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 카테고리를 즐겨봐서 여기 올릴께요
호구 인증하는 걸 수도있지만 누가 잘못됐는지 알고싶어서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는 24살이고 남친은 28살이에요
제가 스무살 때부터 만났으니 참 오래 만났네요
남친이랑은 저 스무살때 잠깐 알바할 때 만나서 사귀게 되었어요
저 만나기전에 거기 일했었던 오빠보다 한살 어린 언니랑 되게 친했어요
그 언니는 쥐위는 거의 남자친구들만 있는 그런 스타일이구요
같이 일했었던 오빠드은 그 언니처럼 쿨하고 성격좋은 애 없다구 막 그랬구요
여자애들은 거의 다 싫어하는.. 여자애들한테 꼭 군기(?) 잡을려고 그러는 게 다들 싫어했어요
할튼 그 언니랑은 서로 비슷한 처지라 많이 친해지게 됐다구 하더라구요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오빠랑 그 언니랑 술김에 하루 사겼다는 소리두 하구 저보다 더 친한 것 같아
점점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래두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술자리를 가서 만나면 꼭 저한테 훈계하듯이 하더라구요
저두 슬슬 짜증이 났죠.
한 번 터진게 같이일하는 사람들 (그언니,남친포함)이랑 해서 제가 인사를 안했었나, 무시를 했나
그랬었던 것 가튼데(무슨일인지 잘 생각은 안남) 또 그 언니가 술자리에서 저한테 뭐라구 해서 저도 뭐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자리에서 남친이 저한테 버럭 소리지르고 화를 내더라구요
정말 쪽팔리구 서러워서 그 자리에서 뛰어나왔는데 아무도 안 붙잡고,. 정말 그 때두 서러웠네요 ㅠ
그러다가 어쩌다 풀고 할튼 그 언니랑 연락 못하게 하구 자기도 안한다구 했어요
그렇게 몇년을 흘렀네요
근데 며칠전에 싸우고 잘하겠다 하는 말에 또 화해해서 며칠만에 만났더니
핸펀에 그 언니가 저장되있더라구요
그래서 뭐냐구 왜 저장되있냐고 하니깐
어제 동생들이랑 술먹는데 걔도 잠깐 왔었다구 번호 물어보는데 어쩔 수 없이 저장했다고
솔직히 그 언니만 생각하면 너무 화나서
어제 그언니 왔단말은 안하지 않았냐, 짜증나게 왜 저장해두냐
엄청 쏘아붙이긴 했어요 ㅠㅠ
근데 자기도 점점 화가났나봐요 쏘아붙이니깐
그러면서 하는말이 왜케 싫어하냐구 물어보길래
그언닌 나한테 저렇게 했던것들이 나는 너무 싫다 이러니깐
니가 잘하면 걔가 그러겠냐구 니가 한짓은 생각 안하냐고 막 이러니깐
솔직히 남친인데 내 편은 안들어주고 그 언니 편드는 것 같아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ㅠ
그러다 과거 까지 얘기 하면서 더 싸웠습니다
오빠가 원래 다른 지역사람인데 제가 있는 지역에서
한살 아래 여동생하고 같이 살았어요
첨엔 오빠집가서 못하는 솜씨루 오빠 챙겨주려고 밥두 많이 해 먹이고 그랬어요
설겆이는 오빠가 했는데 오빠두 귀찮으니깐 쌓아둘 때두 있잖아요(저도 하긴 했음)
하루는 오빠네 고모님이 집에 오셔서 (같은 지역에 사는 고모님이 부모님 같은 존재임) 저한테 설겆이 안하냐는둥 부모님은 여기 와서 이러는 거 아냐는둥 혼났어요ㅠ
근데 오빠 돈이라두 아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서 밥해먹구 그랬거든요, 솔직히 저 어린데 나가서 외식하고 놀구 싶지 밥해먹이구 그러는게 마냥 좋았겠나요 ㅠㅠ
하지만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안그럴께요 잘할께요 이랬죠
그리고 그때 여동생이 고모들한테 저 안조은 얘기를 하고 다니는 걸 알았죠
차라리 저한테 직접 설겆이 잘하라고 잘 말했으면 이렇게 기분 안나빴을 텐데..
그 이후론 여동생이랑은 인사만 하고 지내구 저도 제가 먹은거 설겆이 잘하려 노력했어요
하.. 근데 얼마 지나닌깐 오빤 피곤하다고 점점 안하려고 하고
괴씸해서 내가 이렇게 밥해주면 오빤 설겆이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확실히 분담하기로 약속했어요
근데 그당시 오빠가 고모일 도와 주느라 밤에 일했는데
일나가기전에 밥먹고 퇴근해서 설겆이하구 이랬어요(여동생은 거의 밥안해먹었음)
근데 어느날은 제가 방에서 오빠 퇴근준비하는거 기다리고 있구 여동생이 거실에서 설겆이통보더니
오빠한테 하는말이 (방문 바로 앞에서)
"쟤는 어리면 어릴 때라 말은 안했지만 지금은 알만한 나이 아니냐"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치우고 가야지 왜 저러고 다니냐 왜 오빠가 설겆이를 하느냐"
막 이러더라구요 웃긴 건 그 상황에서 남친은 우리 서로 분담해서 하기로 했다,
내가 하기로 한거니깐 내가 잘못한거다 이렇게 말해줘야 되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정말 아무 얘기도 못하고 듣기만 하더라구요
그러구서 방에 들어오는데 기가 막히고 정말 한숨 한 번 쉬었는데
오빠가 나오면서 저한테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왜 한숨 쉬냐고 니가 그럼 싸우자는 것밖에 더 되냐구요
휴 이런일부터 시작해서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ㅠㅠ
솔직히 오빠가 저렇게 항상 아무 말도 안하니깐
남들한테 제가 욕먹는 거 아닌가요??
그러구선 무조건 니가 잘못을 했으니깐 재들이 저러는거다 이러구,.
그러구서 이런 얘기 하면 왜 니편 내편을 따지냐고 하네요ㅡㅡ
자기가 남의편 들어놓구선,,
그러다 싸우다 집에오는길에 얘기하다가 정말 서러워서
차 안에서 삼십분을 꺼이꺼이 울었네요ㅠㅠ
그러니깐 잘못했다구 옛날일 다 잊고 서로 잘지내자 이러구 끝내긴 했는데
오늘도 일하다 서러워서 화장실 가서 울다가 이렇게 글쓰네요 ㅠㅠ
저 너무 호구같죠ㅠ 정말 헤어지고 싶다가두 저런 일 빼면 평소엔 정말 잘해주니깐
그땐 또 잊어버리네요 저런일들을 ㅠㅠ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ㅠ 저거 말고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넘 길어질까봐 여기 줄일께요
남친은 좋은데 저런 남친을 좀 변하게 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