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닉네임처럼 키 157인 예비 고3 흔녀입니다 ㅋㅋㅋㅋ![]()
11월 11일부로 모태솔로 딱지를 떼었습죠.
사실 이 일련의 사건은 6월경부터 일어났기에 톡에 계속 올릴까 말까 했지만
그땐 계속 썸이었기 때문에.... 남치니가 고백을 늦게했어요.
이거 올리는 것도 사실 완전 몰래하는 거라섴ㅋㅋㅋㅋㅋㅋ 들키면 저 완전 쪽팔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녀석은 지가 제 짝남이었다는 걸 모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련의 사건을.... 알려드립죠.
판이므로 음슴체 궈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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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물 졸고 날 밝은 5월이었음.
나님 광역시에 살기 때문에.. 모든 광역시가 그런건 아니지만
시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학교 대표 논술 교육을 시켜줌.![]()
그러니까 이게 뭐냐면
문/이과별로 각 학교에서 2명씩을 뽑아가지고
매주 토요일마다 한 교실에 모아놓고 수업하는 거임.
학교군별로 24명씩 세 클래스 있음. 내가 아마 3군이었나 그럼.
나님 자랑은 아니지만 문과에서 나름 이름 날리는 논술녀임ㅋㅋㅋㅋ
ㅈㅅ
여하간 그래서 나랑 어떤 안여돼 남자애랑 대표로 뽑혀서 논술에 다니게 됨.
논술 처음에 가게 되었을 때는 많이 막막했음.
다른 학교에 혈혈단신으로 10번이나 원정수업받으러 가야 했으니까ㅋㅋㅋㅋ
여하간 처음 수업.
처음 교실에 뙇 들어갔는데
아는 애가 아무도 없음
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시러![]()
나님 진짜 안그러게 생겨서 외로움 잘 탐.
여하간 이런거 싫었음. 혼자 뭐 하고 돌아가는 거.
그러나 들어야 햇음. 생기부에 올라가니까.![]()
그런데 나님 AAA형이라 낯을 많이 가려서
이 때는 남자애고 여자애고 쳐다도 안보고 고개 쳐박고 있었음.
이건 뭐 찐따.
그러고 어물어물
네 번째 수업이 왔음.
이 수업은 10번 수업을 4/3/3으로 끊어서 세번 다 다른 선생님이 함.
물론 다들 공교육 교사심ㅋ
그러므로 이 수업은 첫 번째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이었음.
이 선생님이 이전에 공금으로 1인당 만 원씩 걷어둔 게 있었음.
수업 끝날때 쯤 뭐 사먹자고.
그래서 그 날 피자를 시킴.
24명이었으니까 4명씩 끊어서 6판 시킨 걸로 기억함.
4명씩 끊으려면 어케 해야 함?
ㅋ 그렇지
조를 짜야 함.
그런데 보통은 귀찮으니까 책상 돌려서 앞뒤애들이랑 먹으라고 하는데
그 선생님이 명단대로 이름을 랜덤으로 부름.
그러니까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있으면
가 1조
나 2조
다 3조
라 4조
.
.
.
뭐 이런 식으로.
그렇게 조를 이동하라 그래서
가방을 주섬주섬 싸서 4개씩 붙여놓은 책상으로 갔음.
나머지 세 명은 이미 다 앉아 있었음
책상 4개가
ㅁㅁ
ㅁㅁ 이렇게 있으면
ㅁㅁ
ㅁ 이 세자린 다 차있었음.
난 아무 생각없이 남은 자리에 앉아서 옆을 뙇 쳐다봄.
근데
ㅁㅁ 요기 자리에
ㅁㅁ
웬 훈남이 뙇!!!!
ㅇㅎ허ㅣㅁ ㅓㅇ니 ㅏㅁㄴ혿쟈로ㅗㅇㅎ어리;러ㅣㄹ;
나님 그 때 넋 나감.
지금은 그냥 살짝 귀여운 정돈데 그 땐 뭐가 그리 잘생겨 보였는지 모르겠음.
여하간 난 소심해서 암말도 안하고 지들끼리 초면인데 열심히 톡을 시작함.
난
ㅋ
조용히 피자나 뜯음.
그런데 들어보니 이놈 우리 바로 옆학교 놈이었음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걸어서 5분 되는 곳임 문구점도 같이쓰는 학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 학교 물이 좋지.......험![]()
근데 내 바로 건너편에 있던 여자애가 나에게도 말을 하라고 제안을 함.
난 어물어물 말을 트기 시작했음.
여러가지 얘기를 나눴는데
옆학교라 그런가? ㅋㅋㅋㅋ
얘랑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애가 괜히 논술온 애가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머리에 든 것도 좀 있었음ㅋㅋㅋㅋㅋㅋ
피자 한 판이 8조각인데
원래 여자애들이 양이 그렇게 적나?
남은 여자애들이 하나밖에 안먹길래 나도 눈치보여서 한 조각만 먹었더니(나님 사실 한 판도 다 먹음(
남은 5조각을 다 이놈이 먹었는데
그것도 너무 귀여워 보이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때 미쳤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놈이 먹고 남은 잔해(?)를 치우겠다고 벌떡 일어서서 뒷정리를 하는데
기럭지가.
기럭지가!!!!!!!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책상이 있으면
이 위로 골반이 훨씬 웃도는 거임.......
거기다 하필 입고 있던 옷이 와이셔츠에 남색 카디건...
Hㅏ......너란 남자...........
그렇게 어느 정도 이놈에 대한 신상을 알아낸 다음 집에 가면서 진심....
저놈하고 참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을 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나님
무작정 저 놈의 싸이를 털기로 마음먹음.
그런데......
나머지는 2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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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
이런 남친, 여친 사귀고
이런 훈남 훈녀들이 번호따러 오고
훌륭한 솔로탈출로
크리스마스에 남친 여친이랑 번화가 걷는다!!!!!!!
추천점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