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그냥 이런저런 고등학생임(남고임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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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년 4월중순 이었을꺼임
나님은 학교가 조금 멀고 노선이 갈려서
학교앞에 가는 버스가 등교 시간엔 3대밖에없음
그래서 일찍 일어나 일찍 가는 고등학생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늦잠을 잔거임
아 x망햇다. 하고 버스를 타러 허겁지겁 나감
머리도 다 안마르고 교복 넥타이도 안매고 뛰어서 원래 타던 버스 바로 다음 버스를 탔음
그런데 내가 타는 정류장 바로 옆정류장에서 낯익은 녀자가 타는거임
나는 처음에 '어!!'했는데 말은 못걸음 (여자앞에서 트리플 A형 극소심남임 근데 친구들앞에선 안그럼)
초등학교때 옆학교에서 같은 학원 다니던 사이였음
근데 막상 고등학생되서 보니깐
'아.................................'
입벌리고 서있을뻔
그런데 그렇게 반했으면서도 말은 못검
그녀도 나 아는 눈친데 말은 안검
걸어줘걸어줘걸어줘 하고있었는데 서로 눈치보다 내가 먼저 내림
그리고 나는 내리고 나서 굳게 다짐함(내리고 나서 해서 한심함)
'꼭 번호따고 말겟어'
하지만 지금은 11월 말
7개월이 지나도 번호를 못땀 ㅜㅜㅜㅜㅜㅜㅜ
어쩌다 같은 버스를 타면 그녀가 우연히 내옆에 서줘서 넘흐넘흐 좋았음
근데 말은 못검
그럴때 마다 병x머저리하고 자책해도 말은 못검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정말 얼마전에 그녀가 같은 버스를 타는거임(요즘은 일주일에 1~2번정도 보는듯)
그래서 그녀 옆에 서서 핸드폰을 꼼지락꼼지락 하고 있었음
근데 벌써 학교앞에 거의 다온거임
그녀도 학교 다와가니깐 자꾸 나를 바라봄 (착각은 자유임)
용기를 낸답시고 우선 비밀번호를 푼다음 번호를 찍었음
매너랍시고 010찍어서 핸드폰을 그녀 어깨 높이까지 치켜올림
그리고 차마 말은 못해서 손으로 툭툭치려고 손을 올렸는데
손이 바들바들떨림
이게 또 컨츄롤이 안됨 손이 내맘대로 안되는거임
그렇게 또 한숨을 푹푹 내쉬다가 내림
아 나란남자 병x머저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그래서 그일이 있고 아직 같은버스에 탄적이 없음
이번엔 용기 내보려고함
월요일엔 꼭 같은 버스를 탔으면 좋겟음
정말 절실하게 같은 버스를 탔으면 좋겟음
정말 절실하게 번호를 줬으면 좋겟음
정말 절실하게 매번 서로 눈치안보고 번호먼저 줬으면 좋겟음
그래도 남자가 번호따는게 여자입장에서 좋은거니깐
내가 꼭 절실하게 번호를 물어볼테니 번호를 줬으면 좋겟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봄
나 정말 너에 비하면 비루한사람이야
그런데 자꾸 욕심이 나고 보고싶어
버스에서 너를 보면 쑥스럽고 눈마주치면 별생각이 다나
널 본날에는 선생님 수업도 귀에 안들어오고
계속 니 생각만 나
너랑 나랑 아무사이도 아닌데
그냥 보고싶어
머저리 처럼 옆에서서 암말도 못하고
계속 힐끔힐끔 쳐다본거 미안해;;
부담스러웠을텐데 나도 주체가 안된다
나중에 잘되면 글쓴거 보여줄게
추천 눌러주면 감사히 받겟음
솔직히 추천 조회수 안올라가서 다시올려봄
그래도 나중에 보여줄라면 쪽팔릴정도는 아니여야하지 않겟음?
잘되면 후기올라갈지도??????????
안궁금하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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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그냥올려서 삭제하고 다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