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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거야?

nnnmn |2011.11.13 00:23
조회 4,827 |추천 11

 

어느덧 두달이네.

그만큼 나도 성숙했어 모질기만 했던 오빠라서

더 잊으려고도 했고 아니 잊어야만 했어

그래 잊은 줄 알았어 내 자신에게 그렇게 세뇌시켰으니깐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 진 줄만 알았어

오빠한테 오히려 더 씩씩하고 잘 지내는 모습만 보이려 애썼어

그게 내 마지막 자존심이니깐

울고 불고 구차할 정도로 매달렸던 나라서

자존심이라곤 내세울 게 이런 것 밖에 없었어

볼 것도 없는 오빠 미니홈피 가서

여자이름이라도 있으면 하루 종일 그 생각뿐이고

혹시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건가

나 혼자 나쁜 상상을 하게 되.

난 오빠 없는 오늘 하루도 너무 길어

친구들이 부러워 했던 우린데

너무나도 가까웠던 우린데 . 이제는 안부 조차 물을 수 없는

가장 먼 사이가 되 버린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 아니 믿고 싶지가 않아

울다 지쳐 잠드는 것도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고

바쁜 하루에도 오빠 생각은 멈추지가 않아

나쁜놈 이라고 수백번 수천번을 욕해도 오빠는 잊혀지지가 않아

그리고 있잖아

지금 너무 보고싶다

 

 

 

추천수1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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