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정말정말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쓰게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ㄱㄱ
저희 커플은 정말 대한민국 흔남, 흔녀입니다.
저는 20대중반이고, 여자친구는 20초중반입니다.
저희는 cc이고 미국에 한 주립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이제 만난지 1년이 좀 안되어 가고요, 싸우는법 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둘다 말로 풀어가는 성격이라 서운한 일이 생기면 대화로 잘 풉니다.
또한 감사하고 사과할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둘다 알바를 해서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쓰고, 부모님께 학비받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치도 없고, 낭비도 없고, 흠잡을때 없는 그런 커플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을 어떻게 보게되었니 어쩌니 핑계는 스킵하고요, 여자친구의 문자를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참고: 일단 여자친구와 저는, 사귀기전에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그룹이 있고, 저도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그룹이 따로 있습니다. 서로 그 그룹에 가서 놀겠다고하면 쿨하게 보내주고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어쩔때는 서로 그 그룹에 대리고 갑니다. 평소에는 정말 서로 사생활도 존중하고 서로의 핸드폰 아이터치 노트북 이런거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물어보지도 않고요. 둘다 공부, 알바를 하기때문에 딱히 사생활도 없습니다.
아 근데 문자 내용이 친한 그룹의 한 형과 한 내용이었습니다. 원문은 영어ㅠㅠ
여친: 오 대박인데 하고싶어.(oh i really wanna do that)
형 : 그럴줄 알았어 ( i know you do)
형: 금요일밤에 남친없이 나올수 있어? (can you hang out without your boyfriend)
여친: 삐지라해 난 갈거야 (I can make him piss off and go kkkk)
여친: 최선을 다 해보지(i will do my best)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앞에문자는 지웠는지 없었구요...
제가 답답하고 짜증나는건
1. 앞에 문자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금요일밤에 뭘 하겠다는건지 몰라요ㅠ
2. 평소에 그 그룹에 가서 놀때 잘 보내주었고 실제로 서운하지 않은데 왜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했을까요.
3. 그 형은 왜 저 없이 혼자 오라는걸까요...평소에 같이 잘 놀았는데...
이거 저 혼자 오바하는건가요???
아님 여자친구가 금요일밤에 어딜갈건 분명하니 저한테 어딜간다고 할텐대, 거짓말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기다려 봐야할까요???
아님 뭐 미행이라도 해야하나요??? ㅠㅠ
지금 이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전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