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ㅋㅋㅋㅋ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ㅋㅋㅋㅋ평소에 보기만 했던 판에 글을 다 쓰네요ㅠㅠ
흥분 상태라 밑에서는 반말좀 할게요.ㅠ
이해해 주세요ㅠㅠㅋㅋ
이사 오면서 장롱을 버리고 와서 옥션에서 행거를 하나 샀다.
이사 후 첫 택배라 제대로 올까 걱정도 되고 해서 언제 오나 집에서 대기 타고 있었드랬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은 이것저것 많아서 (전입 신고 등등...)
택배에 전화해서 언제쯤 도착 하는 지 물어봤는데 한 3시쯤 도착 한덴다.
지금껏 옥션에서 물건 사면서(내 등급이 이제 곧 다이아몬드다ㅡㅡ)
몇시에 도착한다고 전화나 문자는 많이 받아봤지만, 내가 직접 문의 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여하튼 2시쯤 넘어서부터는 나가서 할 수 있는 일은 포기하고 집에서 택배 대기를 탔는데,
4시 반이 되도 아무런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음.
다시 전화하니, 세상에.
"원래 택배는 도착 예정 시간 그런거 없어요"
란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다.
지금 여기가 설이나 크리스마스 특수 같은게 끼인 것도 아니고 폭설이나 폭우같은 천재 지변이 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모른덴다.
애초에 보통 전화해서 물어보면 운송장 번호를 먼저 묻는데 그러지도 않고 그냥 없단다.
어이가 없어서 센터에 연락하니 3시쯤 도착 한다고 했는데요, 하니 그제야 지역을 묻는다.
신월 3동이라고 대답하니 2시간쯤 더 걸린덴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말투가 귀찮아 죽겠는데 뭘 그렇게 따지냐는 듯 계속 무시하는 말투다.
(신기하게도ㅡㅡ 정말 그런 티가 났다. 말투 질질 늘어지는 거 하며, 네? 뭐라고요? 뭐라고요? 하는거 하며.)
어이가 없어서 아니, 왜이렇게 계속 시간이 늘어나나요? 할일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했더니
빈정거리며 웃음끼 섞인 목소리로, 일 보세요 사모님~ 한다.
지금 그게 무슨 말이냐고 화를 내니, 한동안 또 아무 말이 없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한 3번쯤 하니, 다시 네. 한다.
누가봐도 딱 그거다. 전화로 화를 내니 전화를 아예 안듣고 있었던 거다.ㅡㅡ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전화 받다가 뭐하시는 거냐고, 고객 센터에 항의할 거라고 하니
네~ 마음데로 하세요.
한다.
그리고 또 지멋데로 전화를 끊는다.
결국 택배가 온 건 7시가 다 되서.
엄마는 이게 다 못사는 동네라서 무시 당하는 거라며 한참 화를 내시다 화장실에 오랜 시간을 계셨다.
CJ택배 서울신월북부 지점. 진짜 절대 못 잊을 거다.
살다살다ㅋㅋㅋㅋ이런 택배는 처음 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