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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오므라이스/스크램블에그] 집에서도 분식집처럼 셋트메뉴로 점심먹기

오수♥ |2011.11.29 00:34
조회 41,504 |추천 132

 

 

 

느지막하게 시작하는 휴일의 아침

보통은 이불속에서 DMB로 동물농장을 보며 일어난다 ㅎ

 

한창 동물농장을 보며

엄마미소짓다가 눈물콧물빼고나면 허기가지는데

이럴때 만만한건 볶음밥이다 ㅋㅋㅋ

 

 

때마침 삼색꼬치전을 하고난 후라

미처쓰지못한 버섯과 쓰다남은 쪽파등이 남아있었다

 

다른때라면 참치김치볶음밥을 신나게 했겠지만

이 날은 색이 예쁜 재료가 많아서 오므라이스로 결정~!!!

 

재료 : 쪽파 / 버섯 / 당근 전부 다진것 준비 / 참치는 있으면 넣고 없음 생략해도 됨 / 계란

양념 : 소금 / 후추 / 케챱 / 돈까스소스 / 파슬리가루(생략가능) / 굴소스(생략가능)

 

 

먼저 알맞게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도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쫑쫑쫑 썰어 둔 재료들을 넣고 볶아준다

 

 

볶을 때 쎈불에 챡~ 챡~ 해도 좋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팬의 수명이 거의 다한건지;;; 불이 쫌만 쎄지면 애들이 늘러붙어서 ㅠ

약불에 살살 볶았다 ㅋㅋㅋㅋㅋ

 

 

그러다 문득 생각난 참치!

이전에 먹고 남아서 락앤락통에 넣어뒀던 녀석이 있어서

냉큼 가져다가 넣어줬다 ㅋㅋㅋ

 

락앤락통의 위력은 대단한 듯

참치에 아직도 분홍빛이 돈다 ㅎㅎㅎ

 

 

어느정도 감자가 익었다 싶을 때

밥솥에 남은 찬밥을 넣고

(금요일날 도시락 싸고 남은 밥들)

다같이 휘적휘적 볶아준다

 

밥이랑 야채가 어우러진다 싶으면 굴소스도 적당히 넣고

다시한번 볶아~ 볶아~

 

 

갠적으로 당근은 싫어하지만

(그래도 난 편식은 하지 않음! ㅋ)

이렇게 볶음밥에 어우러진걸 보면 색이 넘~ 곱다 꺄악

 

이렇게 잘 볶아진 볶음밥은

두종류로 나눠서 마무리해보았다 ㅎ

 

 

 

아이같은 입맛을 가진 까도에겐 오므라이스 ㅋㅋㅋ

 

 

오므라이스만으론 허전 할 수 있기에

청주에서 귀하게 모셔온 수제만두를 온 정성을 다해 튀겨서

분식집의 셋트메뉴처럼 놓아줬다

 

 

전이나 부침개를 부치는게 서툰 나에게

오므라이스의 계란옷은 별 ★★★★★ 다섯개짜리로 난이도는 '상'이지만

요것도 나름 나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예쁘게 마무리했다 ㅎ

 

나만의 노하우(?;; 인지는 모르겠지만 ㅋ)

풀어준 날계란은 '과하지 않게 기름을 두른' 달궈진 팬 위에 쏟아붓고

2/3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끄고 원하는 사이즈의 국그릇이나 밥그릇에 엎어준다 >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

그리고 그 위에 미리 볶았던 볶음밥을  꾹꾹~ 담아 모양을 잡고

그릇 밖으로 삐져나온 계란을 그 볶음밥위로 덮어주면서

다른 그릇 위에 엎어주면 깔끔하게 오므라이스가 완성된다

 

말이 좀 길어서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막상해보면 쉬운작업 ㅎ

(나야, 아직도 요리할때 벌벌떨어서 시간이 걸리긴하지만 ㅋㅋㅋ )

 

 

그리고 엎어 놓은 계란 옷 위로

케챱을 예쁘게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그럴싸한 오므라이스+튀김만두 셋트가 완성 ㅎㅎㅎ

 

 

 

그리고 같은 볶음밥을 다르게 응용한 셋트메뉴 ㅋ

 

 

그냥 즉흥적으로 만든거라 이름은 짓지 않았지만

스크램블에그볶음밥...은 어떨까? 싶다 ㅋㅋㅋ

 

 

볶음밥 위에 스크램블에그를 올려주고

돈까스 소스를 뿌린 다음, 파슬리가루로 마무리 흐흐

 

 

스크램블에그를 할 때 소금과 후추간을 좀 했는데

돈까스 소스가 섞여서 그런지 좀 짭짤했다;

 

스크램블에그에는 꼭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듯 ㅋ

 

* 스크램블에그를 만드는 법 :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풀어둔 계란을 붓고 2/3정도 익었을 때 야채볶듯 긁어(?)주면 된다 *

  

 

스크램블에그 옆에도 셋트로 추가 된 튀김만두 세개 ㅎㅎㅎ

요녀석은 내가 먹었다

 

돈까스소스가 의외로 계란과 볶음밥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씐~나게 퍼묵퍼묵했다 메롱

 

 

밖에 나가기 싫은 추운 날씨에

집에서 후다닥 만든 볶음밥셋트메뉴

 

나름 식당에 온것처럼 예쁘게 담아서 맛있게 먹으니

휴일의 시작이 꽤 기분좋았다 ㅎㅎㅎ

 

 

 

볶음밥의 변신은 정말 무궁무진한 듯 상큼

추천수132
반대수9
베플조정휘|2011.11.29 21:01
이런걸 누가 분식집에서 먹어
베플서소영|2011.11.29 19:13
쉽게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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