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한번 읽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정말 이런글을 쓰기는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쓰게됩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구요 저희 가족은 동생이 하나 더 있어 4인 가족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원양선원(어부아니구요,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십니다)이시구요 저희 어머니는 특수직 공무원 이십니다. 저희 가족이 지금 이메일 때문에 파탄나게 생겼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를 희망하시구요, 그래서 저는 정말 하기 싫지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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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
아버지가 가족 공용의 메일을 확인하다 보낸편지함에서
보낸 시간: 2010 년 12월 20일, (월) 오후 7:12제목: 답장: 일요일
잘보내시죠 주말이면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내요 주말에만 오니까 해줄것도 많고^^ 야후메일은 보내지 마세요 이메일은 우리집 공통메일이라고 할까 아빠도 쓰고 아이들도 쓰고 그래요 전에 이야기 했는데^^ 요즘은 이사갈 계획이 있어서 맘이 분주하고 바쁘네요 다음에 메일보낼때는 아래주소로 보내요 **********8@hanmail .net 로 보내요 이런 메일을 확인하셨어요. 어머니가 다른 사람(남자)에게 보내신 것이구요. 이것을 본 저희 아버지는 . 예, 불륜이라고 생각하셨죠. 그 이유는 즉슨, 가족공용의 주소가 아닌 개인용 주소에 보내라고 한 것과 이모티콘을 사용했다는 것. (이모티콘사용은 제가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사건의 경과 : 저희 아버지께서 집에 전화를 거셔서 그 사람의 메일주소를 물어보면서 누구냐고 엄마한테 따지셨다고 합니다. 엄마는 처음에 모른다고 하셨대요.(메일주소를 외우고있지 않은 이상, 아는 것은 불가능 하겠죠) 그리고 나중에 메일을 확인하고 누군지 아버지께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약 3년?4년?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장 동료라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특수직 공무원이, 군무원이신데, 군인 특성상 자주 전근을 가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같이 일을 안한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1. 왜 처음에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꾸느냐 2. 왜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주고 받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계속 의심을 이어 가셨구요
저희 어머니는 그냥 좋은 직작동료여서 계속 연락을 한다 그리고 저건 너무 일상적인 내용이 아니냐. 이런식으로 하셨나봐요. 저희 어머니가 워낙 대인관계가 좋으십니다. 항상 명절때나 연말에 선물도 많이 받으시구요.
그러던 중 아버지는 또 하나의 메일을 발견하셨습니다.
보낸 시간: 2010년 12 월 19일 (일), 7:22:44 PM제목: 일요일 아직 이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용하더라도 메일을 열어볼지.....
달무리가 생긴걸보니 내일은 구름이 많을려나 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고.......... 그 사람이 개인용 메일로 보낸 답장입니다. 이 편지는 제가 생각해도 약간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여간 저정도면 최근까지 연락을 했다고 판단을 하신 아버지는 계속 전화를 거시고 메일로 이혼을 요구하셨습니다.(사실은 사과를 받아내기 위한) 어머니는 잘못한게 없으시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따지셨구요. 결국에는 사과의 메일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사과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내용을 잘 모르구요) 어머니는 모든 메일을 지우신 상태입니다. 한메일에 자동분류? 이런기능이 있다네요? 거기에 총 3개의 메일 주소가 있었는데 하나는그 사람의 이메일 주소이고 두개는 다른 남자의 메일 주소였다고 합니다. ------------------------------------------- 저도 자세히는 상황을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구요. 저희 아버지는 항상 그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너의 인생은 너의 인생이고 내 인생을 내 인생이다' 물론 아버지가 자주 집에 안계시니까 혼자 잘 해내라고 이런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그말 그대로받아들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혼하는 것은 저랑 별개의 문제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하셔도 저는 언제든지 누구와도 만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까요. 두분의 관계가 끝이지 저와 부모님과의 관계가 끝이 아니니까요. 두분 다 저의 소중한 부모님이시고 제 가족이니깐, 저는 두분 모두가 잘못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엄마말을 들으면 아빠의 잘못같고, 아빠의 말을 들으면 엄마의 잘못같고,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여러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저희 아버지가 의심할 만한 근거가 충분합니까 ? 추천 : 어머니의 잘못 반대 : 아버지의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