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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리자와 아이들2 ●

쫑구 |2011.11.30 03:36
조회 53 |추천 1

1편에 이어서 노란머리 동갑내기가 들어오고 나서

난 그 애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

벗뜨 노란머리는 빨간머리와 친해졌음.

 

뭐지,이건...나도 염색할까........

 

알고보니 둘은 담배로 친해진 케이스였음ㅋㅋㅋ

어느날,외출했다가 들어온 내 손에는 언제나처럼 무언가 들려있었음.

그 이름은 검은봉지ㅋㅋㅋ

한창 더운 여름에 더위나 식히라고

아이스크림을 20개정도 사서 전부에게 돌렸음.

그리고 노란머리의 방으로 갔음.

빨간머리는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음.

마침 노란머리가 혼자 있는게 아닌가!

아이스크림을 노란머리에게 건네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길래 난 쿨하게

"너랑 나 동갑이야."라고 말하며 방을 나왔음.

 

우리 시설은 한달에 한번 삼겹살파티가 있음.

매우 좋은 날임.이 날은 삼겹살과 목살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음.

난 이 타이밍을 노렸음.

그 전부터 선생님이나 다른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노란머리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었음.

한 테이블 당 4명이 앉을 수 있었고,

난 하나와 앉아서 그 둘을 기다렸음.

일부러 끝자리에 앉아 두자리를 남겨놓았음.

드디어 노란머리가 나타났고,난 그 애에게 손짓하며

얼른 여기에 앉으라고 했음ㅋㅋㅋㅋㅋ

빨간머리는 산모라 병원에 들려야 해서 안보였지만

내 목표는 애초에 노란머리였기에 상관없었음.

난 기뻐서 고깃집알바 실력을 동원해 열심히 고기를 구웠음.

그 애가 맛있게 먹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았음.

 

여기서 짐깐,오해하실까봐서요...

동성애나 레즈같은건 절대 아닙니다ㅋㅋㅋ

 

그렇게 맛있게 먹고 떠드는 자리만큼 친해지기 쉬운곳이 없음.

난 적극적으로 노란머리에게 말함.

너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

그런데 뜻밖에도 알고있다고,들었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렇게 우린 친해졌음.

그리고 병원 갔다 늦게 온 빨간머리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짐.

 

난 이미 3층사람이었지만 그들은 2층사람이었기에 난 2층에서

주로 서식했고,그들과 어울려 지냈음.

그리고 최고령자인 42살 임산부가 들어옴.

후에 이 분이 어떤 만행을 저지르는지 상상도 못함.

 

결국 동갑인 노란머리 뵤리와 빨간머리 지효,

18살 하나,막내 17살 승민이,42살 영자언니,24살 쏠언니,

그리고 나 쫑구.이렇게 패거리가 이루어졌고

두려울 자가 없었음.

더 이상 난 텃세에 휘둘리는 신입이 아니었음ㅋㅋㅋ

 

노래방기기 앞에서도 쪽팔림없이 자유롭게 노래를 부름ㅋㅋㅋㅋㅋ

 

이어서 맹해보이는 언니가 한명 또 들어옴.

항상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연이언니.

말수가 적고 조용해서인가 작아보이던 연이언니는

42살 영자언니와 노란머리 뵤리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음.

 

벗뜨, 연이언니는 우리들과 잘 어울릴 수 없었음.

개인적인 스트레스와 걱정때문에 주위를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

영자언니의 본격적인 괴롭힘과 왕따놀이가 시작되었기 때문임.

 

그로 인해 나도 피해를 봄ㅜㅜ

마음에 큰 상처를입고,배신감을 느낌.

 

 

 

 

 

 

 

 

 

3편에 계속......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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