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29살 입니다.
하..정말.. 연애할때와 결혼 초반엔 항상 깨끗히 씻었습니다.
근데 일을 안하면서..집에 잇으면서 씻지를 안씁니다.
남편이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친구분에게 받은 강아지를 키우고 잇습니다.
강아지랑 놀고나면 손은 진짜 잘씻습니다..
그런데 머리감는거..샤워하는거..세수..양치..하..
남편이 항상 앉아 있는 책상 밑에는 발에서 떨어진 하얀..각질들..
밥먹고 양치도..하긴합니다..자기전에 한번..
샤워하는거 세수 머리 감는거는 집에서 안나가면 안합니다..
그러면서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청소기 이틀정도 못밀면 개털날린다 니 머리카락 잇다 하면서 빨리 청소하라고 하고
머리 몇일안감아서 기름에 비듬에..있는 머리를 안마 해달라고 하고..
해주고나서 제가 조금이라도 자기 얼굴건드리면
왜 머리 만진손으로 얼굴 건드리냐고 난리난리를 피고..
식당가서도 지저분하다고 수저는 상에 내려놓지도 못하게 하고..;;
강아지가 방바닥에 쉬를 해서 물로 닦고 세제로 닦고 또 닦고 다음에 수건질을 하는데
자기 맨발로 방바닥 밟았다고 닦아달래길래 수건 깨끗한 부분으로 발바닥 닦아줫떠니
생각이 있냐없냐 병신이냐 헐.. 그 수건 그날 처음쓴 새 수건고..솔직히 말이 수건지..
새수건이나 마찬가진데..;; 별 이상한건 다 깔끔떨면서..ㅠㅠ
진짜 오늘 아침에는 제가 참다참다
오빠 언제 씻었냐고 머리 기름도 많이 지고 씻어야 겟다고 옷에서 땀냄새 난다고 했더니
밖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왜 씻냐고..그러면서 씻으러 들어가더라고요..허..
솔직히 지금 일도 안하고 일 구하는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괜히 오빠 너무 지저분하다 씻어라 이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자존심도 상할거 같고
.. 대체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모르겟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