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톡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놀랬어요ㅇ_ㅇ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댓글다신 분들의 마음 잘 느꼈습니다.
저도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힘들고 아픈 마음이 느껴져서 참 가슴이 아파요....
남자친구와 이별 후 사랑이 식었던게 아니었음을
늦게 깨닫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후회해봤자 이미 남자친구는 떠나고 없었어요.
남자친구도 저에게 지칠만큼 지쳤고
저는 남자친구들 잡을 수가 없었죠..
첨엔 물론 저도 엄청 매달렸어요.
하지만 싸늘하게 돌아선 남친의 마음을 되돌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우린 헤어졌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언젠가는 돌아올 것 같은 느낌요.
그 느낌을 안고 1년을 넘게 버텼어요.
중간에 남친한테 새여친이 생겼을 때 그땐 진짜....
아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더라구요. 미치는줄 알았죠.
그래도 버텼어요.
우리 사랑은 쉬운 사랑이 아니었기 때문에
날 잊지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을 항상 했어요.
제가 남친을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도 그럴것이라고 그냥 저혼자 합리화 시켰어요.
그랬더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1년 2개월만에 다시 재회했지만
더 일찍 남친이 다시 돌아왔더라면 자신없었을거예요.
1년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죠.
싫증나고 밉고 서로에게 질려가던 그 나쁜 감정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무뎌지고
나중에는 소중하고 예뻤던 추억들만 남더라구요.
남친도 그랬데요.
헤어지고 나서도 첨엔 내생각만하면 그저 싫고
생각만해도 싫고 만나기 싫고 빨리 잊고 싶었데요.
권태기가 그렇게 무서운거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나쁜 감정들은 점점 무뎌지고 서로가 뜨겁게 사랑했던
그 순간들이 생각나더래요.
제가 보고싶어서 견딜수가 없더래요.
제가 남친을 다시 만나고 생각한건데
재회를 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재회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로에게 지칠만큼 지쳐있을 때 다시 재회하는건
또 한번의 이별을 불러오기 마련이죠.
이별 후 당장 힘들고 보고싶으니까 후회하니까
매달려서 잡고..잡고 잡고 또 잡고..
결국 다시 만나도 지쳐있던 감정들이 무뎌지기 전엔
또 다시 이별하기 쉽죠.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 내사랑을 다시 찾고 싶은 분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나는건 어떠세요.
서로에게 상처주고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뎌진 후에요.
시간이 지난 후 예쁜 추억들만 생각날때가 있을거예요.
저도 그런 아픈 시간들을 겪고 재회했으니깐요^^
다시 만난 저희는 처음 그때보다 얘기도 더 많이하고
서로에게 더 잘하고있답니다. 행복하네요ㅠㅠ
모든 분들이 꼭 소중한 추억을 찾아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길 바라고 꼭 그렇게 될거예요♥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너와의 3년연애.
그리고 권태기로인한 우리의 이별.
너의 이별통보.
그리고 12월2일 너의 연락.
이별 후 1년 2개월만의 연락.
.
.
.
전남친아 난 내사랑이 식은줄로만 알았어
하루라도 널 안보면 보고싶어서 죽을것만 같던 때를 지나
바쁘단 핑계로 일주일을 안봐도 보고싶단 의무적인 말만 할뿐..
뜨겁던 내 사랑이 다 식어버리고 정으로 사귀는거라 생각했어.
오래 사귄탓인지 니가 편해지고 당연하다고 느껴졌어
사랑보다는 정으로 사귀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
그런 내 모습에 넌 지친건지 아님 너도 사랑이 식어갔던건지
너도 점점 변해갔잖아 우린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갔잖아
결국 우리는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지잔 너의 그 말에 난 당황도 하지않고
알겠다고했지.... 우린 그렇게 너무 쉽게 이별했지.
3년동안 뜨겁게 사랑했던 건 모두 거짓말이었던듯
그렇게 우리는 이별했지
잘지내라고 행복하라고 좋은사람 만나라는
식상한 이별멘트만 서로에게 하고 우리는 헤어졌잖아
그런데 헤어지고 일주일쯤 지났을 때
너의 빈자리가 그때서야 실감이 되더라....
너의 웃는 모습이 그리워지더라
그게 나의 후폭풍이었나보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났을땐 죽을만큼 그립더라..
진짜 딱 죽어도 이거보단 아프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의 화내는 모습마저 그리워지더라
드디어 이별이 실감나기 시작했어.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지나고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 도저히 니가 잊혀지지 않았어
결국 참다가 내가 먼저 연락했을 때, 보고싶다고 연락했을때
'나도' 라는 두 글자로 답장을 해준 너.
아 너도 내가 보고싶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슬펐어
그 쉬운 보고싶단말도 수백번 수천번 고민하고 한번 얘기하는
그런 사이가 된....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우리 생각에 너무 슬펐어
결국은 더이상 아무런 진전없이 우리는 그 상태 그대로
시간을 흘려보냈지... 남보다 못한 사이 그대로...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이별 후 2개월만에 너에게 생긴 새 여자친구.
