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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날 밤, 서울 703번 파란버스에서 만난 소년!!! ㅠㅠ

권지수 |2011.12.01 18:06
조회 400 |추천 1

 

 

이런 글 엄청 많아서 묻힐 것 같지만 ㅜㅜ

 

그래도 딱히 방법이 없어서 용기내서 써봅니당

 

 

평소말투로도 완전 자리잡은 음슴체 ㄱㄱ

 

 

 

 

 

드디어 힘들었던 과제전시회을 끝내고!!!!!!!!!!!!!!!!!!!!!

 

여느날과 다름없이

 

 

 

피곤에 쩔어서 집에 가는 중이엇슴

 

 

 

 

집에 가려면 서울역 앞에서 703번 버스를 타야함 ㅠㅠ

 

근데 맨날 앉아서 갔는데 오늘따라 앉지를 못한거임 .....

 

 

그래서 짜증이 막 났는데

 

어느 순간 옆을 뙇 봤는데...........

 

 

 

아니 어디서 이런 훈남이

부끄

부끄

부끄

 

 

 

정말 살면서 이런적이 없는데

 

막 심장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놀람

 

 

정말 말도안됐음

 

 

어딜봐도 교복같은데

 

나는 슴살인데

 

(이제 슴살도 얼마 안남음.......2011년 안녕)

 

 

 

이러면 안되는데

 

이것은 범죄일지도 모르는데 ㅜㅜㅜㅜ

 

그래도 너무 떨렸음

 

번호를 너무너무너무너무 물어보고 싶었음

 

자신감 부족인 나는 이런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충격이엇음 ㅠㅠ

 

 

 

 

하지만 나의 꼴은.....

.

.

.

.

 

동묘시장에서 천원에 겟한 가죽잠바......

 

갑자기 꽂혀서 얼마전에 장만한 초딩삘 앵그리버드 가방......

 

늦은밤이라 번진 화장......

 

떡진 머리......

 

 

 

그냥 쳐다보기도 민망한 상황이었음......

 

ㅠㅠㅠ

 

 

그래서 나는 그냥 버스에서 내릴 수 밖에 없엇음.......

 

용기없는 나

 

통곡

 

그치만 너무 떨렸음

 

계속계속 생각남 ㅠㅠ

 

내가 이상한 애가 된것같고 막......

 

 

 

 

 

 

은평구에 사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ㅠㅠ

 

초록색 체크 마이에 회색바지 대체 어디학교 인가요

 

지식인에도 살짝 물어봤는데 구산중이라는 말이 잇던데 -.-

 

설....마..................

 

중학........

 

아니면 은평구에 있는 학교가 아닌건가!!!!

 

아니면 교복이 아닌것인가!!!!

 

 

 

 

11월 30일날 밤 열시 좀 넘어서

 

703번을 타고 집에 간

 

닥터드레 이어폰 끼고

 

아디다스 운동화에 (뉴발이었나..?)

 

민트색 가방을 멘

 

소년 ㅠㅠㅠ

 

보고싶어요.................통곡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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