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족들이 너무 싫습니다!

그냥 |2011.11.20 21:51
조회 119 |추천 0

처음으로 판 써보네요.이 판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겠습니다.

저는 곧 고등학생이 되는 중3 여학생입니다.사춘기라서 그런지 가족들,특히 부모님과 트러블이 많습니다.물론 제가 잘못한것도 있겠지만 제 나이로서는 이해 안 가는게 많아서요.

 

 

저는 정신의학에 관심도 많고 꿈도 범죄심리학자입니다.

드라마는 멘탈리스트,싸인 이런 거 좋아하고 추리소설도 좋아합니다.그런다고 그쪽으로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연애소설도 극소수이지만;; 가끔 보기도 하고 에세이,청소년문학도 봅니다.문학쪽에 대단히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제 방의 한쪽 벽 이상이 책장으로 둘러싸여 있을정도로 책을 좋아합니다.

그게 다 지들이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어줘서래요 ㅋ 잘되면 다 지들탓이지.

 

추리소설 소장본 중에 일본작가들의 소설이 많은데 일본이 우리에게 잘못한건 너무나 많지만 제가 오타쿠도 아니고.공과 사는 구별해야하잖아요?어디 나라가 되었든간에 재밌으면 사는건데 일본사람들이 이상한 사상을 갖고 있다고 보지말라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됩니까?제가 뭐 애도 아니고 클 만큼 컸는데 그런거 보고 영향이라도 받게 ㅋ 야동도 아니고.  

그래서 그쪽 관련된 지식을 파고있는데 부모님께서는 그게 못마땅하신가 봅니다.

하다가 제가 정신병자가 될 것 같대요.그게 꿈을 가진 애한테 할말입니까?

그리고 '그쪽에 관심있어서 니가 하는 생각이 그 모양이다.'라고 정신병자 취급을 할때도 있습니다.

그럼 세상에 정신과 의사는 다 정신병자게 ㅋㅋㅋㅋ

 

그래서 막말아니고 진심으로

 

'그럼 정신과 가서 상담받자.엄마가 생각하는 것처럼 정신과 이상한 곳 아니다.거기도 급이 있어서 심각한 사람들 입원하는데랑 그냥 상담받고 치료하는 곳이랑 분류되어있다.'

 

이렇게 말하면 됐다고,안간다 합니다.주위 시선 때문이겠죠.시대가 아무리 바뀌었어도 우리 나라 사람들 시선이 다 그렇잖아요.정신과에서 지능검사도 하고 적성검사,진로 설정 이런 것도 해주는 걸로 알고있고,상담도 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부모님께서는 저 치료하는데 붓는 돈이 아까운건지 아님 주위 시선이 두려워서인지 말로만 정신병자 취급하고 치료는 생각도 안하십니다.

제가 만약 정신병자라도 전 치료 받을 생각이 있는데 말이죠.

 

 

그저께 시험이 끝나서 이제 고입 준비하려면 33일 남았으니 깔끔하게 D-30부터 공부하자 하고 마음먹고 오늘까지만 놀려고 했는데 공부 안한다고 ㅋㅋ

어제 엄마께서 동창회 있으셔서 서울갔다가 오늘 5시쯤에 집에 오셨는데 하루종일 놀았다고 뭐라합니다.

단 2시간 TV봤는데 그걸 혼자 오해하고 이제 컴퓨터 하려고 켜니까 하지말라고,방에 들어가라고 그러고요.제가 엄마랑 언성높이면서 싸우다가 화나서 '방에 쳐박혀서 뭐하냐고,엄마 말대로 정신병자처럼 히키코모리처럼 구석지에 쳐박혀 있냐고' 하니까 또 정신병자 취급하네요.막 싸우다가 말딸리면 반말하지말라그러고,어이없어서 헛웃음 치면 비웃냐고 ㅈㄹ떨고 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진짜.

제 입은 입이 아니고 주둥이인가 봅니다.다 자기 말이 옳대요.내 말이 틀렸냐고 그러는데 누가 봐도 틀린 말이거든요.말딸리면 때리고 막으려고 팔 치켜들면 지 때릴려고 주먹든다고 또 때리고.개돼지도 아니고.저는 저한테 피해 주지 않는 이상 가만히 있는 성격입니다.그런데 다 제가 잘못했고 나쁜년이라네요.나보고 뭘 어쩌라고.

 

 

 

중2병 돋지만 자살같은거 생각해본적 수십번,수백번도 더됩니다.반대로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수십번,수백번했습니다.많이 못돼쳐먹은 년이죠 ㅋㅋㅋㅋ

가출하고 싶기도 하고 막 엇나가고 싶은데 지금까지 참아오고,나름대로 해온것 때문에 차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기엔 10대의 하찮은,보잘것없는 것이겠지만 저 나름대로의 고통입니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부모님 속 썩인다 하지만 저는 300명 가까운 전교생중에서 상위 9%이내에 들고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집에서만 빼고)이쁨받고 그럽니다.

자랑하려고 그런것이 아니라 제가 되는 것도 없으면서 부모님 말에 대꾸하고 반항하는 애로 보일까봐 이렇게 쓴것입니다.

성적표 받아와서 100점 맞은게 있어도 칭찬 한마디 없어요.기가,사회,미술.이런 과목은 필요없다 이거죠.과학을 99점 맞으면 그 1점 하나 더 못 맞냐고 혼냅니다.평소에도 칭찬 한마디 없습니다.학교 이야기,친구들 이야기 하면 별 관심 없어요.대학교 다니는 언니나 초등학생인 동생에게는 무한 관심 ㅋ.완전 잡초처럼 자란 것 같네요.감기 걸려서 일주일을 목소리 맛가서 골골대도 아침에 병원들렸다 가자 그러면 학교가기 싫어서 그런다고 그냥 가도 된다고 보내면서 동생이나 언니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보냅니다.어쩔땐 학교 안보낼때도 있어요.물론 동생만 ㅋ.언니랑 동생이 몸이 약해서 그런것이라 대강 이해는 간다만 원래 튼튼한 애가 아프면 더 큰거 아닌가요?둘이서 저 무시하는 것도 이젠 익숙함 ㅋ 동생은 언니라고도 안부름.언니는 뭐든지 다 지맘대로.원래 둘째가 이렇게 괴로운 거였음?가족들이나 친구들 보면 다 애같음.(갑자기 음슴체ㅋㅋㅋㅋ이거 편하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억울합니다.

부모님과 사이 좋아지고 싶은 마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냥 미래의 직업병?이랄까 ㅋ 고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정말 어디서 주워온 자식이라도 됐음 좋겠네요.내가 꺼지던가 저들이 꺼지던가 결판을 내려야죠.

부모님 비방은 아무리 제가 부모님을 싫어한다지만 절대 사절입니다.욕 들으려고 글쓴게 아니고 해결하려고 쓴겁니다.까도 내가 까요 ㅋㅋ

정말 병1신글,문장력 개딸리는 똥망글이지만 부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