너무 예쁜 새여친.
하.............................2개월만에....
카톡이며 싸이며 좋아죽는 너의모습에
내 마음은 칼로 도려내는 듯 아팠어
새여친과의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니모습에 죽고싶었어.
이제는 진짜 잊어야 할때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희안하게도 우리가 끝일거라는 생각은 안들더라...
정말 이상하게도 그 생각은 안들더라 웃기지
3년동안 그 어떤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진심을 다해 사랑했다는 확신 하나만으로
많고 많은 우리 둘만의 추억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리고 너와 난 절대로 그 추억을 지우지 못할거라는
말도안되는 나만의 욕심만으로
우리가 끝일거라는 생각이 안들더라. 근거없는 자신감.
행복한 너의 모습에 어쩔수 없이 굳혀야 했던 내 마음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속에 나도 모르게 무뎌진 내 마음
나도 널 가슴에 묻고 새남친을 만났어.
널 완전히 잊지 못하고 만난건 사실이지만
새남친과도 남부럽지않게 사겼어
새남친을 만날땐 시도때도없이 나던 니생각이
잠시 안나고 행복하기도 했어
행복하고 좋았지만 난 니가 잊혀지지 않았어
그때 든 생각인데....
너도 새여친과 행복하지만 나처럼 가슴 한구석엔
내생각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
나도 새남친과 행복하지만 니생각이 나듯이
너도 내생각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이들더라..
너는 날 잊을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던건
정말 단순하게 내가 널 잊을 수 없기에....
정말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니가 날 잊을 수 없을거라 생각햇어
우리는 많이 사랑했으니까. 서로 많이 사랑했으니까.
시간이 얼마나 흘렀나..
새남친이 내가 질린데 그만 만나고싶데
내가 싫어졌데.
여자가 생겼을거란 생각 당연히 했고
내생각이 맞았고 바람난 새남친과 나는 이별했어
근데 안슬펐어. 오히려 속시원했어.
왜냐면 이제 고민없이 갈등없이 니생각만 할수있게되서.
난 다시 열심히 혼자 니생각만 죽도록하고
또다시 찾아온 후폭풍에 니가 너무 그리웠어
철판깔고 연락한번 해볼까 목소리한번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었지만 니옆에 있는 여자친구때문에
그건 정말 아니다 하고 마음을 가다듬었어
새여친과 행복해 하는 널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너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더라
내친구를 통해 들은 사실.
그런데 너 안슬퍼한다며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며..
행복해보이더만 헤어졌는데 왜 안슬퍼 바보야
눈물도 흘리고 죽을만큼 아파해야지 바보야
나랑 헤어졌을땐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잤잖아
다영언니, 아 너희 누나가 그러더라 너 좀 잡아달라고
이러다가 너 죽겠다고....
근데 너 왜 새여친이랑 헤어진건 안슬프다고했어?
12월2일 너의 문자, 우리가 이별 후 1년 2개월 만의 연락
'내자리에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 문자를 보고 심장이 터질거같더라
터질것같은 가슴을 안고 한 답장.
나 - '니자리가 어딘데'
그 - '니옆자리'
나 -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며'
그 - '그렇게 됫네...ㅎㅎ'
나 - '헤어지니까 내생각이 난거네'
그 - '아니ㅡㅡ절대로 그건아니'
나 - '그럼? 1년만에 왜 나타난건데'
그 - '1년2개월동안 못잊어서'
나 - '그럼 새여자친구 왜사겼냐'
그 - '모르겠다. 니가 잊어질줄 알았겠지'
나 - '나쁘네 나 잊으려고 딴사람만나고'
그 - '근데 더 웃긴건 걔도 전남친 잊을라고 나 만난거라잖아ㅡㅡ'
나 - '그래도 몇개월 사겼잖아'
그 -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자리에 돌아가고싶다.
잊은적도 없고 잊을수가 없더라
우리는 뭘 그렇게 많이했냐ㅎㅎ자꾸생각나게'
나 - '바보....그럼 3년이 그냥 흘려보낸 시간인줄 알았나'
그 - 'ㅈㅎ야 나 안잊었으면 우리 돌아가자 돌아온나'
.
.
.
.
.
저희 다시 만납니다.
이별 후 1년 2개월만에 다시 만납니다.
저희는 인연이었나봐요
서로 다른사람을 만나봤지만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소중한 추억을 찾아 간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우리는 소중한 추억을 찾아 서로에게 돌아왔으니깐요
남친은 절 못잊을거란걸 알고 있었어요.
왜냐면 제가 남친을 못잊었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버텼어요 1년2개월
다시 돌아온 그와 다시 행복하려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해 ㅁㅇ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