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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동성]★★ 유치한 토끼? ★★★★

하람 |2011.11.20 14:54
조회 1,242 |추천 12

아, 이렇게 관심있게 봐 줄 줄은 몰랐어요 통곡

 

완전 행복돋아요 만족

 

 

동성 싫어하시는 분 혹은 재미 없다고 욕 하실 분들은 미리 뒤로 가기

 

내가 원래 무서운 영상을 못 봐

 

그러니까.. 막 책으로? 보는데 영화나 동영상은 절대 못 봐

 

 

 

하필 사귀기 그 전주에 고양이하고 화이트를 보고 왔는데..

 

 

 

겁나 쫄아서 밤에 잠을 못 자겠는거야

 

그래서 사귀기 전부터 막 밤에 신유가 전화 해 줘서 안 무섭다고 달래주고

 

졸릴 때 까지 놀아주고 그랬어 방학이었으니까

 

 

 

그 날도 자연스럽게 전화를 하게 됐는데

 

 

 

 

콩닥콩닥

 

두근두근

 

어색어색

 

 

 

미치겠는거야 ㅋㅋㅋ

 

 

 

그냥 막 서로 어색해서 웃고

 

내가 어색한게 싫어서 평상시랑 같이 떠들고 놀다가 아까 사귀자는 거 그 얘기가 나온거야

 

 

전화 "근데 나 진짜 장난인 줄 알았는데"

 

"내가 그런걸로 장난하는 사람으로 보여?"

 

"아니 그건 아닌데 그래도.."

 

"와.. 너 실망이다"

 

 

저런 식으로 대화를 해서 신유가 삐친거야ㅠㅠㅠㅠ

 

내가 잘 삐치긴 해도 다른 사람 삐친 거 풀어주는 건 진짜 못 하거든 ㅠㅠ

 

 

겁나 난감해서 막 아니라고 해명을 하다가

 

 

큰 맘 먹고

 

 

전화 "에이, 여보야~"

 

 

ㅁ니ㅏ러니아러ㅏㅣㅁㄴㅇ러미낭러나ㅣㅇ러

 

아 오글거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저랬단 말이야 그랬더니 신유가

 

 

전화"어? 어? 으하하 왜?"

 

"어? 어.. 아니, 삐친 거 풀라고~"

 

"어어~"

 

"으응~"

 

 

진짜 웃음소리가 으하하거리거든

 

 

여보 소리 하나 해 주니까 좋다고 막 웃는거야

 

 

 

난 부끄럽고 오글거려서 죽을 뻔 했어 부끄

 

 

 

 

막 전화로 여보~ 여보~ 이 소리 하나 할 때마다 애가 좋아 죽는거야

 

 

 

 

 

네 약점은 잡혔다 파안

 

 

 

 

내가 불리한 얘기가 나올 때 마다

 

"여보~! 나 막 무서워지려고 해"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막 웃으면서 넘어갔거든

 

 

 

그래서 한 며칠동안은 계속 그랬던 거 같아

 

 

 

그리고 사귀고 7일 되던 날 우리가 만났어!

 

 

(아, 신유는 대전에 살고 나는 인천에 살아)

 

 

 

예전에 그냥 언니, 동생 사이일 때 좀 만나서 놀고 그랬거든

 

그래서 난 되게 자연스럽게 만났다?

 

 

근데 애가 어색해 하는거야

 

 

 

 

 

하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고 나 열심히 놀았어 ㅋㅋㅋ

 

 

 

맨 처음으로 간 곳이 아마 카페였을거야

 

 

 

 

전에 만났을 땐 친구들도 있어서 난 친구들이랑 놀면 됐는데

 

지금은 신유랑 단 둘이 있으니까 완전 어색어색

 

 

 

 

하지만 나 뭐랬어

 

 

아랑곳 하지 않고 시킨 바나나쉐이크 맛있게 먹었지 ㅋㅋ

 

 

그러다가 내가 어색한 거 풀려고 몰래 사진을 찍었어

 

그러니까 막 어쩔 줄 몰라하다가 내 사진도 찍은 거 있지?

 

 

쿠션으로 열심히 가려 봤지만 이미 다 찍혀서 절망하고 있었어

 

 

 

 

아무튼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이 멀티방이었을거야

 

 

 

근데..

 

 

 

7월 말이니까 더운 날이잖아?

 

머리 묶겠다고 내 드폰이.. 핸드폰을 애인한테 잠시 줬었어

 

 

 

머리 다 묶고 나서 달라니까 안 주고 숨기는거야.. 하

 

 

 

내가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갖고 있어야 하거든

 

 

 

.. 엉, 중독 맞는 거 같아ㅠㅠㅠ

 

 

 

 

아무튼 진짜 폰을 달라고 팔에 매달렸는데 끝까지 안 준거야..

 

 

폰을 주지 않은채로 멀티방에 들어갔어

 

 

 

애인은 게임 뭐 할까 고르고 있는데 나만 폰 달라고 뒤에서 땡깡 부렸거든

 

 

근데 신유가 나한테 제안을 해 온거야

 

 

"야"

 

"뭐 임마ㅠㅠ 내 폰 내 놓으라고"

 

"그럼.."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 지 모르겠다

 

 

저런 애매한 곳에서 끊어서 미안해요 ㅋㅋㅋㅋ

 

보고 싶다구요? 반대보다 추천 그리고 댓글이 더 많으면 더 길게 써 줄게요 부끄

 

 

 

예상외로 욕이 없어서 참 감사해요!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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