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걍 평범한 14녀에요.
일단 저를 좋아하는 남자애가 a고 제가 b고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를 c로 하면.
제가 어제 a한테 고백 받았습니다.
걔랑은 6학년 때 처음 같은 반이 되었는데요.
6학년 때도 별로 친하지 않았고 중 1때도 다른 반이었고
그냥 지나가다 인사정도?? 그런 사이 였는데요.
중간고사 끝나고 어느날 임원수련회를 갔어요.
(제가 부회장이구 a가 회장이고 제가 c가 부회장이에요 a랑 c는 같은반 )
근데 전 처음에 c를 잘 몰랐거든요 근데 오후 쯤에 c가 저한테
"야 a가 너 좋아한대"이러는 거에요."
처음엔 장난인줄알았는데 a가 c한테 막 말하지 말라그러고 그러는거 보면서
장난이 아니구나 파악했습니다.
그 이후로 c랑 점점 더 친해지구요. 오히려 a보다 c랑 더 친해지구 c랑 계속 카톡도 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a랑 점점 더 어색해져가고 c랑은 더 친해졌거든요..
근데 어제 c가 a를 데리고 와서 a가 저한테 고백을 했거든요.
솔직히 a랑 멀리서 밖에 인사를 안해서 전 걔가 피부가 나쁘지 않은 줄알았거든요 (키도 꽤 크고 얼굴도 작아요.)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제 이상형이 아니에요.
그래서 일단 내일(어제 그랬으니까 즉 오늘이죠) 대답해 준다 그랬거든요.
하.. 어쩜 좋죠..? 솔직히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귀는건 걔한테 상처가 될거 같고.
그렇다고 거절하기에는 좀 미안해서요 ㅠㅠ
제가 c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차 못보고 지나가려 그랬는데 걔가 저 팔로 막아줬거든요 .. 그러고 저한테 꽤 잘해주고.. 아 정말 어쩜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