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하고 힘든 일상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는 한가지...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국수...
저는 국수를 비롯한 면을 무척 좋아하는 처녀에요.모든 면을 꼭 곱베기로 시켜 먹고.
여름철 냉면은 비빔과 물냉면을 꼭 하나씩 시켜서 두그릇을 먹고.
하루 세끼중 두끼를 면을 먹더라도 마냥 행복한 약간은 집착틱한 면처녀입니다.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 FTA를 하네 마네 하여 가슴 조이는 요즘.
나는 꼼수다와 무한도전외에 그래도 유일하게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이 요~ 국수인데요.
그냥 혼자 먹기가 아까운 곳이 있어 정말 정말 귀찮음을 무릅쓰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봐요.
만선 멸치 국수라고 최근에 저희 동네에 생긴 조그만한 가게에요.
국수를 원체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무심코 지나칠 수 없어 한번 들러
보았어요.
헉!!!!!!!!!!!!!!! 첫 맛은 심봤다였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입맛을 자극했던 것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맛있었어요.
참고로 제 미각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부모님은 오리지날 전라남도 출생이며
저는 부산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자랐습니다. 참고로 입맛은 누구 못지 않게 까다롭고
음식맛에 민감한데. 여긴 참 ... 그냥 한방에 저를 무너뜨리더군요.
거기다가 마음씨 좋으신 부부가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데, 좋은 사람이 만든 음식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국수 양도 많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다양하고 싱싱하고. 재료비가 남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으니 저희 동네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 보시면 참 좋을 같아요.
멸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그리고 만두와 비빔밥도 파는데 모두 두루 맛있어요.
저는 8호선 강동 구청 주변에 살고 있고요. 아마 저녁 시간이면 자주 여기에서 보일겁니다.
여기는 강동 구청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국민은행을 끼고 내려오다 보면
패미리 마트가 나오는데 그 맞은편에 바로 보여요.
근처 사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ㅎㅎ 좀 웃기긴 한테 누군가의 가게가 이렇게
잘되길 바라는 건 태어나서 처음인거 같아요. 천호역 주변에 제가 좋아하는 손칼국수 수제비
가게가 있었는데 할머니의 손맛이 너무 좋아서 자주 갔었어요.
헌데, 어느 순간 문을 닫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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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국수집을 찾아 방황했지만 여기가 생겨 너무 행복해요. 오래도록 제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맞다 그리고 그 옆옆에 황제 짜장이라고도 있는데 거기도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