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호
그래 뭐,
한국에 조영호라는 남자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인지 알긴 할까?
하는 심정으로 맘 놓고 실명 밝히는 거다ㅋ
나, 날 아는 사람들이 다 그러듯
진짜 털털하고 좋게 말하면 쿨한 그런 여자야
그래서 너 좋아하는 것도 티 조금씩 내면서 소문 슬슬 흘리고 그런거구..
내가 진짜 니 친구들 도움 받으면서까지 열심히 노력했는데
너 애들보고 나 졸라 싫다고 그랬더라
내 친구가 나한테 "조영호가 너 졸라 싫댄다.. 후.. 마음 정리하자.."이러는거 들으면서,
나 도와주던 니 친구도 똑같이 말하는 거 들으면서
얼마나 비참하고 속상했는지 알아?
있지...
내가 아무리 밝고 잘 웃는다고 해도
네가 나 싫어한다는 얘기 듣고도 웃어 넘길 위인은 아니더라
진짜 자존심 상하고
슬퍼 죽는 줄 알았어
그리고 너 같이 내 맘 짖밟는 애 이제 눈길도 안주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진짜..
머리는 아는데 마음은 인정을 못한다는 노래 가사가 맞더라
나 싫어한다는 나쁜 새끼인데 아직도 그 새끼만 눈에 들어오고
매일 밤 그 새끼 생각하느라 잠도 설치는 내가
병신같고 진짜 한심했어
아니지
'한심했어'가 아니라 '한심해'로 바꿔야겠다
지금도 난 니 생각만 하는 바보 멍청이니까
이뤄지지 못할 거 아는데도
계속 희망 가져보는 나 스스로가 진짜 구차해 보이네.. 하..
나 주변 친구한테 전해 듣는거 말고
진짜 니 목소리로 듣고 싶어
내가 왜 그렇게 싫은지, 이유 듣고 싶어
너나 네 친구들이 이 글을 볼 지 안 볼지 모르지만
혹시 본다면...
......말해 줄래?
추천부탁드려요♥
그아이가보면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