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ㅎㅇㅎㅇ
톡 처음 써봐서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세를 따라 난 남친이 음스니 음슴체로 ㄱㄱ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에 행복한 생일을 맞은 16살 흔녀임
그리고 신생 바나임ㅎㅎ 바나님들은 아실거임 어제 12월 2일 식신로드에 종이돌 오빠들이 나옴ㅎㅎㅎ
참고로 식신로드는 밤 11시에 시작ㅇㅇ 글쓴이는 11시만 되면 침대로 직행하지만 어제만큼은!
졸린걸 꾹 참고 11시에 시작해서 11시 50분? 끝날때까지 본방사수함ㅋㅋㅋ
끝나자마자 황홀감을 안고......... 침대로 기어들어갔음ㅋㅋㅋㅋ눕자마자 잠 왔음ㅋㅋ
그렇게 잠이 들려고 진짜 막 잠에 들기 직전 전화가 오는거임![]()
모두들 한번쯤은 느껴봤을 그 짜증...ㅡㅡ...
무시하고 자려는데 생각해보니 글쓴이는 11월에 벨소리를 바꿨는데 어제 처음들어봄 ^^
아무도 전화를 안 해줘서..ㅠㅠㅠㅠ 고마워서 전화를 받았음ㅋㅋㅋ
전화해준 애를 개구리라 하겠음 근데 개구리 전화를 받자마자 무슨
심호흡 소리만 들리는거임
뭐임ㅋㅋㅋㅋ 기다릴려다가 책상위 전자시계가 눈에 들어옴
이때 시각 12시 2분? 3분? 원래는 잠에 들어있었을 시각ㅋㅋ
아 빨리 끊고 자야겠다 하는데 갑자기 개구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를 부르는거임ㅋㅋㅋㅋㅋㅋ
구혜선의 해피벌쓰데이투유ㅋㅋㅋㅋㅋ 처음엔 뭐임 하고있었는데 퍼뜩 생각이 난게
개구리가 노래를 참 잘 부름 음악가창시험은 항상 만점에 합창단도 스카웃 되는 아이ㅇㅇ
11월달에 내가 얘한테 겨울아이 좀 불러달라했었는데 싫다고 했었음
튕기기는 더럽게 튕기는 도도한 녀자임
하여튼 내가 투덜대니까 웃으면서 하는 말이 "니 생일 때 불러줄게" 였는데
진짜로 불러준거임ㅋㅋㅋㅋㅋ
잠따위는 개나 줘버리셈 이었음 진짜 잠 하나도 안 오고 감동만 폭풍의 쓰나미처럼 밀려옴..
그 노래 마지막에 "해피 벌쓰데이 투~ 유~" 할 때 화음 넣고 웃으면서 말하려는데 끊어버림
역시 도도한 녀자...
한참후에 문자온게 [나잘불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ㅋㅋㅋ "개구리야 나랑 사귀자 나 여자한테 가슴 설레인건 처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병맛스러운 대화를 하고 잤음
몇 시간 뒤에 일명 CA라 부르는 개발활동 시간이 밝아왔음
미리 말해두자면 글쓴이는 둔함 정말 더럽게 둔함ㅋㅋㅋㅋ 둔하기도 둔하고 주변상황을 신경안씀
하여튼 글쓴이는 전자사전에 있는 기억력 테스트 게임? 그거에 몰두해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들 중 한 명이 나를 부름. 게임 시간 다 되서 죽음...ㅠㅠ
그제야 얼굴을 들었는데 개구리가........................... 자 사진투척
요걸 들고있었음
전혀전혀전혀 눈치 못 챘음ㅋㅋ 저거 피고 애들 웅성거리는것도 몰랐음ㅋㅋㅋㅋㅋ
옆에 애들 다 웃는데 깜짝놀래서 자리에서 벌떡일어났음 "헐 뭐야" 이러니까 저걸 뒤집음
진짜 폭풍 감동....
