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군대가는데 정리도할겸 겸사겸사 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2011년 4월 한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사귄 한여자를 잊기위해서 외로움을잊기위해 시작된 소개팅이었습니다.
아는 누나를통해 소개팅을했는데 처음에 사진을보여주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이쁘긴했는데 확끌리진않더라구요 ;;
일주일정도 카톡으로 연락을했습니다.
보지도않았는데 재밌더라구요 ~ 호감도 가구요 ~
더더욱 그녀가 궁금해졌어요
일주일뒤 !!!!
드디어 그녀와의 첫만남이었어요.
어떻게 머리를정리할까.. 어떻게 옷을입을까... 키가작으니까 깔창을깔아야겠지?하면서요ㅋㅋㅋㅋ
소개팅이란걸 처음해본저는 전날밤부터 너무너무 설레고 떨렸습니다.
드디어!!! 학교앞에서 그녀와 첫만남을했습니다. 둘이만나기좀어색해질까봐
그녀와친분이있는 학교후배를한명데리고 저녁을먹으러갔습니다.
어색하지않게하려고 즐겁게 노력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성공!!
저녁을먹고 아이스크림까지 후배와함께 먹고 그녀와 둘이서만 근처 강변을 걸으면서 이야기를했습니다.
알고보니 서로 아픈이별을 겪었더라구요. 반갑기도하고 공감대가형성되서 무지 기분이좋았어요
서로를알아가다보니 밤이금방되더라구요 ㅋㅋ
서로호감이있었는지 다음날 또 만남을가졌습니다.
석촌호수를 돌다가 그녀를데리고 롯데월드를 무작정들어갔습니다.
롯데월드를 가니까 도저히 분위기가 그냥 걸어갈수없더라구요.
손이라도 잡아줄까 어떻게할까 하다가 에잇!!하고 저거타러가자~ 하면서 손을 확잡고 끌고갔습니다.
어찌나 떨리던지.. ㅋㅋㅋㅋ
도착하면 또 손을 놓고 또 타러가자 하면서 손을잡고 반복하다가 그냥 이제 확잡았습니다.
사귀기전에 손을잡고 막그런성격은아닌데..그전날 많은이야기를하고 호감을가져서인지 전혀 나쁘다고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날밤 그녀집앞 놀이터에서 진솔한 대화를 밤늦게까지하다가 집에 데려다줬죠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다음날 또 만나서 밥먹었구요^^
이틀정도지나고나서 '내이름은김삼순'이라는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연극을 보는데 연극도재미있었고 그녀와의 관계도 정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연극이끝난뒤 대학로 근처 공원에 올라가서 야경도보고 춥다고해서 뒤에서 바람도가려주고 했습니다. 사실 약간 안았습니다 ㅋㅋ 저도 이렇게 제가 과감한줄은 그떄알았구요 ㅋㅋ 그렇게 야경을보면서 사진도찍고하다가 집을가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떨렸습니다.
사실 그녀에게 호감을가지고있던저는 미리 쪽지를 써놨기때문이죠
'니가 이글을 보고있다면 너좋아하는거야 우리 사귀자 !!'
이렇게요 ㅎ 직접고백못하는건아니지만 나름 로멘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빠른감이없지않아있었지만 그녀를 쭉좋아할 자신이있었습니다. 그래서 집가기전에 그쪽지를 건네줬습니다 . 너무떨렸던저는 계속 대답을기다렸고... 2시간뒤그녀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이거뭐야? 너 헤어진지얼마안됫는데 이래도되는거야? "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황한저는 제마음을 있는그대로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래? 육성으로 다시말해바ㅋㅋㅋ"이러드라구요 ~ 진심이통했는지 4월 24일11시40분경쯤 사귀기로했습니다.
지금은 2011년 11월16일 10시8분경인데요 정확히 207일이 다되가네요 ㅎ
비록 207일밖에 안됫지만 사진도 700개가까히 남겼고 거의 매일만남을가져서 2년은 사귄거같습니다.
믿음과 사랑도 그렇구요 ㅎㅎ
가장기억나는걸 말씀드리자면 24일되던날 여자친구가 학교일로 기분이너무안좋아있어서 무슨날은아니지만 기쁘게해주고싶다는생각에 친구들을끌고 여자친구집근처운동장에서 촛불로 이벤트를해줬습니다 .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그때 표정을 잊을수가없습니다 ㅎ
제가 전여자친구한테 해줬던건 안하는스타일이라 아끼고아꼇었던 촛불이벤트를 그날따라 너무 해주고싶더라구요 ~ 이렇게보시면 항상 행복해보이는데 사실 그녀가 전남자친구한테 크게 상처를받아서 1년동안 그남자를 못잊고 아파했었습니다. 제가 고백했을때도 그녀는 그남자를 잊지못했었구요. 물론 그사실을 저에게 물어봤지만 저는 괜찮다 했구요~ 사귀는동안 술먹을때마다 울면서 미안하다고 전화가오드라구요..
너무 마음이아팠지만 마음아픈여자친구였기에 화낼마음은 들지않고 위로해주고싶은 마음밖에안들더라구요~ 물론 알고있었기에 화도 나지않았구요. 오히려 사랑하는사람을잊지못하는 그녀가 더 믿음직스러워서 내사람으로 빨리 만들고싶더라구요 ㅎ 그래서 전화올때마다 괜찮다며 내가 그사람바도 더즐겁게해주고 사랑해준다며 그녀를 달래곤했었죠.
진심이 그녀한테 통했는지 50일쯤부턴 술먹고전화해도 전남친이야기는 하지않더라구요 ㅎ 매일매일만나서 사랑을키우다보니 사랑이 커져서 잊혀졌는지 70일쯤때 편지로 한마디해주더라구요
"이제 니가 쪼금씩 내마음에 들어오는거같오 고마워 하늘만큼땅만큼우주만큼 사랑해"
너무 기뻣습니다 어찌나사랑스럽던지 ㅎㅎ저말이 별거아닌것처럼보이지만 그녀가 원래 표현을잘안하는스타일이라 보통사람의 "이제 니가 완전 내마음에 꽉찬거같다 무지사랑한다ㅎㅎ" 이거랑 똑같은거니까요 ㅋ 그뒤로는 전남친이야기는 한번씩 장난으로꺼내지 들어본적이없습니다.
제가 이벤트해주는걸좀 좋아해서 여자친구한테 자주자주 사소한거라도 아무때나 해주거든요~ 그럴때마다 앞에선 일부로 더틱틱대면서 티안내지만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답례로 선물도해주고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입니다.
계속 이야기하면 더길어질꺼같네요 ;; 하도 추억이많아서 이야기로쭉적으려고하면 밤새야되여;;
저 내일 입대라 일찍자야되거든요 ㅎ
제가 하고싶던얘기는!! 저희러브스토리도 들려주고싶기도했지만 마지막날에 기다려준다는 여자친구한테 한마디하고싶어서입니다!
여친! 마지막날했던말 너무 고맙다~ 힘이난다!! 이번에 입시잘쳐서 제대하고나서 꼭 CC하자 !! 이번에들어오면 수업도같이듣는거알지?! 꼭 붙어라!! 지금내마음 글로표현하기 너무어렵다 말안해도 다 안다고 생각한다 길게얘기안하께
무지무지사랑한다 ♥
P.S 곰신님들 이글이 1등되서 여친이볼수있게 업업 시켜주세요 ~ 부탁드릴게요! 믿고 내일입대 잘할게요 ! 다들 발뻗고편히 주무세요 국가는 우리가 지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