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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녀보다 심한 내친구였던 무개념녀

자원봉사자 |2011.11.10 14:53
조회 19,185 |추천 5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22살 공대다니는 여학생입니다.

몇일전에 공대 무개념녀에대한 판이 올라왔길래 저도 재미삼아 한번 써봅니다.

 

우리과는 기계과라 여자가 극소수입니다.

이건 신입생때 일인데, 100명이라 2반으로 나뉘는데 한반에 여자가 4명뿐입니다.

저희반에도 무개념녀(일명 무녀라칭하죠)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무녀에게 당한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슴체ㄱㄱㅋㅋㅋㅋ나도 이런거해보고시펏음 ㅠ_ㅠ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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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여자들 꼭 여우 짓을 해댐.

태연녀도 아이유녀도 모두 그랫음.

무녀 여우 짓 장난 아니였음. 기계과라 우리 과에 남자 많음.

무녀가 한 학기동안 사귄남자만 해도 무려 4명.

한번에 한명을 꼬시는일은 절대 결코 네버없음!!!!!!!!!(여럿꼬시고 한명만걸려라 항상 이런식이였음)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주겟음ㅋㅋ음흉

 

 

첫 번째 사귄남자 (남자1호로칭하겟음) 는 우리과에서 가장 귀엽게생긴 남자아이였음

키는 좀작지만 나름 잘생겻음

여차저차 무녀는 남자1호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남자1호와 사귀게됨.

남자1호는 매우 착했고 무녀를 매우 좋아했음.

1호가 집이 지방인데 주말에 집을 간 사이에 무녀가 아픈적이 있엇음.

무녀가 아프다고하자 담날 새벽첫차타고 달려올만큼 무녀를 많이 좋아했음.

 

 

그러다 화이트데이 날이왔음

무녀....남자1호랑 사귄지 1주일도안되서 우리에게 와서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나 남자1호랑 헤어지려고

 

응??벌써???사귄지 1주일도 안됫는데 더군다나 오늘화이트데인데.........???

 

나 원래 남자 한달 이상안만나 질려..... 남자2호가좋아

 

 

읭.......그러더니 남자 1호랑 헤어짐....남자 1호 사탕주면서 울면서 매달렷다고함

우리에게 웃으면서 말해줌

 

나 완전 팜프파탈인가봐ㅋㅋㅋㅋㅋㅋ

 

사귄지 1주도안되서......?? 진심 명언아님?ㅋㅋㅋㅋㅋㅋㅋ 자랑이다정신나간년아....

이때까진 남의 연애사니 그러려니 넘기려고햇음....

하지만 보면볼수록 도를 지나치는게 아니겟음???

남자2호는 남자1호와 친구임. 같은과 같은반.....매일 볼사이

그렇게 무녀는 남자1호와 사귀면서 남자2호를 좋아하고 있엇고 남자1호는 껍데기 남자친구에 불과햇음.

그런데 1호와 헤어지자마자 1주도 안되서였던거같음

우리 과 여자 4명과 남자 2호, 그의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된 날이었음.

무녀 주량 2병임ㅋㅋ여자치고 굉장함

근데 느닷없이 무녀 2호님께 다이다이를 뜨자더니 지 혼자 먹고 취해버림.

다이다이 하자는것부터 완전 뜬금없었음...... 응??? 갑자기 왜????

사실 이때까진 우리도 취햇다고 생각햇음ㅎㅎ

우리 친구들과 2호님은 취한 무녀를 자취방까지 데려다 주었음 그런데 무녀가 지네집에 가서 다같이 자자는거 아니겟음?...

새학년 새학기, 무녀에 대해 아직 파악 못한 우린 무녀가 두려움 많은 아이겠거니 싶어 무녀 집에서 같이 있어주었음 남자2호도함께

그런데 이게 왠일...

무녀 갑자기 남자 2호님을 끌어안아서 눕더니

 

2호님 가지마잉 어디가!! 내옆에 착 달라붙어잇어

 

이러더니 옆에 눕혀서 남자2호님 허리에 한쪽다리를 올리는게 아니겟음??

