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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우린헤어졌지만 기다리는 고무신님들에게..^-^

헌병고무.. |2011.12.04 19:39
조회 4,402 |추천 16

일병권태기 그이후. 글과 연락안오는 군화 등등 글을 썼던 저에요 ^-^ 지금은 그글들이 가슴아파서 지웠지만요.. ㅎㅎ  

 

저희는 오늘 헤어졌어요. 2번 정도 삐걱거리는걸 어떻게든 되돌이킬려 제가 할수있는 것들은 모든걸 해봤지만

결국 군화마음은 돌아오지않았어요 ㅎㅎ . 내가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 안되면 정말 안되는거여서 이번에는 매달리지도 않구. 깔끔하게 알았다고 잘지내라고 놔주었어요.

군화가 저가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이제 마음이 안가니까.. 헤어진거에요 . ㅎㅎ

서로가 인연이면 어떻게든 만나게 되겠죠.. 2달정도 엄청 힘들었는데 . 이제 미소띄우면서 이글도 쓰게 되네요.. ㅎㅎ .

 

제가 고무신들님께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 제가 많이 깨닫고 나서 잘 해주려고 했지만 깨닫고난후에는 내옆에 없는 군화이기에 ..누구든 .. 저처럼 잘못된 방법으로 군화를 대한후 후회하는일을 막고싶어서요 ㅎㅎ.. 가슴아프잖아요 .. 나중에 .. 깨닫고 후회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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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교하지 마세요 ^_^

 

내친구는 매일매일 전화오는데..

누구군화는 선물도 해줬다는데..    

누구는 휴가일정 맞추면서 나온다던데..

누구는.. 누구는..

 

여자들도 개개인 마다 사람이 다르듯이 남자들의 성격도 달라요.. 그 누구들을 포함해서 군화는 성격도다르구 지내는곳도 다르구 맡은 보직도 다르고 모든 환경이 다르잖아요 .. 이해해주세요.. 이해가 힘들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저는 일병4호봉인 지금 헤어지는데.. 가장 힘들때 가장 많이 비교를 하면서 힘들게 했네요 .. 조금만 참고 군화의 마음을 알면 이해하려 애써주세요..

 

 

2. 누가그러는데 너 하는일 쉬운거래 .

 

운전병.

 

보통 운전병들 다 쉽다고 하잖아요 .. 친구랑 이야기 하다보면 걘 하는일도 어렵지 않으면서 왜그런데?

 

밖에서는 모두 억압없이 답답함 없이 자유롭게 지내다가 군대로 들어가면 아무리 쉬운거여도 .

그 군화한테는 어려운거에요..

 

전방에서 총들고 지키는것과  편하게 부대 간부운전병하는것과 딱 보기에도 우리는 전방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맞다고 솔직히 저도 생각하지만 . 당사자한테는 뭘 맡아도 사회에서 해본것이 아니고 답답한 군생활에 얽메임을 받고있는것이니까 자기자신에겐 가장 어려운일이에요 .. 가장 힘들고 ..

 

3. 질투심 유발하면서 떠보는 대화 하지말기....

 

군화의 마음이 안느껴지고 전화에서도 나에대한 마음이 잘 안느껴지네..

"나오늘 누가 번호따갔어" "선배가 나랑 같이 밥먹제" "오늘이쁘게하고나갔더니 이쁘단소리많이들었어~"

등등 이런말 하지말아요..

군화는 엄청 괴로우니까..  불안하고 힘들어지니깐요.. 나는 저런말들 하면 군화가 막 그렇게 하고다니지마! 누가!! 어떤사람이야 !! 이런말을 하는게 너무 날 생각해주는거같고 아무튼 좋아서 했었는데.. 그게 그아이를 힘들게하는줄 몰랐네요.. ㅎㅎ ...

 

4.편지내용 무시하지말기 ..

 

이건 저만그런걸수도 있어요 ㅎㅎ ..

사진좀보내줘~

나 10월에 무슨 훈련있어서 연락잠시 못할꺼야~

등등 ..

 

저는 사진보내달라는 말을 듣고 그ㄸㅐ 너무 살이 쪄서 안보내줬어요 ,, 살빼고 이쁜 모습되면 보내겠다구 .. 전사진이라도 보내줄껄.. 어리석고 바보같네요 .. ㅎㅎ 아무튼 .편지내용에 군화가 했던말들을 결코잊지 말아요 ..

