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월부터 너 좋아했었어.
1학년때 학기 후반에 잠깐 좋아했었는데
1학년,2학년때 다 다른층이어서 잊고지냈었는데
3학년되니까 가까운 반이라서 되게 반갑더라.
그래서 그런지 좋아하게 됐던것같아.
너는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난 너 많이 좋아해 지금까지도.
말 한 번 못 붙여보고 혼자만 좋아하는거같아서
힘들어서 관둘 생각도 많이했는데
그게 사람맘이란게 쉽지가 않더라.
오늘 아침엔 꼭 포기할거라고 생각해도 우연히 마주쳐서
얼굴보면 하루종일 좋아 죽으려고 그러고.
정면으로 마주치면 눈을 어디다 둬야될지 몰라서 괜시리 친구한테 말 걸거나
뒤에 아무도 없는데 뒤 돌아 보는 척 하고..
요새 너 많이 못봐서 우울해. 예전처럼 우리반에 많이 왔음 좋겠다.
좀 있으면 졸업인데 너 못볼생각에 너무 쪼그라든다.
마음이라도 전해주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소심하게 이니셜만 적어서 톡에 올릴정도로
내가 이리 용기가 없는거겠지?
아무튼 너 아직도 좋아해. LJH !
너 안 좋아하는 척 맨날 모른 척 하지만 나 너 많이 좋아해 정말.
그러니까 좀 다가와줬음해.
K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