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이에요 다들 ![]()
관심을 가져줘서 겁나 고마워요 ![]()
날씨가 겁나 추워져서 손, 발이 모두 꽁꽁 언 듯한 이 느낌..
애인한테 춥다고 찡찡 거려도 멀리 사니 어쩔 수 없는 이 허전함..
동성 싫어하시는 분이나 욕 할 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추천이요!
오늘은 제목에 대한 얘기 + 애인의 집에 가서 있었던 일을 말 하려고 해 ![]()
내 애인이 누구보다 유치해 진짜로!!
내가 삐쳐서 '흥' 이러잖아?
그럼 애인이 뭐라는 줄 알아?
'부'
흥부..
하, 유치한 놈.. 안 그래?
혹시 나만 유치하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럼 어쩔 수 없지, 흑
그리고 토끼는..
애인이 나에게 준 커플 폰고리가 있는데 그게 토끼 모양이거든
그냥 그 다음부터 그림 그려달라고 하거나 캐릭터화 하면 다 토끼 ㅋㅋ
별 이유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나한텐 소중한 토끼야..
지금 이거 쓰면서도 네이트온 대화 하는데
지 안 놀아준다고 도배하고 있어 이모티콘으로..
음, 애인 집 놀러 간 일화를 말 해 줄게
지난 달? 정도에 갔어 내 생일 전 주에
애인 집이 대전이고 내가 인천이니까
약 두시간이 걸린단 말이야?
진짜 아침부터 열심히 꾸미고 챙기고 완전 정신 없었어
기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애인이랑 톡 하느라 정신없고
[여보..ㅠㅠ 나 졸려 죽을 거 같아]
[zzz.. 나도]
[.. ㅡㅡ 나보다 더 졸려?]
[잘못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말이야
기차 안에서는 별 특별한 일이 없었으니까 넘어갈게!
기차에서 내려서 나가는 문으로 나갔더니
대전 처음 온 나는 신세계...
진짜 멍하니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애인이 안 보여
짜증나서 전화로 막 뭐라 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내 애인이 보이네?
쫄래쫄래 ![]()
다가가서 팔을 꼭 잡았지
그리고 오지도 않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만난 어색한 기분에
서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야, 나 안 보고 싶었어?"
"어어 보고 싶었지"
"대충 말하는 거 봐라"
"뭐~ 보고 싶었다고 말 했잖아"
"알아ㅋㅋ"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다가 애가 또 폰을 뺏으려는거야
하지만 이제 카톡에 비번이 걸려있지!
완전 안심을 하고 줬는데 풀어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폰 들고 도망가서 또 바꾸고 왔다?
아오ㅡㅡ 얘 왜 이리 잘 맞추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폰을 아예 안 주고 꽁꽁 숨겨놨지
그리고 애인 집으로 갈 버스가 와서 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애인이 옆에서 안 넘어지게 잡아줬어 ![]()
그렇게 그렇게 떠들다가 애인 집에 도착!
완전 우와~ 하면서 들어갔어
그리고 애인 침대에 앉아서 애인이 움직이는 거 구경하고
아, 우리가 만나기 전에 한 미션제안이 있었는데
애인이 내 눈 10초동안 3번 보면 볼뽀뽀 해 주기
먼저 볼뽀뽀 하면 내가 입뽀뽀 해 주기
이건데 애인이 볼 뽀뽀 받고 싶어서 자꾸 지 보라고 그러는거야
난 열심히 눈 피했지 ![]()
그리고 내가 밥 해 달라고 완전 찡찡거려서 근처 마트로 슝슝
같이 카트 밀면서 이것저것 장 봤는데
사실상 산 건 없어
스파게티 면하고 소스, 애인 집에 있는 강아지 사료
그냥 쇼핑하는 즐거움에 같이 있었던 거 같아 ![]()
배고파서 애인한테 집 가자고 하고 애인은 요리를 하고 있었어
애인이 항상 지 요리 못 한다길래 얼마나 못 하나 궁금했거든
난 쇼파에 누워서 뭐 보다가 잠시 졸았어.. ![]()
나 깨우는 소리 들려서 봤더니 애인이 날 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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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척 두리번 거리다가 스파게티가 있어서 바로 쇼파에서 내려왔지
스파게티 먹는데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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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던데?
비몽사몽 한 채로 열심히 먹어줬지
다 먹은 다음에 애인 침대에 누워서 빈둥빈둥
애인은 바로 앞에서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나 보고 있고
애인 집에서 하루 있으니까 되게 여유 있었던 모양이야
ㅠㅠ.. 애인이 지 안 놀아주면 삐치겠대
애인은 이거 쓰는 거 모르거든
내일 내가 확인 했을 때 추천수가 15 이상이면 폰 고리 인증할게 ![]()
^▽^ 다들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