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3살 흔녀입니다
10월중순쯤 친구가 삼촌네 아파트에서 집가려고하는 엘리베이터앞에서
한 아주머니가 말걸더니 자기랑 일해보지 않겠냐며 제의를 했다고했어요
갤러리를 하고 계시다고, 친구들 많을 수록 좋으니 같이 면접보게 오라고했구요
알바관둔지 좀되서 다시 노동의 보람을 느껴보고자 함게 면접보러간
그곳은 그아줌마집이였습니다
친구 삼촌네 같은아파트 같은동 층만다르더군요
그날이 정확히 10월 25일이였구요
얼굴보더니 도중에 말없이 관두는거 싫다
집에 작품도 놔야해서 잡일이 많을것이다 , 가르치는데로 잘따라오기만하면된다는식으로 얘기를하고
밥먹었냐며 묻길래 먹었다고 넘겼는데 밥통을 씻으래요 ㅡㅡ?
그림갤러리하신다기에 예술가는 간혹 똘끼가있겠지하고 기분좋게 넘겼어요
간단히 대화하고 어색하게있는데
수세미가 담긴 쇠그릇을 들고오더니 이것좀해라 하면서 냉장고쪽으로 가십디다
설마..설마가 사람잡는다고 냉장고청소 시키려는게 딱보이더라구요ㅡㅡ
면접첫날 만난지 40분 ㅡㅡ 약속잇다고 나왓습니다
이제부터가 가관입니다
아직은 오픈하지않아서 바쁘지 않으니 9시30~10시 사이에 집으로 "출근"하라더군요
월-금 출근하기로 했었구요
첫날은 전날 약속있다고 둘러대고 안한 냉장고청소 시키더군요.
잡일이라더니 이딴거였나 생각하며 어차피 돈은 받을테니라며 했고
2틀동안은 갤러리방문손님들을 위해서 호텔에 대해 알아와라
지역별로 괜찮은 호텔 전화번호 주소 정리해와라해서
친구랑 새벽까지 그짓을 했습죠
그다음날은 전화돌리는데 웃긴건 이아줌마 발신정지입니다
저와 제친구 전화빌려서 전화돌리고 나중에 요금쓴거 주겠다해서 넘겼구요
매일같이 출근하고 하루 10분늦었더니 늦잠잤냐며 다음부터 늦지 말라고 한소리 하더군요
출근9시반~10시사이에 늘했었고 퇴근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자기가 보내고 싶으면 보내는겁니다
3시를 넘긴적이 없는거 같네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못견딘다고 근처 한강에 바람쐬러가자해서 가고
호텔과 리조트에 돌릴 팜플렛만들려면 작품사진 찍어오라며 급한건아닌데 너희 바람쐬게해주려고 보내는
거다라며
보내고 다녀오면서 그대로 바로 퇴근이였구요
빨래널고 하다가
"니네가 일을 할줄 알아야 뭘시키는데.."이럽니다
가르쳐줘야 일을 배우는거 아닌가요?
월욜출근하구 1시쯤 칼퇴시켜주더군요 하는것도 일도 없이,
퇴근하라며 보낼때 흘리는 말로 일거리없고 경기가 않좋네 어쩌네 몸이 안좋다며 일주일 쉬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화요일이였던 11월 1일 그말이 걸려서 아침에 전화했더니 계약건으로 외출한다고 출근안해도되고 계약하
러다니니까
3~4일 뒤에 연락하라했습니다 그때 핸드폰 요금도 준다면서요.
주말까지껴서 월요일인 7일 전화했더니 풀꺼라고 하던 핸드폰은 수신도 정지
다른날과 똑같이 집으로 갔더니 늘 출근시간이면 열어놓던 현관문은 닫혀있고
불러도 대답없고 열이받은 저와친구는 오후에 다시찾아갔습니다
갑작스레 마주치니 당황한기색이였고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경기가 너무 안좋다 일거리도 없고 12월달부터 일이 생길꺼 같으니까 다른일 알아봐서 하고있어라
선생님이 부르면 다시와라 .그러더군요 핸드폰쓴거 친구 만원 저 오처넌주면서.
참다 참다 화가나서 얘기했습니다
어차피 그만두겠다 못해먹겠다 얘기하려고 갔는데 ㅋㅋ다른일 구하라니 어이가없더군요
지금까지 일한돈 달라했더니
"너네가 무슨일을 했는데,그때 종이에 목록조금 써온거?"
말투부터가 바뀌더군요
"그럼 여태 저희가 한건 뭐예요? 냉장고청소에 집안일에,솔직히 말해 한것은 없지만
아침마다 출근하래서 했고 시간만 보냈지만 일은 한거아니예요?"
"하..요즘애들이란,그럼 파출부 비라두줘?"
파출부..남의집 귀한자식들 시간잡아먹어가며 무슨독거노인 봉사활동도아니고
일,노동을 하기위해서 온 자식뻘되는 애들앞에서 저걸 말이라고 하는지
욕이 목까지 올라오더군요
"얼마받고싶은데, 생각해보고 와"
친구가 이제 가보겠다고하니
"틀린말은 아닌거같으니까 생각해보고 가끔놀러오고그래~"
나오자마자 방언터지듯이 욕만나오더군요
돈벌수있다는생각에 열심히 나갔습니다
하는일은 없어도 "출근해라" 했으니 일이구나하구요
갤러리 오픈을 아직안해서 이력서 안쓰는건가했구요
어떻게보면 저와친구가 미련했던거 알지만
이건뭐 말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른체 막뱉고
뭐사오라고 심부름보낼때도 지갑에 꼴랑 천원만들어있는사람이
일한돈을 주기는할지
얼마받고 싶냐고 요즘알바월급 80정도던데 그거보단 주겠다는식으로 얘기했었습니다
일상대화보면
어떻게 보면 갤러리하는사람같기도하구 집에 그림한점도 있었습니다만
통화하는거 보면 이름을 다르게 얘기하는것도 얼핏듣고
생활하는거 스타일은또 전혀 그런일 할사람으로 안보이구요
처음에는 갤러리 오픈할 예정이라며 면접날 팜플렛보여주더니
몇일지나자 부동산돌아댕기고있고 갤러리오픈예정이 아니더군요
일하는거도아니였음 왜 출근하라하고 출근 늦는다하는건뭔지,,
돈을 얼마정도 달라해야될지몰라서 정말 파출부가격이라도 제시해야할지
혹시나 가격제시에 않주려들어서 따지든 신고를 하든 가능하긴한건지요
갑자기 하루아침에 출근하고 엄마가 무슨일하냐물어도 대답않고
월급타면 주면서 얘기하고 엄마 기뻐하는모습보고싶었는데,,
이제와서 다른일 구하라며 니네가 무슨일을 했냐며
적반하장이니 너무 화가납니다
하루아침에 일같지도 않은일 못하게되고 당장 일구하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사회생활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는글 올려봅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