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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것들...

구치소대마왕 |2011.11.30 20:48
조회 164 |추천 0

수업시간에 옆구리 찔러 발작일으키게 할 때.

 

노래방에서 파트나누어서 노래부를 때.

 

내가 불러야 될 노래 예약시켜 놓을 때.

 

같이 술 마시며 옛날 이야기 할 때.

 

노트북 빌려 줬는데 노트북 써야된다 하니 자기 노트북 빌려가라고 하곤 당황해 할 때.

 

욕쟁이 형사 따라하며 시원하게 욕할 때.

 

사준 음료수 먹다 버려서 내가 일부러 실망해 하니 당황해 하며 미안해 할 때.

 

무료통화 들어왔다며 1일 0:00 에 전화와서 두 시간 통화했을 때.

 

내가 했던 농담이 재밌다며 1년이 넘어도 생각난다고 할 때.

 

원피스는 잘 안입는데 내가 보고싶다 그러면 나풀거리는 것도 입겠다고 했을 때.

 

악몽을 꿨다며 새벽에 전화와선 펑펑 울 때.

 

컵라면 두개에 물 받아서 붕붕이 뒤에 타고 흘러 넘친다고 소리지를 때.

 

내가 미안해 할 때 내 뒷 목을 손으로 팍팍 치며 기운내라고 할 때.

 

못생긴 내 얼굴 잡고 이뿌다고 했을 때.

 

팔짱 끼고 교정을 걸었을 때.

 

내가 지랄하고 사과하니 술 사주겠다며 어깨 피고 고개들고 당당하게 자기 앞에 오라고 했을 때.

 

붕붕이 뒤에 타서 자기가 듣던 이어폰 내 귀에 꽂아줄 때.

 

자기 중요한 문제를 나에게 심각하게 의논했을 때.

 

클래지콰이 노래 들으며 같이 화음 맞췄을 때.

 

공원에서 피자를 먹다가 지나가는 덩치 큰 개한테 한 조각 다 줬을 때.

 

커피숍에 둘 다 삼디다스 쓰레빠 질질 끌고 들어갔을 때.

 

앞서 걷는 내 팔을 잡으며 같이 가자고 했을 때.

 

바이킹 타며 무서워서 소리지르는 날 보며 남자가 뭐 그래 무서워 하냐며 즐거워 할 때.

 

벤치에 앉아 할아버지와 산책나온 꼬마아이 하고 대화했을 때.

 

나에게 기댈 때.

 

나에게 안길 때.

 

.....

....

...

..

.

 

너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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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었던 것들...

 

 

 

내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자기 만나면서 고생했다고 말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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