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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무서운 다단계에서 빠져나온 1인

다단계빠지... |2011.11.15 23:27
조회 630 |추천 1

안녕하세요.

탈출한지 갓 3시간이되었네요..

저능 21살 아리따운 나이의 학생입니다.

학교는취업계를 내고 엄마 옷가게를 돕고있었지요.

연락하던 오빠가 촬영회사 다닌다며, 일자리 알아봐준다해서

대뜸 메이크업쪽에 일자리알아봐주겠다며.........

연락을 기다리고있었죠.

여기회사 위치가 ㅇㅇ인데

같은 회사 누나가 혼자사는거 외롭다고 너 그 누나랑

같이 지내면서 회사 출퇴근하라며..,올라오라하더군요.

멍청한 저는 그말을믿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짐을챙겨

올라왔는데..........뜨든??

자기 아는누나있다며 그 누나 불러서 셋이 이야기하다가.

같이 자취할 누나 지금 자기집에가있다고 아버지생신이라.......

머리가 띵................/..응?나그럼 잠은 어디서자라는거즤?

내짐은어쩌지......혼자 걱정걱정걱정..........하고있을 찰라에

친구집이 이 근처여서 거기서자겠다고 함..

근데 친구녀석 남자친구랑있다가 새벽2시에 집에들어간다고함 ㅠ.ㅠ..

결국 오빠랑 그 오빠가 아는 언니랑 셋이 찜질방에서 잠.

다음날...............

일찍일어나 출근하는줄알았는데.

스케쥴오늘은 별로없다며 찜질방에서 뻐팅기다가,

나옴........

셋이서 점심먹고

길동에 일있다고 같이 가자고함.

셋이갔음.

셋이서가는게 좀 이상하긴했음.

왜냐면 그언닌 같이 일하는게 아니였으니까.

의심을 품고 따라갔음.

오빠가 카페에가자고해서 갔음.

사실대로 실토했음......

헐...

나 그냥 울었음 눈물만계속 주르르륵.............................

언니가 갑자기 왜그러냐고

니가 얘 때렸냐는둥..(지금 생각해보니 한통속^^)

울더라도 회사 들어가서 울라고..

마케팅회사인데 한번 들어나 봐라.울지말고.

언니가 설득해서 따라갔음..

학원에있을법한 책상들과 의자와 20대여자남자가

대박 많았음. 여긴 뭐 하는곳인가..싶었음.

무튼 정신이 혼미해져있을때

어떤 훈훈함을 품기는 부산남자가 내 앞에 앉았음..

별얘기안하고, 나왔음..

내가 우느라고 늦게와서 소개못들은거라고..

아 그런가보다 했음.

그리고서 시간 떼워야한다며 셋이 dvd방갔음

시간왜떼워야하는지도몰랐지만 난 그냥 잤음.......

나와서 자취방으로 향했음.

헐..사람 대박많음 우글우글 오자마자 수고하셨습니다.

인사작렬..뭐임?뭘수고했다는거지?응?부담스러웠음.

어안이 벙벙..

헐 .. 내눈에띄는건 내 짐이 거기에 있었음.

저녁을 먹고 노래방 고고 첨엔낯가렸는데 신나게놀다옴.

잘못잤음 위경련일어나고 아팠음.

 

다음날 세미나....

1.다단계

2.수익성

3.경험담

이건 세뇌당할수밖에없음.

밥만먹고 계속 세미나듣고,

직급있다는 사람이 점심먹고 설명해주고

아침에 회사가자마자 설명해주고

세미나 끝나고 저녁먹고나서 또 복습......
세미나 끝나면

교육받고 밥먹고 교육 또 교육..

결국은 돈 꼬라박아야 직급생기고

거짓말해서 친구 추천해야 직급생기고

친구도 돈 꼬라박아야 내 직급올라가고,

피라미드^-^ㅗ

합법이라고......ㅋ.ㅋ

알고보니 겉으론 합법이지만

운영시스템은 불법^-^ㅗㅗ

진짜 나도 큰일날뻔했음.

대출받아서 돈 꼬라박을뻔했으니까.

어떻게 빠져나왔냐면

나는 창피하지만 절실한 크리스찬임.

교육받느라고 1주 교회못가서 난 울었음..

마음이 답답하고 미치겠고 이건 뭐,..

마음이 편치않았음.

그렇게 2주째되는 금요일이였나

교회 보내달라고했음.

그랬더니 내 소개자 오빠랑 같이 일요일아침에

다녀오라고..이거 완전 감시아닌 감시^^

예배를 맘편히 못드릴꺼같다고

가족들끼리 시간좀보내고싶다고.

오빠는 다음에 교회에 데려가겠다하고

나왔음..........V

나머지 짐을 찾기위해 경찰서가서 도움요청하고 ㅠ.ㅠ..

경찰아저씨한테 칭찬받았다 빨리빠져나와다행이라고

 

소개자 오빠한테 미안해죽을뻔......

그오빠도 같이 빼내오고싶은데

그 오빠 이미 돈 꼬라박았음.......

 

나와서 이래저래 회사 검색해보고 찾아보니

다단계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나중에는 결국 빚더미에 앉게되는거라고,

다이아몬드 ?그만큼 돈을 많이 꼬라박았기때문에

올라간다는 것을. ㅡ스ㅡ알았음.

 

20대면 정말 젊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나이.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싶고 혹은 명품도 갖고싶고

한참 놀 나이다. 혹해서 인생망하는 수 가있구나 라고느꼈다.

아름다운 청춘이다, 진짜 인맥망치고 집안 말아먹고싶지않으면

다단계라고 들었을때 발을 빼야된다.

 

세뇌당해본 자로써.. 그만큼 빠져나오기쉽지않다는 거.

쉽게 돈 벌려하지마라

쉽게망한다.

진짜 효도는 부모님속이면서 대출받으면서 빚만 얹으면서

돈을 버는것이아니라.

떳떳하게 100만원이던 50만원이던 내가 열심으로 일해서 번 돈을

갖다드리는것이 효도가 아닐까?

정신차리자 아름다운 청춘 허비하지말고!꿈을위해 열정을 쏟는 당신들이 되길바라며...

다단계피해가 없길 ㅠㅠㅠ

 

ㅇㅇㅇ라이프 조심하세요.

길동위치해있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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