 

5. 전화안온다고 징징대고.. 애정표현해달라고 징징대고.. 전화로 울고..

 

힘들었어요.. 원래 본인성격자체가 전화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어서 전화를 잘 안하는 사람이었지만

저는 위의 비교들을 하면서 왜 매일매일 못하냐 등등 .. 결국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뭐라해도 안해요 .. .

 

또 왜 보고싶단 말 안하냐. 사랑한다는말 왜 안하냐

나 얼마큼 사랑해? 뭐야! 나 안좋아하는거야 ?? 맘이 변한거야?? 등등 군대가더니 변했어 ㅠㅠ

 

군화마음을 확인하려 들지 마세요 ..  확인하는것이 나쁘진 않지만 여우같은 곰신으로 변해서 그말을 내가 직접적으로 물어보면서 들으려하지말고 그말을 하게끔 사랑스럽게  대해야 하는거같아요 ㅎㅎ..

 

전화 자주안해주는거에 불만하지마세요..

 

먼저 갑자기 전화가 변했다 싶으면 횟수든 내용이든 .아랫것들을 생각해보세요..

1. 그동안 고무신인 내가 전화를 어떻게 받아주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2. 지금이 훈련기간인지에 대해서 물어보기

3. 스트레스 풀려 전화했던 것을 내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지않았나 생각해보기.

4. 여러가지.......

 

제 군화는 .. 제 전화받으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구 하구 ..

전화끊어야한다 그러면 울고 싫어하니까.. 미안해서 전화를 못했데요.. 끊는다는 말을 하는게 미안해서..

 

그리구 이렇게 생각해보시면돼요 .

 

군화인 내 남자친구랑 통화했을때랑

군화인 내 그냥 남자사람 친구랑 통화했을때의 내 태도요.

 

남친한테는 무언가 위로를 받고싶어하고 달달하고 싶어하지만 친구랑의 통화는 가볍고 유쾌하지 않았나요 ? 생각해보세요 ㅎㅎ..

6. 내가 하는일에 더 집중하기.

한달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 저는 매순감 군화 생각만하고 나는 이만큼 너를 생각하는데..

군화는 나를 내가생각하는만큼 안생각해주는거같고 ..이러면..  분명 혼자 섭섭해하고 짜증부리고 나혼자 상처받고....

 

군화도 자기만 생각해서 제 할일 못하는 곰신은 싫어해요ㅎㅎ .. 군화를 믿고 보냈다면 . 믿는다면 내 2년을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으로 쓰세요. 아깝잖아요 . 내나이 한창 예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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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이글을 왜쓰는지도 모르겠고. 난 딱봐도 잘해준거 없는 여자인데 참 한심하져 ㅎㅎ

 

내 군화가 나한테 떠나려 한다 싶으면 자기마음에 맡겨요..

 

또 쓰고싶은것들 많고 그런데.. 잘 안써지네요 ..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신차리고 보니 내옆에 그사람은 떠나가있고.. 서로 했던 달달한 약속들은 물거품되어있고.. 그사람도 저한테 못해준게 많고 저도 못해준게 많아서 서로가 너무나도 힘들어하면서 헤어지는거에요 .. 그만큼 나쁜사람은 아이었으니까..

 

에휴 내인생에 또 군인기다리라면 절대 못기달릴꺼같아요 ㅋㅋ 좋은 추억하나 남겼네요 !

매순간 후회하지말구 잘해줘요 ㅎㅎ

 

이글이 모두가 공감하는 글은 아닐꺼라구 생각해요

기분상하는 댓글들은 잠시 접어주세요 ㅠㅠ.. 마음이 많이 아픈 사람입니다..ㅎㅎ

 

 난.. 이글을 쓰고 정말 가슴아픈데.. 내옆에 있어야할사람은 없어요..

깨닫고 나서 저처럼 없다고 .. 가슴아파하거나.. 후회하지말고.. 항상 잘해주세요..

 

 이해하기 . 미소띄우며 바라봐주기. 믿어주기. 보채지말기.

추천수1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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