나머지 우리 셋 모두 경악하며 이게 뭐하는 짓인가 말렷지만 소용없엇음..

결국2호님 그렇게 있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섯더니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안 놔주는거임.....

 

2호야 가디마 가디마잉ㅠㅠ 나 니가 너무좋아 너 내꺼야>_< 너무져아 ㅎㅅㅎ

 

혀짧은 소리와 함께......너 1호랑 헤어진지 1주일도안됫거든??????????

그날이후로 남자2호님은 무녀에게 쉬운 매력을 느낀건지ㅡㅡ 담날부터 사귀게 됨

남자 2호도 참 생각없다잉.. 그져?

알고보니 그날 무녀는 취한게 아니엿엇음 작정하고 덤빈거임

.........남자1호만 불쌍해..............

그렇게 남자 2호와는 잘 사귀는 것 같앗음. 물론 남자1호만 과에서 병신남이되엇지만..

사귀려면 조용히사귀든가..ㅡㅡ

무녀는 남자를 사귀더니 친구들도 나몰라하고 남자친구와만 붙어다녓고

우리는 지 필요할때만 불럿음...ㅎㅎ(과제할때나, 지 도와달랄 때....) 완전 이용당햇음......ㅠ-ㅠ

 

선배들이 우리에게 술 사주는 날만 우리에게 연락햇고, 자기가 낄자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선배들이 술 사주는자리에 자길 부르질 않으면 성질내고 화를냇음... 낄자리 못낄자리 구분못햇음 무조건 남자와 잇는자리에 지가 있어야 하는아이엿음

그리고 무녀는 2호와 사귀면서 이남자 저남자에게 찝쩍거리며 연락을 해댓고 남자2호 또한 그걸 알고있었음.

소개팅이며 미팅이며 빼지않고 나가고 남자친구에게 매우 당당햇음.

매일 다른 남자와의 술자리로 2호는 슬슬 짜증이 나기시작햇고 결국에는 무녀에게 헤어지자고했음

헤어지자고 말한 날 또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먹고있엇음...

결국 이날 사건이 터지고 만거임.

 

 

갑자기 무녀는 핸드폰을 보다가 식탁을 발로 차버림.

술과 안주들은 모두 엎어져서 옷에 쏟아졌으며,

무녀는 미안하단 말도없이 혼자 씩씩거리며 화장실로 가버리는게 아니겟음?

같이 술먹던 남자들은 당황해서 쟤 머냐고 짜증을냇고

우리는 미안한 마음에 옷에 쏟은 술과 안주들을 닦아주었음...ㅠㅠ

그날 무녀땜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화남.퉤

 

알바생은 뛰어와서 깨진 유리잔과 소주병을 쓸어담기 시작했고 친구 한명은 무녀를 따라 화장실로 갔음.

그런데 화장실로 따라간 친구가 소란스럽게 뛰어오더니 난리를 치는게 아니겟음..

큰일낫다고 무녀는 화장실문을 잠그고 대성통곡을 하고있었고

다른 손님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게함.......

결국 주인이 화장실 문을 따고 들어와서 무녀와 우리는 술집에서 쫓겨낫음 아 생각만해도 쪽팔림

 

 

이게 끝이 아니엿음 같이 술먹은 남자들은 우리를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었고

무녀는 그 새벽에 남자 2호와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겟다면서 학교에서 만나기로 함.

근데 기다려도 무녀가 오지 않는거임 걱정되서 학교에 가서 남자 2호에게 전화를 햇음

남자2호는 짜증난 목소리로 과동 옥상으로 올라와 보라고햇음

우리는 경악을 금치못함....

무녀 옥상에서 자살하겟다고 난동을 부리는게아니겟음.....

뭐징..????????????? 남자한테 차엿다고 자살....?????? 너 그정도로 남자2호 좋아햇니?....

ㅎㅏ......정말 2년전일이지만 너무 생생함 ㅠㅠ

자세한 자살소동이야기는 톡되면 2탄에서 알려줄게요

추천 꾸욱꾸욱

추천수54
반대수6
베플하아..|2011.11.10 20:48
드래그하면 글쓴이의 마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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