이런게 빼곡하게......ㅠㅠ 저거 들고 못 봐서 사물함 위에 펼쳐놓고 봤음ㅠㅠ
한장씩 클로즈업! 집에 와서 찍음ㅋㅋ
마지막 보라색에 노래 제목 찾아서 편지 쓴거ㅠㅠㅠ
진짜 폭풍감동이지않음?ㅠㅠ? 옆에 계시던 선생님도 엄청 놀래시고 개구리보고 대단하다고 하고ㅋㅋㅋ
저거 접으면 앞면 뒷면
이번 년도 진짜 폭풍감동 대박ㅠㅠ 다른애들도 편지 다 큼직큼직ㅠㅠ
얘 진짜 글씨 작고 빼곡하게 다 씀ㅠㅠ 안보이는것도 있는데 다른색으로 노가다 꾸민것도있고 하여튼 대박ㅠㅠ 얘 원래 등하교 같이 하는 앤데 이제 고등학교 갈라짐ㅠㅠㅠㅠㅠ
요거 써준애가 제일 오래된 친구ㅠㅠ 역시 갈라짐ㅠㅠ 고등학교 나 혼자됨ㅠㅠㅠ
편지지 귀염 터지지않음?ㅋㅋㅋ저 색깔 색종이 다 일일이 잘라서 붙이고 노가다 쩔게한거ㅋㅋㅋ
다시는 이런 편지 못 쓰겠다고 인간이 쓸수없는 편지라고 저것만 보면 토나온다고함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애들이 이제 졸업이라고 다 열심히 써준것같음ㅠㅠ
선물은 대부분 다 먹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이 차가운 나를 배려해 털신과 수면양말 등등의 선물도 있지만 대부분 먹을거ㅋㅋㅋㅋㅋ
내가 돼지인줄 아나 ㅡㅡ 라고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있음ㅋㅋㅋㅋ
아 어떻게 마쳐야될지 모르겠음ㅠㅠ
사실 이런거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음 주변 보면 전지에다 편지 써주는 사람도있고 거창한 파티 해주고 그런것도 있지만 올리는 이유는ㅠㅠ
정말 졸업 전에 추억 만들고싶어서 그랬음 아니아니 진지하니까 이제 음슴체 버리고ㅋㅋ
묻힐 수도 있고 뭐 이런거 가지고 유난을 떠냐는 그런 반응도 있겠지만
추억 하나 만들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ㅠㅠ
내 6명의 싸랭이들♥ 고등학교가 다 떨어졌구나ㅠㅠ
지난 3년간 싸운일도 엄청 많고 배 터지도록 웃은 적도 많고 눈 팅팅 부을정도로 운것도 많다
어쩌면 정말 고등학교 가서 연락이 끊길수도있겠지? 우리 모두 나중을 대비해서 코피 퐝퐝 터지도록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으니까ㅠㅠ 개구리 말대로 고등학교가서 맨날 독서실 돌아다니면서 공부만 할수도있고 이상한 길로가서 망할수도있지만 정말 우리 우정 진짜 오래갔으면 좋겠당
이번 생일 정말 다들 고마웠어 이제 땅콩 생일만 남은거니?ㅋㅋ 그다음은 바로 졸업이구나ㅠㅠ
지난 시간동안 정말 고마웠다 정말정말 싸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인생 최고의 반! 3학년 9반!!! 몇명은 알아차렸을 수도있겠넹ㅋㅋㅋ
단합쩔게된 우리반! 그리고 내 소중한 팸들♥ 오래갔으면 좋겠다 몽쉘 깜짝 파티도 고마웠어ㅎㅎ
모두 고등학교 가서 잘 됐으면 좋겠당 담임선생님도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고ㅠㅠ
먼 훗날 내가 이런 이상한 글을 쓴것도 추억으로 되새겨볼 수 있겠지?ㅋㅋㅋㅋㅋㅋ
이 이상한 글을 봐주신 톡커님들 감사합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길에서 찍은 개구리의 편지 사진♥
생일 아직 안지났다 추천
생일 지났다 추천
오늘 생일이다 추천
여자다 추천
남자다 추천
개구리 수고했다 추천
글쓴이 친구 짱이다 추천
글쓴이 부럽다 추천
무표정으로 봤다 추천
사람이다 추천 애브리바디 추천
아 계속 추천추천 거리니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짐 뭔가 말이 틀린듯한 그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