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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동성]★★ 유치한 토끼? ★★★★

하람 |2011.11.21 22:18
조회 1,265 |추천 16

하루만이에요 다들 부끄

 

관심을 가져줘서 겁나 고마워요 통곡

 

 

날씨가 겁나 추워져서 손, 발이 모두 꽁꽁 언 듯한 이 느낌..

 

 

애인한테 춥다고 찡찡 거려도 멀리 사니 어쩔 수 없는 이 허전함..

 

 

 

동성 싫어하시는 분이나 욕 할 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추천이요!

 

 

오늘은 제목에 대한 얘기 + 애인의 집에 가서 있었던 일을 말 하려고 해 부끄

 

 

 

 

내 애인이 누구보다 유치해 진짜로!!

 

 

내가 삐쳐서 '흥' 이러잖아?

 

 

그럼 애인이 뭐라는 줄 알아?

 

 

 

'부'

 

 

 

흥부..

 

 

하, 유치한 놈.. 안 그래?

 

혹시 나만 유치하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럼 어쩔 수 없지, 흑

 

 

 

그리고 토끼는..

 

 

애인이 나에게 준 커플 폰고리가 있는데 그게 토끼 모양이거든

 

 

 

그냥 그 다음부터 그림 그려달라고 하거나 캐릭터화 하면 다 토끼 ㅋㅋ

 

 

별 이유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나한텐 소중한 토끼야..

 

지금 이거 쓰면서도 네이트온 대화 하는데

 

 

지 안 놀아준다고 도배하고 있어 이모티콘으로..

 

 

 

 

 

 

음, 애인 집 놀러 간 일화를 말 해 줄게

 

 

지난 달? 정도에 갔어 내 생일 전 주에

 

 

애인 집이 대전이고 내가 인천이니까

 

약 두시간이 걸린단 말이야?

 

 

진짜 아침부터 열심히 꾸미고 챙기고 완전 정신 없었어

 

 

 

기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애인이랑 톡 하느라 정신없고

 

 

메일 [여보..ㅠㅠ 나 졸려 죽을 거 같아]

 

[zzz.. 나도]

 

[.. ㅡㅡ 나보다 더 졸려?]

 

[잘못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말이야

 

 

기차 안에서는 별 특별한 일이 없었으니까 넘어갈게!

 

 

 

기차에서 내려서 나가는 문으로 나갔더니

 

 

대전 처음 온 나는 신세계...

 

진짜 멍하니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애인이 안 보여

 

 

짜증나서 전화로 막 뭐라 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내 애인이 보이네?

 

 

쫄래쫄래 부끄

 

 

다가가서 팔을 꼭 잡았지

 

 

그리고 오지도 않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만난 어색한 기분에

 

 

서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야, 나 안 보고 싶었어?"

 

"어어 보고 싶었지"

 

"대충 말하는 거 봐라"

 

"뭐~ 보고 싶었다고 말 했잖아"

 

"알아ㅋㅋ"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다가 애가 또 폰을 뺏으려는거야

 

하지만 이제 카톡에 비번이 걸려있지!

 

 

완전 안심을 하고 줬는데 풀어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폰 들고 도망가서 또 바꾸고 왔다?

 

 

 

 

 

아오ㅡㅡ 얘 왜 이리 잘 맞추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폰을 아예 안 주고 꽁꽁 숨겨놨지

 

 

그리고 애인 집으로 갈 버스가 와서 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애인이 옆에서 안 넘어지게 잡아줬어 부끄

 

 

 

그렇게 그렇게 떠들다가 애인 집에 도착!

 

 

 

 

완전 우와~ 하면서 들어갔어

 

그리고 애인 침대에 앉아서 애인이 움직이는 거 구경하고

 

 

아, 우리가 만나기 전에 한 미션제안이 있었는데

 

애인이 내 눈 10초동안 3번 보면 볼뽀뽀 해 주기

 

 

먼저 볼뽀뽀 하면 내가 입뽀뽀 해 주기

 

이건데 애인이 볼 뽀뽀 받고 싶어서 자꾸 지 보라고 그러는거야

 

 

 

난 열심히 눈 피했지 부끄

 

 

 

 

그리고 내가 밥 해 달라고 완전 찡찡거려서 근처 마트로 슝슝

 

같이 카트 밀면서 이것저것 장 봤는데

 

 

사실상 산 건 없어

 

 

스파게티 면하고 소스, 애인 집에 있는 강아지 사료

 

 

그냥 쇼핑하는 즐거움에 같이 있었던 거 같아 짱

 

 

배고파서 애인한테 집 가자고 하고 애인은 요리를 하고 있었어

 

 

애인이 항상 지 요리 못 한다길래 얼마나 못 하나 궁금했거든

 

 

 

난 쇼파에 누워서 뭐 보다가 잠시 졸았어.. 잠

 

 

나 깨우는 소리 들려서 봤더니 애인이 날 보고 있네?

 

 

 

 

당황

 

 

 

 

 

태연한 척 두리번 거리다가 스파게티가 있어서 바로 쇼파에서 내려왔지

 

스파게티 먹는데

 

 

오잉?

 

 

박수

 

 

괜찮던데?

 

 

비몽사몽 한 채로 열심히 먹어줬지

 

 

 

다 먹은 다음에 애인 침대에 누워서 빈둥빈둥

 

애인은 바로 앞에서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나 보고 있고

 

 

애인 집에서 하루 있으니까 되게 여유 있었던 모양이야

 

ㅠㅠ.. 애인이 지 안 놀아주면 삐치겠대

 

 

애인은 이거 쓰는 거 모르거든

 

 

내일 내가 확인 했을 때 추천수가 15 이상이면 폰 고리 인증할게 부끄

 

 

^▽^ 다들 잘 자!

추천수1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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