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독 윤민수의 경연 장면 뒤에 자문위원단의 비판장면을 넣어 시청자들의 비난 유도
2. '감정과잉'이란 낙인
3. 윤민수는 조용필의 조언을 무시한 적 없다. 조언을 받아들여 1절을 조용조용하게 불렀으나 통편집 당함
즉, 선배의 말 잘듣는 가수가 나가수의 편집에 의해 선배 말도 안듣는 고집쎈 가수가 됨
4. 방송에서 이영현과의 체념에서의 윤민수의 파트는 너무 적었다. 알고보니 윤민수가 부른 부분들이 다 편집된것
최근에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보면서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가수가 한 명 있다. 그 가수는 바이브의 '윤민수,' 인데 간략하게 그에 대해 말하자면 이미 2~3번의 성대결절을 겪어 현재 목소리가 매우 특이하고 노래하는 스타일 자체가 사자가 표효하는 것 같은 가수이다. 이러한 창법과 노래스타일 때문에, 나가수 시작이래 시청자들에게 호불호가 제일 많이 갈리는 가수이다. 그의 '나가수' 성적을 보면 [2위->2위->5위->5위->7위](듀엣미션 이전까지) 라는 성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어제 방송된 듀엣 경연에서는 '체념'을 이영현과 함께 불러 3위를 차지 했지만 과연 이것이 그에게 호재가 될지 아니면 불행이 될것인지는 앞으로 두고봐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가수가 처음에는 화려하게 등장하여 급격히 하락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단순하게 청중 평가단이 그의 노래에 급격히 관심을 잃고 더 이상 감동하지 못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노래를 정말 수준미달로 못불러서? 물론 윤민수의 노래에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러한 이유는 배제할 수 없지만,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청중평가단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노래자체의 문제보다 다른 문제인것 같다.
청중평가단이라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전문가'가 아닌 음악을 듣는 일반 대중이며, '나가수' 프로그램을 애정을 갖고 시청하는 시청자이다. 그들은, 경연에 가기전에 언론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들은 경연전날 방송되는 '나가수' 방송분을 시청하고 인터넷 및 뉴스를 통해 가수들에 대한 기사들을 본다. 이러한 것들은 그들의 평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윤민수' 라는 가수의 하락세도 노래 자체의 문제보다, 이러한 미디어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인순이, 윤민수, 바비킴 이 세명의 가수가 박정현과 김범수의 명예졸업 윤도현의 탈락 후 투입됨과 동시에 MBC '나가수'의 프로그램 구성에서 자문위원단들의 평가가 가수 경연 뒤에 삽입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삽입이었으나, 별 말없이 이 포맷을 고수해나가고 있다.) 새로 투입된 가수 세명중 윤민수는 나는 가수다의 가장 젊은 가수(막내)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의 노래를 하는 가수라 그런지, 자문평가단의 냉혹한 평가에 대한 대상은, 즉 주 타겟은 그가된다. (방송내에서 단 한번이라도 인순이의 무대에 대해서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러한 자문 위원단의 냉혹한 비판이 어떤 효과를 가져온걸까?
나가수의 윤민수 죽이기#1: "너는 감정과잉이야!!!"
: 전문가 평가 삽입을 통한 대중들의 인식구조에 윤민수란 가수에 '감정과잉'이란 꼬리표를 붙여주기
윤민수는 출연 이후 첫 2번의 경연(선호도 평가, 1차경연)에서 연속 2위를 하였다. 이는 청중평가단들이 그의 노래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그 두 방송분을 자세히 보면 자문위원단은 그의 노래가 끝난 뒤에 줄곧 그의 노래가 '감정과잉'의 산물이라 하며 비판하였다. 덕분에 윤민수는, 방송으로 보았을 때, 전문가적인 측면으로 '감정과잉' 가수이며,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가수'가 되버렸다. 이러한 방송을 보고 다음날 경연을 평가하러 가는 청준단들은 어떤 느낌일까? 내가 그의 감정과잉에 속았구나란 생각에 당연히 윤민수에 대한 평가에 선입견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다. 실제 공연에서 그가 포효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창법은 청중평가단들에게 충분히 감동을 주지만, 방송을 통해본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이젠 그의 노래에서 오는 감동을 '속임수,' '감정과잉'의 산물으로 평가하게 된다. "전문가가 그렇다는데... 그 가수 문제 있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실제 표를 주는 청중평가단을 조종한다는 말이다. MBC 나가수에서 교묘하게 객관적인 평가를 삽인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은 전문가의 생각을 TV를 통해 시청자들, 다음날 올 청중평가단들에게 주입하는 것이다.
