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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불평등 이대로 되나?

정승현 |2011.11.29 17:22
조회 2,978 |추천 29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이 성공,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 많은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다. 외국의 청소년들은 클럽활동 등을 하며 재미있게 사는 반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쏟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교육에는 불평등한 현실이 존재한다. 국가에서는 학교를 통해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해주지만, 이런 학교교육의 질적 측면에서 서울, 부산 등의 대도시와 읍면지역은 많은 차이가 난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가정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도 많은 차이가 난다.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지역적 차이에 의한 불평등

 

 대한민국은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 여건의 불평등 정도가 크다. 대도시에는 좋은 시설과 우수한 교사를 바탕으로 한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진다. 그에 반해 농촌 지역은 매우 열악하다.농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증가함으로써 학교가 폐교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은 멀리까지 등교해야하므로, 교육에 불편함이 있다. 또, 주변 환경 여건 상 학습 동기를 유발시키기도 어렵다. 이 외에도 문화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주변 생활 환경도 불편하여 우수한 교사들이 농촌지역에서 근무하는 것을 꺼려한다. 사교육 여건도 많은 차이가 난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사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은 30만 원 정도인 반면, 읍면지역은 17만 원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난다.

 

 

지역적 차이에 의한 불평등 해결방안

 

 프랑스에는 우선 교육 지대 'ZEP'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제도는 교육 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설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사 지원 활동 등을 제공하고, ZEP 근무 교사에는 연간 2000프랑의 추가 수당을 지급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역을 묶어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 시켜야한다. 그리고 추가 수당을 지급하여 교사들이 이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리고 지방의 기숙사형 학교를 설립해야한다. 지금의 지방 기숙사형 학교는 비싼 등록금, 기숙사 비 등등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고소득층 아이들이 가는 학교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제도를 정부 지원 하에 수정하여 많은 기숙사형 학교를 설립하여 학교가 멀어 등하교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에서 다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숙사형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에 투자함으로써 우수한 교사들이 환경 때문에 이 지역을 기피하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경제적 차이에 의한 불평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교육 불평등의 원인을 제공 하는 것이 경제적 차이 이다. 부유한 가정에서는 고액 과외, 많은 학원 등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많은 돈을 쓴다. 그만큼 많은 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빈곤층 자녀들은 가정의 생활에 돈을 사용하는 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돈을 지출해가며 교육을 받지 못한다. 한국교육 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상층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는 1년간 약 3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처럼 빈곤층은 교육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고, 부유한 사람은 계속 부유한 사회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경제적 차이에 의한 불평등 해결 방안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우리나라 대학생의 자발적 참여이다. 집이 가난하여 학원을 다니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자신의 지식을 나눠 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은 가장 좋은 예가 된다. 이 단체는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체 개발 교재, 문제, IT 기술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교육 시키고 있다. 교육뿐만 아니라 워크샵, 문화체험, 과학실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전달해 준다. 교육외적 부분인 학생들의 인성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방황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좀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런 좋은 단체가 더 발전하여 많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교육 하거나, 이를 벤치마킹 한 좋은 단체 들이 나타난다면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업들의 후원을 늘려야 한다. 기업은 국민들로 인해 운영된다. 이를 좀 더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후원한다면 불평등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을 통해 성공할 수 있고, 지위가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방안들이 실천 된다고 해도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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