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연인 서로간의 연락에 관한 판을 보다가 저랑은 좀 다른 것 같아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또 계신가, 제가 부족한 것인가 해서 올려봅니다.
서로 다른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중에도 각자에게 연락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일단 저는 별로 안합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는 동안 연락을 자주 하게 되면 그 술자리에 집중을 못하게 되고 너무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린 것도 아니고 알아서 잘 즐기고 놀고 있겠거니....
자꾸 연락하고 하다보면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그러면 막상 술자리에선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를 때가 있잖아요 ..
그 술자리에 내가 있는 한 저는 그 술자리에 최선을 다합니다 ㅋㅋ
저는 남자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있는지, 요런 간단한 것들만 물어보고 집에 갈 때 연락하라거나 하고 즐길 수 있게 연락안합니다..
자꾸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면 같이 술자리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좀 미안하잖아요..
결혼을 해서 부부사이가 아닌 이상 저는 남자친구 사생활 모든 것을 다 터치하고 싶지 않습니다..
본인도 나몰래 하고 싶은 게 많을 텐데 일일이 다 간섭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부사이라면 몰라도......
하지만 서로 같이 있다거나 다른 때에는 이렇진 않습니다. 다른 때에는 정말 잘합니다.
사이도 좋고 만나서도 재밌게 잘 놀고 잘 먹고..
하지만 서로 바쁜 시간이라던가 서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에 까지도 계속 연락하면서 제 안정을 찾진 않습니다..
서로 연락을 하고 목소리를 듣고 뭐하고 있는지.. 24시간 내내 할 수 없잖아요 ;; 연인사이라도 각자의 일이 있고 생활이 있는 것인데..
주위에선 왜 그렇게 풀어주냐, 그러다 바람난다, 안 좋아하는 것 아니냐, 밀당이 없으면 남자도 재미 없어 한다, 등등 많이 얘기하는데 ..
좋아합니다. 좋아하고 밀당도 가끔 때 맞춰 합니다ㅋㅋ
근데 서로가 지쳐버릴정도로 밀당하지도 않고 두리뭉술하게 합니다 ㅋㅋ
저도 사람들 떠보거나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다가 바람난다고, 니가 무덤을 파고 있는 거라고들 하는데 이렇게 해서 바람나면 바로 전 헤어집니다.
아직 바람나서 헤어져 본 적은 없지만 암튼 저몰래 다른 나쁜 짓을 하다 걸리면 바로 헤어집니다.
저한테 걸려야 헤어집니다ㅋㅋ
남자친구를 떠보지 않는 것의 단점인 것 같네요 ..걸려야 헤어진다는 것...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집니다.
많이 좋아했어도 헤어지고 절대 먼저 연락안합니다.
혼자 힘들어 하고 혼자 견뎌냅니다.
성격이 약간 밖으로 티 내는 것을 안좋아하다 보니까 힘들어하는 것을 밖으로 표출해서 모든 사람이 알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연락이 오기 전까지 저는 절대 안합니다...
다른 판 보니까 저랑 많이 다른 분들이 많아서...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뭐 잘 못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