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구요
제 친구 얘긴데요 좀 길지만.....
조언 좀 들으려고 글을 남깁니다^^
이 친구 대학교 1학년에 미팅으로 처음 남자친구를 사겼습니다.
그리고 2년이 넘게 700일 가량 사겼어요~
크게 싸우지도 않고 알콩 달콩 연애하는걸
눈에 분노의 불길을 일으키며 솔로의 입장으로 바라보았지요;;;ㅠ
그렇게 잘 사귀던 이 커플!
남자친구의 군대라는 난관에 부디쳤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기다리라고 하기 미안한건지
먼저 이별통보를 하더랍니다.
한번은 친구가 붙잡았지만, 다시 이별통보를 하는 남자친구를
군대로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한참을 우울해 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러다, 아직은 꽃다운 나이! 귀여운 친구이기에
주변에 다른 남자가 다가왔습니다.
새로 생긴 남자분은 친구보다 한살이 많구요
군대도 전역하신 분이예요~
그리고 그분은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걸 알기에
너무 성급하지 않게 다가오고 있다더군요.
친구도 어느정도 호감이 생겨가구 있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오늘! 전화가 왔답니다.
헤어지긴 했지만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사이가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는! 자기가 그때는 너무 복잡하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거 같다고
자기가 어렸던거 같다고 하면서 그 때 상황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던군요.
군대들어와서 훈련소 생활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
너무 친구 생각이 많이 난다고...
부모님께 죄송할 정도로 친구생각만 난다고...
그러면서 다시 사귀면 평생을 몸바쳐 올인하겠다고 했답니다.
이 남자친구가 가볍게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
상당히 진지한 성격이라서 제 친구는 이 남자친구의 너무 진심이 느껴진다고
너무나 좋아했던 남자친구이기 때문에 흔들린답니다.
아직 자대배치도 못받은 남자한테 말이죠!!!!!!!!!!!
마냥 불쌍하고 안쓰럽답니다...;;
제가 볼때는 지금 다가오고 있는 오빠!
정말 괜찮아 보이는데 말이죠!!
얘길 들어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친구를 배려해주는게 느껴지는데!!
친구만 마음을 열면 언제든지 옆에 있어줄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분인듯 한데..
이자식은 뭔 복인지 여전히 쏠로인 저에게 염장질.......;;;ㅠㅋㅋㅋ
흔들린다는 친구한테 '멍충아! 정신차리라고!'
'이제 22살인데 2년 기다릴꺼냐구! 지가 선택하고 간거라고!
불쌍한거지 사랑의 감정은 아니지 않냐고' 그렇게~~~~~
열통 터트려가며 얘기를 해도 잘 받아들이지 않아요;;
이런 답답하기 짝이 없는 친구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ㅠ
개인적으론 그 군대간 남자친구보다
지금 다가온 그 오빠가 훨씬 나은것 같거든요!!
그래서 조금은 편중된 시점으로 본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친구한테 좋은 얘기 해줄수있게 많은 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도와....... 주실꺼죠?ㅋㅋㅋ
아, 긴 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