데리고 살든, 버리든 전적으로 님의 판단이고 님의 몫입니다. 바람핀 쓰레기는 버리는게 맞긴 하는데요... 2번째라면 강력하게 버려라!! 라고 이야기 하겠는데 이번이 처음이고...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게 이치대로 맞아 들어가진 않으니까 남이 뭐라 할 사항은 아니지요. ㅠ.ㅠ 하지만 앞으로도 데리고 살겠다고 결정하셔도 절대로 쉽게 용서하진 마세요. 못된 싹은 초기에 밟아서 죽여 버려야 합니다. 두번 다시 이런 일 생기지 않게 일단은 이혼할 각오하고 대하세요. 힘내세요. ㅠ.ㅠ
베플뿅뿅|2011.11.10 14:05
댓글 남기기 위해 일부러 로긴합니다. 일단 카톡 스샷하시고 남편한텐 아무일 없는듯이 대하세요. 물론 야유회도 간다고 해야합니다. 회사에도요. 그리고 당일 사람을 붙입니다. 년놈 같이있는 사진 확보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님도 왠만하면 당일 야유회 불참하고 미행붙어야 합니다. 왜냐면 님이 그 년놈들이 붙어서 물고빨고하는걸 두눈으로 똑똑히 봐야 님도 정을 뗄수있을테니깐요(하지만 노출될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믿을만한 직장동료가 있다면 미리 상황을 설명하고 동행해도 좋습니다. 왠만하면 친구 한두명(가능하다면 친오빠나 남동생,혹은 같이가는 친구의 '믿을만한'남편)은 함께하는게 좋아요. 남편놈이 적반하장으로 그년을 감싸면서 님께 폭력을 행사할수도 있습니다. 속에 천불이 나더라도.. 밤까지 기다리셔야되고요. 미친년놈의 정사가 시작될때까지 기다렸다가 경찰 부르세요. 간통현장 잡는다고 싸이렌 켜지말고 조용히 와달라고 부탁하세요. 펜션주인한테 사정설명해서 키 받고. 혹시 인터폰으로 일러줄수 있으니 정말 간곡히 부탁하세요. 이왕이면 여주인이 낫겠죠. 못미더우면 님먼저 열쇠받고 나오고, 친구를 한명 두고 오던가. 그리고 현장급습. 친구분(또는 전문가) 들어가서 정사장면사진 확보하고 님은 뭐. 그년 머리채를 잡던가 남편 머리채를 잡던가 하시겠네요. 님 친구는 말리는척하면서 여자 머리좀 뜯어주고. 직장동료는 재판시 훌륭한 증인이 되주겠네요. 중요한게, 사진찍던 친구(또는 전문가)는 미리 사전에 얘기를 잘해놓으셔야 됩니다. 콘돔이라던지 휴지라던지. 속옷, 침대시트이라던지. 정액묻은거 수거 잘 하도록 미리 얘기놓으셔야 합니다. 경찰도 남자라서 생각보다 님편 안들어줍니다. 님이 그와중에 그런것까지 못챙기실겁니다. 참고로 난동피우면서 그년놈들 옷 찢어버리는것도 추천합니다. 옷입고 도망 못가도록. 님이 머리채잡는동안 친구가 몰래 찢어놔도 좋습니다. 당연히 이혼소송 하셔야 하고요 재산분할때도 절때 정이나 동정으로 봐주지 마세요. 별도로 위자료 청구하시고 그년한테도 가장파탄의 원인으로 책임을 물어 소송 거세요. 손해배상 꼭 청구합시다. 위자료는 5백-1천정도밖에 안되지만 그년이 어린년일수록 똥줄좀 탈껍니다. 이쯤되면 소문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겠죠. 같이 있었던 직장동료가 제역활을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같이있던 친구중에 초중고 동창이 있다면 더 좋겠지요. 아예 인간관계를 다 끊어버리게. (하지만 이건 신중해야 할일입니다. 혹시 남편귀에 들어가면 님만 호구되는겁니다. 정말 믿을사람... 친언니 친형부 남동생 오빠. 아니면 차라리 사람을 사세 데려가는걸 더 추천드려요) 지금베플처럼 그년앞에서 눈물콧물 찍으면서 피해자인척 할것 없습니다. 님은 님 반평생을 바친 남자가 그럴 가치가 없는 쓰레기였다는걸 조금 늦게 알았을 뿐입니다. 더 늦게 알았다면 더 오래 기만당하고 더 깊은 모멸감을 느꼈을겁니다. 님이 받았던 고통만큼.. 절대 합의해주지말고 재판을 길게길게 끌어서 그년놈 숨통을 죄어주세요. 헤어지는마당에 이런게 다 무어냐. 약한마음 갖지 마세요. 그냥 어버버 하면서 헤어지면 평생 홧병으로 님인생 새시작도 못합니다. 쓰레기같은놈 버리고 진창에서 나오세요.
베플...|2011.11.10 12:34
왠지 자작일꺼라는 생각도듬 ㅡㅡ 만약 진실이라면 사과하겠음 ㅡㅡ 나 핸드폰 회사 근무자임 ㅡ 본인명의라도 본인명의라는 확인서 발급받아서 a/s가야함 ㅡㅡ 대리점은 핸드폰을 받아서판매하는 사람이며 만든제조회사로 가야 비번 확인가능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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