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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삼년처럼 흘러가는 나이

sad love~♡ |2011.11.21 00:58
조회 104 |추천 3

 

 

10대의 일년은 2년처럼 느리게 흘러가고..

20대때 일년은 딱 일년만큼 알차게 흘러가더니

서른이 넘어서며..

일년은 2년처럼 빨리 흘러가고

 

서른 중반즈음..

일년은..삼년처럼 빨리 흘러가더라..

그렇게..정신없이 살다가 뒤돌아보니..

벌써

내나이 마흔을 바라보고있더라..

 

내새끼 입에 밥넣어주느라

내새끼 따듯하게 입히느라..나보다 잘살라고 가르치느라

오늘이 몇일인지..내일은 머할껀지 생각조차 하지못하고

허둥지둥 삶속에 묻혀서 그렇게 살아간 시간들 속에...

 

잊혀져간것들..

내나이뿐이 아니더라..

내동무..내부모..내꿈..내사랑..

 

 

마흔을 앞둔나이..

 

 

소주잔 기울이며 인생에 대해논할수잇는 나이가되고

드라마에서 보이는 남의 아픈인생이가슴에 와닿아 나도모르게 눈물흘리고있고..

내가 없어도 없는사람을 그냥 지나칠수없는 나이가되어

이제 한숨돌리고 되돌아보니..

 

날키우느라 나처럼 자신을 버리고 고생하며 사셧을 부모님도

힘겨움속에 내추억속에 즐거움을 주는 친구들도

언젠가부터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고 살던 내어릴적 꿈들도

늘 곁에있어 고마움을 잊고 살던 내..사랑..남편마저도

 

이렇게 고마울수가없다..

잃어버린것처럼 훌쩍 날아가버린 나의 청춘만큼

나에게 그나이만큼의 무게로 다가오는

소중함..

내사랑..내친구..내부모..그리고 꿈

 

그것이 소중함을 깨닫고 배우려고..

훌쩍 떠나버려 아깝기만 하던 내시간들을 내어놓은걸까..

 

문득 떠오른 내어릴적 생각중에..

나이들고..화려하지못한 겉모습을 가지게되고

세상에서도 뒤떨어지는 그나이가되면

무슨재미로 살까..하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던것같다

한참 꿈을꾸던 풋풋한 시절엔

그나이에 우리가 세상에 중심이기에..

 

하지만

지금 이순간..나는 세상의 중심에서서 살아가고있다.

젊음대신 연륜을 가득싣고 그무게만큼 안정된 항해를 하고있다

더넓은 바다까지 나아가서 세상을 보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가지고

사랑도 배워가면서..

 

그래서 인생은..공평한거 아닐까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의 엄마아빠들 모두 힘내시길..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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