보다 쉽게 단적인 예를 말하자면 아래와 같다:
일반 대중들이 무언가를 평가함에 있어 전문가의 '한마디'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예를 들자면, '트랜스포머'를 재미있게 보고 온 사람이라도 평론가들이 '트랜스포머'에 대해서 비판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영화를 자기입장에서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 편협된 시각에서 전문과와 동조하여 비판하기 시작한다. 이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역사, 정치등 여러분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향력 있는 사람을 이용해 어떠한 효과를 이끌어내고자할 때에도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감정과잉의 끝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는 윤민수, 웃고 있지만 감정과잉이라는 수식어를 이용해 비난하는 안티들을 의식한 발언인듯 하다.
물론 자문위원단이 윤민수에게 쓴소리만한 것은 아니다. 자문위원단 수장이라할 수 있는 '장기호'는 몇번씩이나 윤민수의 음색의 회소성과 강함을 칭찬하였고, 개성있는 평론가 김태훈 역시 몇번 좋은 말을 했지만, 이러한 것은 더이상 청중평가단에게 어필되지 못한다. 이미 그전에 윤민수는 "감정이 과잉된" 가수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순진한 대중의 머리속을 장악해 버렸고 그가 조금이라도 자기스타일대로 강력하게 부르게 되면 '감정과잉' 이라 느끼게 된다. 전문가의 의견이 있기전 까지는 그의 창법에 놀라움을 느꼈던 사람일 지라도 전문가의 평가후 바뀌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방송에 삽입된 전문가 평가는 그를 죽이기위한 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윤민수 죽이기#2:"너는 선배말도 안듣는 놈이야!"
:'조용필 특집' 경연 방영분에서 찾을 수 있는 윤민수의 '창밖의 여자' 통편집
그렇다면 더욱 구체적인 예시는 없을까? 더욱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송이 윤민수를 평가하는데 있어 영향을 밑었는지 보여주는 예가 '조용필 특집' 이다. 당시 경연녹화 전날에 조용필 특집 중간 평가 방송이 되었고, 조용필은 윤민수에게 감정을 '조금' 절제하라는 조언을 하였다. 아래의 장면을 한번 다시봐 보자.
이부분에서 윤민수는 조용필의 의견을 받아 감정을 절제하려고 했다는 내용을 말한다.
바로 방송되는 "아무리 불러도 조용필 선배님 보다 잘부를수는 없다. 내 감징에 솔직하게 부르겠다."
캡쳐만 보았을 때는 조용필의 조언을 다 무시하고 내식대로 부르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한 윤민수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조용필에게 감정을 조금 절제해서 부르라는 조언을 듣는다. 경연 방송분에서는 이에 대해 일부 수용하였음을 밝혔고, 존경하는 가수보다 잘 부를순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맥락에서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부르겠다고 말한다. 곧바로 이어진 방송본에서 윤민수의 창밖의 여자는 감정의 절제 없이 포효하며 가진 것을 다 쏟아내는 장면만 편집해서 노래를 보여준다.
하지만 무편집본과 음원을 통해 보면, 정작 윤민수가 조용필의 충고를 받아들여 감정을 절제하여 부른 노래 1절이 방송에서 모두다 잘렸다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시작과 동시에 노래의 절정 부분을 끼워넣은 편집은 윤민수에게 오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심지어 포탈 사이트에서는 그를 조롱하는 방송 화면 캡처분이 돌고 있다. 무편집을 통해서야 1절에서 평소와 다르게 조용조용하게 부르는 윤민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결국 대부분의 시청자가 보는 것은 방송본이다. 방송본이 안좋게 방영된 이상, 방송을 본 시청자가 음원을 구입하거나 무편집본을 굳이 볼 가능성이 없다. 그냥 그들은 방송만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윤민수를 비판하기 시작한다.
