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김장하는 시기에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적어 봅니다.

박노봉 |2011.11.17 21:26
조회 5,839 |추천 19

김장 할 때 사실 가장 힘든것은 배추를 절이는 과정입니다.

배추 추리고...자르고....씻어서..절인 후...헹구는 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김장 하다보면 절이다가 성질 다 버리지요

^^

그래서 요즘은 절임배추를 사서 양념을 하는 것을 많이들 선호합니다.

 

그렇더라도..김장은 할 때 몇가지 조심해야 할것들이 있더라구요

 

 

 

첫번째가..

배추는 농약을 제일 많이 치는 채소랍니다.

저도 얼마전에 시골에 갔다가 우연히 택시를 탔다가

그 지역에서 사시면서 택시 운전을 하는 기사님에게 들은건데요

자신은 자신들만 먹는 배추를 따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알아보니까..

배추는 출하되기 하루 전날까지 농약을 뿌린다고 하대요

왜냐면?

그래야 배송하고..판매되고..그리고 가정에 배달될때까지

배추에 벌레가 안끼고...물러지지 않기 때문이라구요

헐....

그러니까 배추 사고나서 씻을 때 정말 여러번 씻은 후

소금물에 절여야 합니다.

대강 씻고 절이면...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지요..

뭐..

그렇지만 소금물 자체도 해독 기능이 있어서 대부분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 하더라도..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네요

그래서 요즘 보면 기능성 절임배추 같은것들이 나오잖아요

해남의 녹차절임배추 같은 것이나...얼마전에 항암에 좋다고 선전했다가

그게 아니라고 해서 문제가 됐던 괴산절임배추 같은 것들이

기능성 절임배추로 새롭게 나오기 시작한 것들입니다.

 

두번째로 조심할것은?

소금입니다.

소금은 간수를 모두 빼야 소금의 쓴맛을 제거하는데요..

최소 3년은 지나야 하는데...요즘 3년된 소금 진짜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 올해는 소금값이 비싸서 배추는 싸지만 결국 절이는 비용이..

절임배추를 사는것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일염은 신안천일염 이나 해남 천일염을 최고로 치는데

그 지역이 아님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하니 좋은 소금을 선택하는것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합니다.

 

해남 절임배추나 괴산 절임배추는 신안 천일염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조심할것이?

양념중에 고추입니다.

올해는 고추 농사를 대부분 망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산 고추와 섞어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중국산 말린 고추는 농약 그 자체입니다.

그것을 갈았기 때문에...농약이 묻은채로 김치를 해야 합니다.

정말 아는 곳을 통해서 고추를 구매하셔야 할듯 합니다.

 

 

 

끝으로..

단단한 배추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배추는 크게 3곳이 유명합니다.

땅끝 해남군 과 괴산..그리고 강원도 고랭지 배추입니다.

이 중에서 전국 최대 배추 산지는 해남군입니다.

해남군은 땅끝에 있어서 차가운 해풍을 맞으면서 배추가 자라서

배추가 강하게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해남군 땅이 황토흙이어서

배추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해남군에서 제일 크게 배추 재배와 절임배추를 판매하는

해남군 영농조합 친환경 해록 에서는 배추를 키울 때 농약대신

녹차액을 뿌려서 키운다고 합니다.

그러면 배추가 엄청 싱싱하게 자라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배추를 절이고 나서도...

배추의 아삭~한 맛을 오래도록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신 김치를 싫어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아삭한 맛과 느낌을 좋아하기도 하고 연세가 드실수록

신것이 싫어지기 때문에 녹차절임배추 같은 제품들은

아삭~한 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참 좋을듯 싶습니다.

 

그렇지만..뭐니 뭐니..해도

김장철에 제일 조심하셔야 할것은...?

여자분들의 수고와 고생을 충~~분히 알아 주시는 센스 입니다.

이런 센스 없이 그냥 대충 넘기면 한해가 괴로울 겁니다.

 

^^

김장을 할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다들 맛있는 김치 만드세요..

 

추천수19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