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둘 대학생활 하고있는 잉여러운 여자사람 입니다.
음슴체 ㄱㄱ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었음
친구랑 저 이렇게 둘이서 호프집에 10시 반 정도에 술 마시러 갔었는데
되게 구석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었음
구석 자리라서 들어오는쪽이 마치 문처럼 입구 형식이었는데
친구랑 튀김에 칵테일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입구쪽에서 머리 벗겨지고 안경쓴 아저씨가
들어오려는 거처럼 어슬렁거리더니 슬쩍슬쩍 쳐다보는거임
친구랑 나랑 뭐지 하면서 슬쩍 보고 다시 이야기 하는데
한참뒤에 그 아저씨 일행이 들어오더니
우리 테이블 바로 뒤편에 앉는 거임
첨엔 별 생각 없이 술 마시고 이야기 하는데
화장실 갔다 올때마다 그 아저씨가 대놓고 쳐다 보는거임
착각인가 해서 슬쩍 보니 계속 쳐다봄...
기분 나빠서 자리에 들어가서 친구한테
"저 아저씨 계속 쳐다 보드라"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그 입구 같은쪽에 갑자기 어떤 젊은 남자가 들어오더니
"저 괜찮으시면 #@$%#$@#$ 선배 @^$%## 합석"
이런식으로 웅얼 웅얼 되는거임
전체적으로 무슨말인지 안들렸지만
자기네들 선배랑 합석하자는 이야기 같았음
선배들이라하면 그 중년 아저씨들....(아저씨 2분에 헌팅하러온 청년 1명이 일행이였음)
좀 황당하기도 했고 어이없어서 일행 온다고 하고
합석을 거절함
여기까진 그냥저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한참뒤테 내 친구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서서
그 테이블을 지나치는데
그 안경쓰고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친구 뒤돌아 걸어가는 모습 보면서 소리치는거임
"게섯거라!!!!!!!!!!!!!!!!!!!"
순간 나 너무 놀라서 친구쪽 쳐다보는데
친구도 놀라서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 쪽으로 가는거임
나 너무 놀라기도 하고 무서워서 왜저러나 하는데
친구 화장실 갔다 오더니 저 아저씨들이 앞으로 지나가는데
친구쳐다보면서
"얼굴도 반반하니 괜찮네"
이딴식으로 말했다는거임
아 무슨 성추행으로 고소할까도 생각함
친구 둘이서 나중에 왜저러나 하다가 아 진짜 무섭다
하면서 나중에 나갈때 따라오면 어떡하지 하는데
다행이 그 일행 우리보다 먼저 자리를뜸
웃긴건 들어오고 우리한테 헌팅하더니 한시간도 안되서
자리나감...
그사람들 나가고 우리 나가는데 앞에 있는거 아니야
하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무일 없었음..
참 웃긴건 태어나서 합석 하자고 첨 당해봤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