요약하자면 '나가수' 제작진은 그가 조용필의 조언을 받아들여 반영된 부분을 과감히 편집하고 방송에 내보낸 것이다. 결국 방송만 본 시청자는 아마도 윤민수를 '선배말 안듣는 고집 쎈 가수' 라고만 생각할 것이다. 그날 경연 윤민수는 결국 7위를 하게 되고, 보는 시청자들의 눈에는 선배말을 듣지않으면 저렇게 되는구나 라고 끄덕였을 것이다.
윤민수 죽이기#3:"니가 어째서 3위야? 노래했어?"
: 하이라이트를 편집, 이영현을 부각시키고 윤민수의 부분은 삭제하는 편집?
10월 9일 어제 방송분에서 듀엣 미션이 방영되었는데 방송 내내 윤민수는 기가 죽어 보였다. 그는 시종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그의 선곡은 빅마마의 '체념' 이었고, '체념' 원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곡의 매력은 후반부 절정을 치닫는 절규와 애절함이다. '감정폭팔'이 매력적인 노래, 폭발의 미학이 필요한 노래라는 것이다. 원곡은 이영현의 파워풀한 감정폭발이 곡의 백미이다. 따라서, 이 말은 윤민수가 이곡은 선택한 이상 감정을 폭팔 시켜 노래를 불러도 원곡에 대한 괴리감을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감정의 과잉이 절실한 선곡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어제 방송에서, 윤민수는 노래 중반부가 넘어가고 거의 노래를 부르지 않은 것 처럼 보였다. 노래 후반부는 듀엣 파트너로온 이영현이 다 부른것 처럼 방송에서 보였고, 엉성하게 연결된 화면은 공연 자체를 실망스럽게 만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네티즌들은 다른 가수들의 경연이 끝나고 윤민수가 받은 순위 3위가 도대체 어떻게 해서 나왔냐고 질문하고 있다. 그렇다면 청중 평가단은 이러한 엉성한 노래를 왜 3위라 했을까? 3위를 준 청중평가단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표를 준 것일까? 궁금한 느낌에 음원을 구입하여 들어보고 무편집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방송에서 볼수 없었던 부분이 무편집 영상과 음원에 존재하였다.
방송에 없던부분1, 윤민수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열창하고 있다. 마지막의 절규는 노래의 가장 핵심포인트로 보인다.
(내용추가: 누군가 제발 부분이 윤민수의 음이탈이라고 적어놔서 그런데, 의도된 효과로 노래를 부른것이지 음이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체로 한국형 R&B 가수들이 이러한 창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슷한 예 그리고 최근의 곡으로는 ex) 포맨- 살다가 한번쯤 마지막 소절가 있습니다.)
방송에 없던 부분2: '눈물이 나나봐' 파트는 이영현이 부른후 분위기를 고조시켜 함께 한번더 반복한다.
(내용추가: 반복 되는 부분이니 삭제를 해야되지 않는가? 라고 말을 하는데, 반복을 하는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하는 겁니다. (문학작품을 예로들어 시들에 사용된 반복효과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더쉬우실듯 합니다.) 또한 편곡 스타일상 더욱 웅장하게 만드는 하나의 계단의 역할을 한 것으로 필자는 들었습니다. 또한 굳이 삭제를 할려면 이영현 솔로파트를 삭제하고 둘이 같이 부른 부분을 남기는게 편집상으로 더쉬웠고 자연스러울텐데 굳이 중간만 살린이유는 무엇일까요?)
*MBC에서 편집된 체념 클라이 막스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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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임재범이 자문위원단 이해 안감
임재범 님이 소리지를 땐 아무 말도 못하더니 ..이제 와서 어이가 음슴..
윤민수 님이 만만하나 ㅡㅡ 진심 빡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죽어가는 제 홈피 살려주세요.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58723964&urlstr=&urlstrsub=&seq=&item_seq=
그리고 이 글 보신분은 제발 톡되게 해주세요 ㅠ
톡되서 이 글 보신분은 mbc 나는 가수다에 시청자의견에 글좀 올려주세여 ㅠㅠ
부탁드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