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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술래잡기 하는 강아지~ (사진有)

김지희 |2011.11.25 21:02
조회 295 |추천 5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고등학생 흔녀 입니다 ㅎㅎ

 

매일 보기만 하던 톡에 글을 올리는건 첨이네요!! 감격스러워요 ㅋㅋ

 

아 어색하네요....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ㅋㅋ

 

2일전 수요일. 저는 그날 야자를 하지 않고 집에 일찍 오는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뒹굴거리고있는데 엄마께서 삼계탕 해논거 먹지도 않았다며 잔소리를 하시며 버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뒹굴거리던 차림은 왜 그 뱅*이나 베이직하*스에 서 3장에 9900원에 파는 흰 면티에 저희반 일학년때 입었던 반티의 아랫도리인 브라질축구복 퍼런색 5부바지 였습니다(반바지요!!) 그리고 추워서 위에 회색 깔깔이를 걸치고 나갔죠. 바로 이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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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바로 앞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는거니까 하고 아빠의 커다란 슬리퍼를 찍찍 끌고 엄마와 둘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습니다. 저는 상한 삼계탕이 들어있는 압력밥솥을 들었구요...바로 이 솥 죠 ㅋㅋㅋㅋ

 

 

 

근데 저희집 강아지가 따라나왔습니다. 뭐 자주 쫓아나왔다가 같이 들어가곤 해서 별로 신경안쓰고 엘베까지 잘 타고 내려와서 잘 버리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 아파트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엄마께서 추운데 유리문 안 닫았다며...닫고 오라시길래 반바지라서 추웠던 저는 에씨!!하며 유리문을 닫으러 다시 밖에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저희집 개가....아니 엄마옆에서 서있던 놈이 갑자기 제가 닫으려던 유리문 사이로 쏙 빠져나간 것입니다!!

 

저번에도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또 다시 잃어버릴까봐....저는 그놈을 쫓아갔습니다..

 

근데 쪼만한게 어찌나 빠르던지....진짜....저희집 앞에 동춘당이라는 큰 공원이 하나있는데 그쪽으로 달려가는 것 입니다.... 저는 당연히 엘베 앞에 가기전에 아파트 단지에 오르막처럼 되있는 그 중간에 그 솥을놓고 그쪽으로 같이 뛰어갔습니다...

 

저희집 개 이름은... 지둥...강 지 둥 입니다....허허....

"핡핡...지둥아!!!!!!!야!!!!!!!강지두웅!!!!!!!!!!!!!!!"

이러면서 놈을 잡으러 뛰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반티였던 브라질 축구복 반바지차림이였습니다...

위에 하얀 반팔면티에 깔깔이를 하나 걸친 상태 말입니다...

 

"야!!!!!!!너 누구 따라가나고!!!ㅠㅠ"

네.. 저희집 개는 사람을 무.척 이나 좋아하고 따릅니다...

그때도 모르는사람 막 따라갔다가 잃어버려서....그뒤론 지혼자 안다니길래 그냥 목줄 없이 데리고 나온 것 인데...

 

"야!!!!!헉헉 거기 안서어어어어어!!!!!!!!!!!!!!!"

저희 집쪽에는 학교도 많습니다... 학원도 많아서 학생도 많습니다....

 

"아씨....!!! 쪽팔리다고...ㅜㅜ서라 제발.....ㅜㅜ"

그래도 저희집 지둥이는 서지 않고 달렸습니다....

 

제가 저희집 개와 이렇게 술래잡기를 하는 동안, 사람들은....웃었습니다....

"큭큭...저거 우리학교애 아님??앜ㅋㅋㅋㅋㅋ"

"헐...저 축구복 뭐야...."

"큭큭....."

 

진짜...저는 힘들어서 헥헥 대면서 쫓아다니는데.... 지둥이는 멈추지도 않고....ㅜㅜ

 

결국 옆동으로 도망 가는 우리집 개 에게 저는.....

"야!!이!!개!!!새!!!!!!!!끼!!!!!!야!!!!!!!!!!!!!"

를 외치고 말았습니다....

 

정말.... 잘 달리더군요.

 녀석....전생에 말이였냐.....

근데.... 그렇게 열심히

"강아지야....서라고....ㅠ"

를 외치며 쫓아가는데... 옆동에 어떤 남녀 둘이 심각하게 마주서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마 그분들 싸우고 계셨다면 절 보고 화해 하셨길 바랄게요....

저를 보고 풉....한거는...제가 잘봇보았다고 생각할게요...

 

드디어 녀석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남녀가 제쪽을 쳐다보는것 같았습니다....

 

약 5분간의... 사투를 펼치고..... 저희집 엘베를 타는데... 1층 할아버지가... 안쓰럽게 쳐다보셨습니다..

"헥헥...개가...도망을 가서..."

"허허... 그래서 저기에 이게...있던거구나..."

정말....제가 옆구리에 지둥이를 끼고 솥을 들고있었는데 솥을 가르키며 말씀하시더군요..

집에 와보니... 다리는 추워서 쌔 빨게져있고... 깔깔이 쟈크는 반이상이 내려가있었습니다..

흑흑....진짜 춥고 쪽팔리고...힘들고...ㅠㅠ

 

이놈이 지둥이 입니다ㅠㅠ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니까 톡에 한번...올려 보라고 추천해 주었습니다..ㅋㅋ

 

너그러이...바주시고....저기 아래.... 빨간거 보여요...?? 그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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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 아마 좋은일이....생길껄요....??ㅋㅋㅋㅋㅋ

 

 

 

 

자는 것도 이러고 자는 놈 따위..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놈이 없으면...정말....허전한걸..자 지금 이라도 빵터지셨다면....어서 빨간 버튼을......!!!!!

 

 

 

 

 

 

그래도 어렸을땐 이뻣는데.....

 

 

 

 

 

 

 

 

ㅋㅋ 감사합니다...읽어 주셔서ㅠㅠ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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